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직원 심폐소생술 체험 실시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민주통합당 탈당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이 23일 민주통합당을 공식 탈당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FAX를 이용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과 오산시 위원회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사유는 신병상의 이유로 표기됐다.김 의장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411총선 이전부터 탈당을 심각하게 고려했다며 의장이라는 위치가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시기를 선거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그는 탈당 이유에 대한 질문에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 한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의 홍위병 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며 정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시민들을 위해 떳떳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3선에 성공한 가운데 같은 당 소속인 김 의장이 갑작스럽게 탈당하자 지역정가도 술렁이는 분위기다.지역정가에서는 김 의장의 탈당이 오는 7월 예정된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민주통합당 김미정 의원과 손정환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장의 탈당으로 민주통합당당 소속 의원이 4명으로 줄게 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지역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귀감

오산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오산시 관내 4개 로타리클럽이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이 1천740만원, 오산중앙로타리클럽 2천만원, 오산정란로타리클럽 1천500만원, 오산백합로타리클럽 600만원 등 연간 6천여억원 규모다.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성적우수자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중고생과 대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돼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또 상응 보조금사업으로 사회봉사단체에 승합차를 전달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오산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재단, 대만 Toucan 로터리클럽과 함께 오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12인승 승합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철호 총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앞서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이 행복한 이주민센터, 한국 소자복지회관에 각각 승합차를 전달했고, 오산백합로타리클럽도 승우정신요양원에 차량을 전달했다.오산지역 원로 로타리안인 김종연씨(82)는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소아마비 막멸, 국제친선 장학사업, 세계 평화촉진 사업 등 국제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 제정

시의회 최웅수 의원, 제정안 제출오산지역 내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조례가 제정되고, 다음달 20일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 2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4곳의 심야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오산시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사업발주자가 계약체결 시 계약상대자에게 하도급 대금 직불 동의서를 작성토록 했다.또 계약상대자는 대가를 지급받으면 15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하수급인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의 지급내역 증빙서류를 첨부해 5일 이내에 발주자 또는 공사감독관에게 통보하도록 명시했다.발주자는 필요한 경우 하수급인이 시공한 분에 해당하는 하도급대금을 하수급인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했다.소규모 상권을 보호하고자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기 위한 조례개정안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개정조례안은 대형마트와 SSM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심야영업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이들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5월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웅수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과 대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통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