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문화원은 지난1~2일 독산성 세마대 일원에서 '제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를 개최했다. '독산성 세마대에서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첫날 고유제를 시작으로 독산성 학술대회, 무예24기 공연, 권율 장군의 세마일화와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재현극이 열리는 등 연인원 1만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2일 공연한 재현극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군사 1만명으로 독산성에서 왜군과 대치중 물이 넉넉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군량미 쌀 3말로 자신의 말을 씻어 왜군을 물리쳤다는 일화를 재연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뮤지컬은 정조대왕이 활을 쏘며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모습과 백성들을 산성에 이주시켜 아침저녁으로 생솔가지를 피워 그 연기를 향연기로 삼아 아버지를 위로하는 장면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국내유명 초청가수 추가열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음악회가 독산성 산자락에서 열려 여름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권 율 장군과 정조대왕의 독산성 이야기를 퀴즈로 배우는 도전골든벨도 진행됐으며, 1일에는 시청광장에서 독산성 음악제와 뮤지컬배우 최정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2일에는 가수 '하춘화 콘서트가 열려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했다. 곽상욱 시장은 20만 오산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독산성 문화제는 우수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고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고자 개최한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보수수준에 관한 조례를 제정,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31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폐회된 제1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웅수 의원(민주통합당)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지위향상, 보수 수준과 이에 대한 연차적 개선 수립, 신변 안전 등에 대한 오산시장의 책무 등을 담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의 보수에 관한 규정은 제5조 2항에서 오산 시장은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보수의 대상은 제3조에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고 명시, 법인시설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혜택을 보게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웅수 시의원은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근무 등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 이 조례가 선언적 규정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한 것은 시행규칙으로 정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2년 국가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경영평가원이 주최하고 국가경쟁력위원회,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백상경제연구원이 후원한 국가경쟁력 대상은 올해 4회째로, 경영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기업,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오산시는 전국 최고의 공교육 모델도시로 발전하고자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교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물향기학교 운영, 수업보조교사 지원, 혁신교육정책연구를 위한 교사모임 운영,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비전스쿨 등 구체적인 혁신교육 사업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범시민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힘써왔다며 진정한 혁신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경기도내 최초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등학교에 주민개방형 도서관인 뿌리깊은 나무 도서관 개관식이 개관했다. 세마고는 지난 25일 김필경 부시장,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장, 운영위원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뿌리깊은 나무 도서관은 경기도와 오산시가 5천600만원을 투입, 314.54㎡(교실 4.7칸) 규모로 장서 총 7천338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모둠 학습실, 열람석, 정보검색코너, 동아리방(영화감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건 교장은 오산시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어가고 있으며 세마고등학교 교육여건개선과 혁신교육도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간 독산성 세마대 일원에서 '제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산성 세마대에서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청광장 및 독산성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고유제(살풀이)을 시작으로 독산성 학술대회, 무예 24기 공연, 권율 장군의 세마 일화와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재현극이 열린다. 재현극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군사 1만 명으로 독산성에서 왜군과 대치 중 물이 넉넉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군량미 3말로 자신의 말을 씻어 왜군을 물리쳤다는 일화를 재연한다. 뮤지컬은 정조대왕이 활을 쏘며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모습과 백성을 산성에 이주시켜 아침저녁으로 생솔가지를 피워 그 연기를 향연기로 삼아 아버지를 위로하는 장면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독산성 산자락에서는 초청가수 추가열과 함께하는 숲 속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권율 장군과 정조대왕의 독산성 이야기를 퀴즈로 배우는 도전골든벨도 진행된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시청광장에서 독산성 음악제와 뮤지컬배우 최정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2일에는 가수 '하춘화 콘서트를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독산성은 권율 장군의 세마 일화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뜻 깊은 역사문화공간이라며 온고지신의 교훈을 살려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옛 영웅들의 지혜와 충절을 배우고 기리기 위한 역사 교육 체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최상의 정비 서비스로 차량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회원 기술 교육과 정보교류를 통해 신뢰받는 자동차 전문 정비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자동차정비업에 종사해온 라기종 자동차전문정비 사업조합 오산시지회(오산 카포스) 회장은 3년 전부터 오산 카포스를 이끌고 있다. 오산 카포스는 지난 2006년 9월 오산지역 70여 자동차정비업체들과 함께 출범, 현재 98개 업체가 회원업체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라 회장은 카포스는 회원들에게 변경된 자동차 관련 법규를 교육하고, 정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오일과 폐기물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본연의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오산 카포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회원업체와 부품대리점, 장비업체가 함께 매년 5월 정기적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산시청 주차장에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및 정비 행사를 열고 회원 98개 정비업소 사장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상 정비 서비스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엔진오일, 브레이크라이닝, 워셔액, 항균필터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등 80여대의 차량정비 봉사를 펼쳤다. 라 회장은 회원업체와 부품대리점, 장비업체가 함께 매년 5월 정기적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정비뿐만 아니라 올바른 차량관리 요령과 점검방법에 대하여도 상세히 설명해 줘 호응이 매우 좋다고 자랑했다. 이 밖에도 오산 카포스는 정기적인 자연보호 캠페인과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년 4월 오산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 올해는 회원들이 직접 하천에 들어가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3t 정도를 거둬 올렸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세마쌀을 매년 연초에 오산시에 전달하는 등 오산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라 회장은 오산 카포스는 경기도 내에서도 모법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단합과 교육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안전을 지키고 카포스 정신으로 자동차 정비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오산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았다면 닭이 알을 품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귀여운 토끼와 병아리들이 노닐고, 깃털이 아름다운 닭들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미 닭이 조용히 알을 품고 있다. 이 모습은 지난 25일 오후 한적한 시골이 아닌 오산시 맑음터공원에 조성한 학습관찰용 닭장의 모습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구경을 하다보면 수탉의 시원한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고, 닭과 함께 살고 있는 토끼 친구들의 깜찍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산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맑음터공원에는 이외에도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개구리 연못, 닥터피쉬 체험, 오산천의 물고기 수족관, 옛 추억 금바위골 초가집 등 볼거리체험거리가 가득하여 오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오산시가 대한적십자사, 롯데카드와 업무협약을 맺어 국내외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대국민 기부천사 캠페인 Give1004 희망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 대한적십자사 신창우 재원조성본부장, 롯데카드사 마케팅본부 이정호 제휴영업부문장, 서울경제신문 사회협력본부 조관수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ive1004 희망릴레이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시 공무원들이 사용한 'Give1004' 롯데카드 금액의 0.2%를 대한적십자사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된 금액은 연말정산 때 기부금으로 정해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후원금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과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Give1004' 희망릴레이 운동의 참여와 홍보를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기부는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희망 릴레이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협약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지난 24일 오후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시민이 즐겨 찾는 활력과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을 조성키로 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에는 곽상욱 시장과 손정환 시의원, 상인회 임직원 및 회원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추진위원 위촉했다. 이어 용구 오산시 지역경제과 과장으로부터 위원회 기능과 운영방향과 한신대학교 오창호 교수의 전통시장 컨설팅 개요 설명회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추진과제로 ▲전통시장 특화육성(1시장 1대학 자매결연 등) ▲경영혁신 가판매, 세일데이 운영 등) ▲상권 활성화(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시설 현대화(아케이드 LED조명 교체, 공영주차장 증축 등)를 선정했다. 곽상욱 시장은 중앙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근본적인 소프트웨어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전통시장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여인칠)와 오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기택) 직원들로 구성된 오산시 농촌사랑봉사단원 15명은 23일 오산시 갈곶동 박완벽씨의 배 농장을 찾아 배 적과 작업 및 농장환경정리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