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7일 오전 시민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위한 기념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성심동원 장애인 사물놀이팀의 모둠 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 분야 유공자 표창 7명 시상에 이어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장교회 김은식 목사의 성적우수 장애아 1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념행사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레이션과 7월의 아침 초청가수 공연, 마술 및 즉석게임, 하모니카 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행운권 추첨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장애인복지시책을 발굴하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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