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지구 금암마을 휴먼시아 6단지 경로당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산시는 곽상욱 시장과 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과 시책을 발굴하는 만큼 어르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행하는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 세마고등학교(교장 이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나를 찾는 국토순례가 지난 3일 해단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국토순례는 역사문화 배움을 통한 나라 사랑하는 마음 강화 및 극기와 인내를 통한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순례 첫날 한계령 백담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통일전망대, 관동팔백리, 남양주 다산 유적지를 도보로 거쳐 3일 오산시청 광장을 경유 세마고 운동장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마고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화합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청 광장을 찾은 국토순례단원들을 맞은 곽상욱 시장은 국토순례 과정에 참가한 학생 모두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천초등학교 4학년생 30여명은 3일 오산시청에 진열된 기업제품을 견학하고 교촌F&B㈜의 치킨, ㈜우롱의 땅콩 오징어볼, 대상㈜의 홍초를 시식시음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오산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는 지난 1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김치를 담가 10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오산시는 사업용 자동차의 등록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업용 차량들의 주택가 밤샘주차로 각종 민원은 물론 교통사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밤샘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하고 지난 3월부터 계도기간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변이나 주택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지대, 아파트 주변, 교차로 등에 밤샘 주차하는 화물버스건설기계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정책 자문을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비율을 연말까지 30%로 확대키로 했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의 정책에 여성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여성 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의무목표제를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보육정책위원회 등 보육아동, 여성정책, 사회단체보조금 등의 분야에서 여성위원 비율이 60%를 넘어섰지만,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등 주택, 지방세, 체육 등의 분야에서는 아예 없거나 10~20%를 밑돌고 있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72개 위원회에서 623명의 위촉직 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 152명(24.4%)이 여성 위원이다. 이는 민선 4기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22%)보다 2.4% 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나 연말까지 3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여성 전문인력을 발굴해 추가 위촉 및 임기 만료 후 단계별로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UN군의 첫 번째 전투를 기념하고자 건립된 UN군 초전비 인근에 'UN군 초전기념 전시관'이 건립돼 오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내삼미동 산 70 죽미령 고개 일대는 1950년 7월 5일 미 24사단 소속 스미스부대 장병 406명이 북한군과 한국전쟁 최초의 전투를 벌인 곳으로, 미 24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5년 이곳에 초전비를 건립했다. 이후 세 차례의 보수작업을 거친 이곳에서는 매년 7월 5일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군과 한국군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전사한 장병의 넋을 위로하는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초전비 인근에 UN군 초전기념 전시관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외삼미동 600의 2 일원에 건립되는 전시관은 1만4천423㎡의 부지에 연면적 933.57㎡, 지상 3층 규모로, 공사에는 총 34억원이 투입됐다. 전시관에는 UN군 최초 전투와 관련한 유물 등이 전시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옥외주차장 설치, 전시관 및 기념탑 광장 블록 설치, 조경수와 잔디식재 등 마감 공사를 거쳐 오는 11일 준공예정이다. 시는 UN군 초전비와 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관내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탁기간은 올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1일까지 3년이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6월 중 민간위탁기관을 선정, 7월 1일부터 위탁할 계획이다. 민간위탁기관은 기념관 보존관리 및 운영, 초전비 유지관리 및 기념행사, UN군 오전관련 유물수집 및 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UN군 초전비와 함께 전시관이 개관하면 인근 독산성 세마대, 물향기수목원 등과 연계가 가능해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시의 대표 브랜드 축제를 육성하고 축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뷰티 시민 축제참여단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오산시 문화를 사랑하고 축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축제기획, 홍보, 모니터링이다. 모집인원은 50여 명으로 4월 말까지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오산시청 문화체육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예술팀(370-3126)으로 문의 가능하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지역 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노인복지기관 실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전문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 자살예방센터와 경기 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QPR 게이트 키퍼 교육과 노인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등 실제 사례 영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QPR 게이트 키퍼 교육은 QPR은 일반인들과 전문적인 게이트 키퍼들에게 자살의 경고사인과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하도록 교육하는 응급정신건강개입에 대한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전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노인자살 또는 노인학대 문제 발견 때 신고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7일 오전 시민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위한 기념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성심동원 장애인 사물놀이팀의 모둠 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분야 유공자 표창 7명 시상에 이어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장교회 김은식 목사의 성적우수 장애아 1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념행사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레이션과 7월의 아침 초청가수 공연, 마술 및 즉석게임, 하모니카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행운권 추첨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장애인복지시책을 발굴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