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내삼미동 자연 愛 체험농장에서 곽상욱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학생학부모농업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
오산시 신장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수청근린공원에서 제11회, 2012 신장동민 한마음 필봉산 걷기대회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시민 및 다문화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청근린공원을 출발해 필봉산 등산코스를 걷는 행사와 유쾌한 포크송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콘서트, 다문화 공연, 신장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동아리반 공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청공원 상단에 있는 현충탑 일원에서 개최된 보물찾기에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오산의 숨겨진 명소를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또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된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출신 다문화 가족 공연팀이 민속춤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제1회 다문화 한마음축제가 20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한마음축제에는 지역 내 결혼이주민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계적인 놀이인 연(鳶)을 주제로, 다양한 연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14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국가별 부스는 각국의 음식, 놀이, 의상, 음악 등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문화 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국적, 법률, 건강, 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축제는 재즈댄스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고, 세계의 연 만들기 체험과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가족 및 이주노동자 6개국 전통춤 경연대회, 세계전통놀이 4개 종목으로 명랑운동회(청백팀 대항전) 등에 시민들도 동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통역지원, 생활정보제공, 문화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운천고등학교(교장 김용남)는 지난 16일 오산혁신교육도시 인문계 고등학교 모델 프로그램으로 12학년생 773명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 교수와 함께하는 '제2회 운천 Job Fair'를 개최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즐겁고, 행복하게 저마다 꿈을 가꾸어 가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진로탐색 멘토링 강의, 나의 꿈 발표대회,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특이 이날 행사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꿈을 갖게 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행사로는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 교수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부 형식의 진로탐색 멘토링 강의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26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추어 문답식 수업을 진행하며 초청 전문가는 멘토가 되고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은 멘티가 되어 자신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들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진학과 진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오산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 비전스쿨에서 운영되는 인재뱅크「Dream-Up」을 활용하여 지역 전문가의 교육 기부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두 번째로 진행된 나의 꿈 발표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발표함으로써 전체 학생들에게 자신도 미래의 꿈을 갖고 이를 구체화하려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관 학생들은 평소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발표자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전문 강사 초청 강연이 이어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활동하고 있는 Kent Kim의 '꿈을 찾게 하는 동기부여' 특강이 학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이 발표하는 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진로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강의에 참석한 명예교사들 역시 어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실적으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뜻 깊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17일 오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산상공회의소회장, 복지문화국장, 지역경제과장, 관내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육성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강사로 초빙된 인천재능대학 송진구 교수는 '위기 극복의 4가지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위기 극복의 방법을 제공했다. 서현숙 복지문화국장은 관내 기업체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 차별화된 역량추구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이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과 지역경제의 축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상공회의소 이헌방 회장은 현재와 같이 몇 개의 대기업만 갖고 하는 것은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3, 4만 달러로 가려면 대기업 역할보다는 여러분 같은 새로운 기업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7억여원 들여 설치한 CCTV가 3개월 넘도록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물의(본보 16일자 6면)를 빚은 가운데 아직도 CCTV의 일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15일 오산시가 CCTV가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치안 문제와 직결되는 CCTV의 고장을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억8천만원을 들여 163대의 CCTV를 설치했으나, 지난 1월 중순 이후 80여대 이상에서 녹화기능과 위치추적기능, 영상표출, 음성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공사 측에 수리를 요청했다. 이후 CCTV 고장 문제가 논란이 되자 시는 지난 10일 이후 모든 기능이 정상작동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CCTV 통합관제소에 대한 현장확인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거부했었다. 이에 본지가 방범용 CCTV가 설치된 4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비상벨 작동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산정보고 주변, 오산고등학교 후문, 매홀중학교 주변, 삼익아파트 뒤 등 4곳 모두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았다. 비상벨 기능이란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소와 자동으로 연결돼 통화할 수 있는 장치로 시가 지난해 CCTV 설치한 43개소 전체에 설치됐다. 또 운암지구대 내 관제소를 확인한 결과 CCTV가 설치된 43곳 중 6곳의 화면이 표출되지 않았으며, 지나가는 사람과 자동차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녹화하는 위치추적기능은 29곳 중 8곳만 작동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CCTV 운영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일부 기능에 문제점이 있었다며 현재 CCTV와 관제소 간의 조정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늦어도 5월 말까지는 모든 기능이 정상적 작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6일 곽상욱 시장과 관내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학교 현장수업 참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수업을 참관한 후 혁신지원센터에서 시민참여학교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수업 참관은 참여자들이 3개조로 나눠 물향기수목원시청시의회, 독산성고인돌, 오산천에코리움궐리사를 순회하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켜봤다. 오산시민참여학교는 지역의 문화, 역사, 환경, 행정 등을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과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청시의회, 물향기수목원, 전통시장, 재활용센터, 궐리사탐방학교 등 10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관내 학생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곽상욱 시장은 올 한해는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시기로 의식있는 교사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또한 외부 교육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는 7월 시립미술관 '문화공장오산'을 개관하는 오산시가 15일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미술프로그램 및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을 도모하고 공공문화시설로서 역할증대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이 15일 청학동 중앙어린이집을 찾아 '소중한 나와 가족'이란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구연을 하고 배식봉사를 하는 등 1일 명예교사 활동을 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주5일 수업제의 인정적인 정착과 학생들의 창의지성교육 내실화를 위해 화성시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뿌잉뿌잉!토요버스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동탄태안오산남양지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복합문화센터에서 토요버스체험학교 개교식을 가진 뒤 우주비행사 공연 관람과 유앤아이센터에서 빙상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6월 9일에는 동탄지구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하루 만에 즐기는 세계 여행을 진행한다. 또 6월 23일에는 화성 진주 목장에서 목장 체험을, 9월 8일에는 안산 선감어촌 체험 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9월 22일에는 화성시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공연 관람 및 연극 체험을, 10월 13일에는 화성 창문 아트센터에서 공예 체험을, 10월 27일에는 화성 은행나무 정보화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