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한 공사현장에서 외벽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한 공사현장에서 외벽 보호망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4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는 15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활동 중인 공연단의 퓨전국악클래식 공연, 코리아 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 기념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 화성시장은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역사에 묻히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독립을 향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12일 0시58분 화성시 매송면 한 의료용 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천44.46㎡ 규모 철골조 공장 건물 3개동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인 오전 1시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7대와 인력 148명을 투입해 오전 5시46분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가 서신면에 시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서시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서신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서신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신 작은도서관은 전용면적 100㎡, 장서 6천권 규모로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 서신면 주민자치회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 공간기획단과의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또 도서관 운영 및 관리, 도서 기증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병희 도서관정책과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간기획단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신면 주민들의 오랜 소망인 작은도서관 조성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서신 작은도서관이 서신면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기억하는 광복절’을 주제로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팝업북으로 만나는 화성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당일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한 가로세로 광복절 퀴즈로 구성된다. 팝업북으로 만나는 화성의 독립이야기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10시~11시 30분, 오후 1시30분~3시 등 2회로 진행되며, 오는 13(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가로세로 광복절 퀴즈’는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십자말풀이를 하고 숨어있는 광복절 관련 단어를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화성시 역사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제78주년 화성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시가 오는 31일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 재개함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계획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15일마다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가지 항목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와 주 1회 저류조 청소 여부, 소독시설의 설치 또는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를 하고 수질 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시설 개방을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 더 철저한 수질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팔탄면 한 인쇄공장에서 배관 용접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께 화성 팔탄면 덕우리 한 인쇄공장에서 배관 용접을 하던 키르기스스탄 국적 근로자 A씨(36)가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비의 일환으로 ▲수송수요 예측 ▲최적 노선 대안 검토 ▲기술 검토 및 사업비 추정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화성시는 용인·수원특례시 및 성남시 등과 함께 용역비를 공동 부담하며 행정업무는 수원시가 맡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시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실무협의체를 통한 용역 전반의 추진계획을 조율해왔다. 지난 5월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 사업 필요성 및 서울시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향후 진행될 용역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성시 광역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 노선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1일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 활동 전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2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문섭 부의원장 등 의원 7명의 공동발의해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에는 오문섭 부의장을 비롯해 김미영·박진섭·임채덕·명미정·김종복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방식 ▲악취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현황 ▲민원 처리에 따른 후속 조치 ▲악취 저감을 위한 RTO 도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문섭 임시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화성시민의 고통임을 잊지 말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때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수원시에서도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5년 처음 설립된 이후 2005년 제2처리장,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추가 설치되면서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 수백여건이 매년 접수되고 있다.
화성시는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인덕원선 이용여건 최적화 및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진근 교통사업단장을 비롯해 오문섭·유재호·이은진·김상균·김상수·김종복·임채덕·장철규·전성균·배정수·김영수 시의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타당성검토 용역을 통해 ▲관내 역사 출입구 연장 ▲관내 역사 급행역 지정 ▲소음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동탄인덕원선의 현안사항에 대해 선제적 검토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 공단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