김포문화원 신임원장 선임…비대위체제 종식

▲ 박윤규 제12대 김포문화원장
▲ 박윤규 제12대 김포문화원장

그동안 비대위체제로 운영돼왔던 김포문화원이 후임 원장을 선임하면서 정상화됐다.

김포문화원은 지난 20일 김포아트홀에서 임원선거를 위한 제42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추대형식으로 박윤규 전 부원장(80)을 만장일치로 제12대 원장에 추대했다.

박 원장 임기는 4년이다.

박 원장은 앞서 지난 2007~2009년 김포문화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효예문화운동본부 부총재, ㈔한국전례원 김포지원장, 대한시조협회 김포지회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박윤규 원장은 “과거와 현재, 원주민과 이주민이 조화를 이룰 때 밝은 김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김포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시민들이 김포문화 가치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문화원은 전임 이하준 원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2차례 원장 후보를 공모했지만 차기 원장 등 임원선출에 실패, 비대위체제로 운영돼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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