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초중고 신규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NTTP 신규교사 월례연수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나눔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교사라는 주제로 실시된 월례연수는 이날 개강식 을 시작으로 격주로 1회 3시간씩 10회 30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부족한 학교 현장 경험과 교수학습 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신규교사들의 요구 수준에 따른 교육과정 및 교과특성 이해, 질 높은 교수-학습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규교사와 선배교사의 만남을 통한 수업 공개와 정보 교류 와 함께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학교 폭력 예방 지도를 위한 뮤지컬 관람, 동아리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구교열 교육장은 "교사로서 출발점은 같지만 자신의 노력에 따라 5년, 10년 후에 자신의 서있는 위치가 달라질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와 오산농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혁신교육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 부지(내삼미동 260-2)를 활용한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진행했다.수청초등학교 4~5학년이 참여한 체험학교는 학급별로 연간 농사계획을 세우고 감자와 고구마 등을 심으며 농사체험을 했다. 감자심기를 체험한 수청초 학생은 환경을 생각해서 비닐이 아닌 신문지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이 신기했고, 내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이 23일 민주통합당을 공식 탈당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FAX를 이용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과 오산시 위원회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사유는 신병상의 이유로 표기됐다.김 의장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411총선 이전부터 탈당을 심각하게 고려했다며 의장이라는 위치가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시기를 선거 이후로 미뤘다고 밝혔다.그는 탈당 이유에 대한 질문에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 한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의 홍위병 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며 정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시민들을 위해 떳떳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3선에 성공한 가운데 같은 당 소속인 김 의장이 갑작스럽게 탈당하자 지역정가도 술렁이는 분위기다.지역정가에서는 김 의장의 탈당이 오는 7월 예정된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민주통합당 김미정 의원과 손정환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장의 탈당으로 민주통합당당 소속 의원이 4명으로 줄게 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 부패 및 관행적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해 클린 무한도전, 부패 제로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2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화성오산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및 교육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교열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교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 이후 장동군 국민권익위원회 강사의 청렴한 리더의 영향력이라는 특강이 있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청렴향상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교육 실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통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여대 기독학과 김창옥 교수의 열강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부모의 꿈에 맞춰 자녀의 미래를 강요하지 말고, 고정 관념을 주입하지 않으며, 공부 못하는 자녀를 무시하지 말고 교육하라는 등 충고와 함께 질의답변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로 우리시가 선정된 이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서의 발돋움 하고 있는 시점에서 강연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산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오산시 관내 4개 로타리클럽이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이 1천740만원, 오산중앙로타리클럽 2천만원, 오산정란로타리클럽 1천500만원, 오산백합로타리클럽 600만원 등 연간 6천여억원 규모다.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성적우수자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중고생과 대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돼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또 상응 보조금사업으로 사회봉사단체에 승합차를 전달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오산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재단, 대만 Toucan 로터리클럽과 함께 오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12인승 승합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철호 총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앞서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이 행복한 이주민센터, 한국 소자복지회관에 각각 승합차를 전달했고, 오산백합로타리클럽도 승우정신요양원에 차량을 전달했다.오산지역 원로 로타리안인 김종연씨(82)는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소아마비 막멸, 국제친선 장학사업, 세계 평화촉진 사업 등 국제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2월까지 평생학습 배달강좌 Run & Learn 교육을 실시한다.Run & Learn 교육은 강사는 달려가서(Run) 가르치고, 시민은 배움(Learn)의 기쁨을 누린다는 의미다.배달강좌 Run & Learn은 지역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교육과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강좌는 건강과 취미, 교양, 자녀교육 등 다양하다.배달강좌 Run & Learn 교육 강사는 연중 수시로 모집(031-370-3111)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청 산우회(회장 이용석)는 지난 1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동원 장애우와 함께 전북 고창 선운사 산행을 했다. 이번 산행에는 시청 산우회원 40여 명과 성심동원 장애우와 교사 30여 명이 동행했다.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청산우회에서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행복하고 유쾌한 산행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13번째 산행으로 알려졌다. 산행에 참여한 장애우 이모(18)군은 이번 산행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정상을 정복했다는 보람과 자신감을 느꼈으며 모처럼만에 즐겁게 봄나들이를 같이 해준 오산시청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우회 회장 교통기획담당 이용석 팀장은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우리 시청산우회는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위해 모든 회원이 봉사의 즐거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청 산우회는 1992년 창단해 현재 회원이 60여 명으로 이번 산행이 제184차 산행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시의회 최웅수 의원, 제정안 제출오산지역 내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조례가 제정되고, 다음달 20일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 2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4곳의 심야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오산시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사업발주자가 계약체결 시 계약상대자에게 하도급 대금 직불 동의서를 작성토록 했다.또 계약상대자는 대가를 지급받으면 15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하수급인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의 지급내역 증빙서류를 첨부해 5일 이내에 발주자 또는 공사감독관에게 통보하도록 명시했다.발주자는 필요한 경우 하수급인이 시공한 분에 해당하는 하도급대금을 하수급인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했다.소규모 상권을 보호하고자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기 위한 조례개정안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개정조례안은 대형마트와 SSM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심야영업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이들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5월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웅수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과 대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통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