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가 청소년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행정을 펼쳐 정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23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선정하는 교육기재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에게 질 높은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중ㆍ고 교사, 학부모 연수까지 폭을 넓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인증기관 선정은 한경대가 2016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정착을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류부곤 한경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중학교 자유 학기제는 물론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소방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위해 직원 모두가 반부패 척결 등 확고한 청렴 문화 정착에 팔을 걷었다. 소방서는 22일 권은택 소방서장 주재로 인사, 감찰, 계약, 민원 등 소방행정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T/F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소방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청탁금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소통, 애로사항 건의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점검했다. 권은택 소방서장은 “거울 속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 바로 청렴이며 아름다움인 만큼, 직무와 관련해 어떠한 향응도, 사례도 받지 말아달라”며“청렴으로 시민에게 신뢰 받는 소방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마춤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안성마춤 한우가 전국 소비자가 인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마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소비자시민모임이 2016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 평가에서 안성마춤 한우를 올해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농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 브랜드 인증위원회가 현지실사 평가와 인증기준적합성 여부를 심의해 2017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 안성마춤 조합은 그동안 한우 출하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브랜드 사육, 브랜드 경영체 취급물량 등 내실있는 공급물량에 남다른 경영에 앞장섰다. 또 1등급 이상을 출현하고 혈통등록, 사양관리통일 등 품질관리와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 참여, 방역, 브랜드명 소 판매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성과로 안성마춤 한우가 소비자 인증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축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 안성한우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한편, 안성마춤 갤러리(축산물 직거래)도 제14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성시가 시민에게 투명한 행정신뢰를 높이고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고자 두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 랜드 상설공연장에서 황은성 시장, 장영근 부시장 등을 비롯해 65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등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안성 건설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하겠다는 4개 항의 내용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안형준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장검사로부터 청탁금지법에 대한 바로 알기 사례중심의 특별강연을 받았다. 공무원들은 이날 강연을 통해 안 부장검사에게 직무 관련 동료 공직자에게 경조사비 전달 가능여부, 골프장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인ㆍ허가 문제, 행정절차 착오 등을 질의한데 이어 청탁 상황극을 통해 상호 자정하는 시간을 나눴다. 황 시장은 “세계 177개국 1천500개 프로젝트가 출품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에서 유일하게 안성시가 국가 상을 받은 쾌거를 올렸지만, 행정 착오 등의 부주 위로 시민에게 불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행정은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안성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 재발 방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행정 업무조차 잘못 처리한다면 안성 비전은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 되고 말 것이다.다 함께 되돌아 보고 개선책을 마련, 올바른 공직문화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지역의 쌀과 배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된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고상구 베트남 K&K 대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농식품 구매약정 체결식을 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마춤농협, 안성지역ㆍ품목농협 등이 공급하는 쌀과 배 등 100만불에 달하는 안성농산물을 K&K가 구매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가 품질을 보증하고 쌀과 배 등 친환경 농산물을 최고의 품질로 생산해 1년간 K&K 측에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구매 약정 체결에 따라 그동안 농산물 판매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의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고상구 K&K 대표는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교민은 물론 현지인에게 대한민국 안성농식품을 널리 알려 사랑받는 농산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의 최고품질인 농산물을 동남아 전역으로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어려운 농업에게 희망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시 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가공과 재배 등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에 팔을 걷었다. 산림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에서 관내 여성 산주 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업인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여성임업인의 소득향상, 권익신장을 위해 산약초의 활용, 표고버섯 재배 등의 교육을 했다. 교육생들은 또 임산물을 이용한 화덕 요리 체험과 목재와 흙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숲 생태 체험, 상호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치 조합장은 “여성 임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산립조합이 새롭게 구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안성 국립 한경대 Safety Smile 팀이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13일 토목안전환경공학과 옥승용 교수가 지도하는 Safety Smile 팀(류선호, 전용식, 손석진, 최정은, 이나라얼)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93개 대학 196팀이 참가했으며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한경대가 대상을 차지했다. Safety Smile팀의 작품은 ‘키다리’로 사다리의 전도 방지를 위한 탈부착형 아웃트리거(크레인 안전장치의 일종으로 사다리를 안전하게 지지해 줌) 시스템이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협소한 공간과 경사면 설치 불가 등 설치공간의 제약문제를 해결하고 회전방향조절이 가능토록 했으며 탈ㆍ부착형 방식으로 개발돼 주목받았다.이들의 성과는 접이식 태양 전지판과 우주 망원경, 종이접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접기 공학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옥승용 교수는 “ 아이디어 실현에 우리 대학 공학교육혁신지원센터의 지원이 컸으며 학생들 스스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노력했다는 점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안성시 봉사단체와 기업사회공헌단이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면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황은성 시장, 신수철 센터소장을 비롯해 17개 봉사단체와 9개 기업 공헌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공동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정착과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의 행복을 안겨주고자 자리했다. 이들은 시와 봉사센터가 마련한 8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15개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2천500 가구에 10㎏씩 전달하는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은성 시장은 “어렵게 삶을 영위하는 소외계층 모든 분들이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행복의 열차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름다운 배려심은 소외계층에게 큰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그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봉사에 전념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무원의 직무태만 아닙니까? 3년간 받은 고통을 관공서에 이야기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2일 안성지역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A씨(57)는 수심과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자신이 3년간 겪은 일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013년 9월께 A씨는 동료 6명과 함께 택시 콜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A씨는 kt 전화국에서 XXX-5000번이라는 좋은 번호를 개인 이름으로 받아 차량에 기재하는 등 콜택시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운영 3일 만에 A씨는 “압류 건으로 문의가 있다”는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A씨가 받은 번호는 안성경찰서 민원실에서 사용했던 전화번호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잘못 온 전화를 받던 A씨는 도를 넘어선 상담전화에 2년간 시청과 경찰서를 찾아다니며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수정이 안 된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다. 경찰이 전화번호 회선을 모두 변경한 2014년 이전에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 과태료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차주에 대해 자동차 등록 원부 갑부(압류)에 기존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우는 수천건으로 추정되며 특히 자동차매매상들이 차량의 과태료 미납여부를 조사하면서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결국 전화번호 수정 작업이 없다 보니 수년 전 서류에 남아 있는 과거 전화번호로 A씨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A씨는 “수정도 안 된다는 공무원들의 답변은 직무태만”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루속히 번호 수정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경찰과 시 관계자는 “전화번호 변경 전 압류가 남아있다면 계속 과거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전화번호) 수정을 위해 국토부 쪽으로 알아보겠다”고 해명했다.
NH 개발 경기남부지사(지사장 이병택)가 어렵게 생활하는 안성지역 농가를 찾아 노후주택 수리를 비롯해 영농차량 무상점검 봉사를 했다. 지난 4일 NH 개발 경기남부지사는 이병택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수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금산동 일원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들은 안성, 대덕, 보개, 안성과수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벽지와 장판 보수공사를 비롯해 영농차량 무상점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택 지사장은 “농민의 삶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어렵고 힘든 농가에 희망과 행복의 등불을 비춰주고자 직원들이 모두 앞장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