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전국 3대 시장인 안성 재래시장에 대해 겨울철 집중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화재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6일 서 내 회의실에서 권은택 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안성ㆍ중앙시장과 죽산상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재래시장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점포별 전원차단 등을 지도키로 했다. 특히 소화기, 감지기 설치를 권장하는 한편, 대형화재를 미리 방지해 상인들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방침에 있다. 권은택 서장은 “재래시장은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건물이 오래되고 밀집도가 높은 만큼 시장관계자들이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2018년 12월까지 1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성시 알미산공원 사거리~대덕면 내리마을을 연결하는 하천변 도로인 아양도로가 개설된다. 1일 안성시에 따르면 1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알미산공원과 대덕면 내리마을을 잇는 총연장 2.5㎞의 하천변 도로 개설공사가 착공된다. 시는 이를 위해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LH가 전액 부담하고 현 2차로 구간을 4차선 도로로 확ㆍ포장, 오는 2018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 이번 도로 개설은 아양택지개발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 출ㆍ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협소한 도로 폭에 따른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알미산공원 사거리~대덕면 내리마을을 연결하는 하천변 도로인 아양도로는 시내 우회도로 기능에 버금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안성~평택으로 진출ㆍ입하는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고,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 꿈나무와 주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야죠!” 안성시 대덕면 남ㆍ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주민과 아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자 안전 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면 내리마을 남ㆍ여 의용소방대원 18명은 1일 안성 종합사회복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원들은 내리 마을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어린이들의 등ㆍ하굣길 지킴이는 물론 돌봄 멘토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특히 범죄취약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참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활란 안성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안전을 위해 모이신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은 이 사회의 등불”이라면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회가 되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안성 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했으며 주민 안전 지기는 ‘내리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육우산업 발전을 위해선 육우 관련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고, 정부의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 한우ㆍ수입고기와 경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인석 한경대 교수는 30일 오후 한경대 대강당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6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한우보다 저렴한 사육비와 송아지 가격, 최근 소비자의 마블링에 대한 부정적 시각, 경쟁력이 높은 갈비·양지 부위에 대한 강점 등을 부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한우보다 저렴한 사육비와 송아지 가격, 최근 소비자의 마블링에 대한 부정적 시각, 경쟁력이 높은 갈비·양지 부위에 대한 강점 등을 부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우정 교수는 “보리 새싹 사료를 통한 웰빙 저지방 고급육을 생산,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 보리 새싹 사료는 콜레스테롤을 경감하는 폴리코사놀 함량과 간 기능개선 효과가 있는 사포나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웰빙 저지방 고급육 생산을 위해 대형 자동화 시설 도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육우 사육농가들은 “한우와 육우의 고기 육질에 따라 등급을 차별화하는 등 조정이 필요하다. 미국·호주 등 수입 소고기는 육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국내산 육우에 대해선 판매현장에서 육우로 표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안성농민 새벽시장이 2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30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이날까지 200여 농민이 아양동 일원에서 매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새벽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성농민 새벽시장은 15개 읍ㆍ면ㆍ동 농민 200여 명이 자신들이 직접 제철에 맞게 재배한 무, 배추, 고추 등을 당일 수확해 판매한 결과 22억3천만 원의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올리면서 지역의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이는 농민들이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ㆍ판매, 15만 명의 소비자가 시장을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은성 시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고자 농민이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높은 매출을 올린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민들의 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불법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한다.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단속은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이 기간에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순찰 및 감시를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겸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50대축구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 안성시에서 개최됐다.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안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30개팀 700여 명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종로구여성축구단은 치열한 접전 끝에 화성시여성축구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고, 화성시여성축구단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공동 3위에 오른 천안 흥타령과 하남시여성축구단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가장 모범적인 경기를 펼친 팀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상은 하남시여성축구단과 안성시여성축구단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종로구여성축구단의 우승을 이끈 김은정은 최우수선수(MVP)상, 장윤익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고, 박순옥과 박민희(이상 화성시)는 우수상과 득점상(4골)을 받았다. 또 함께 열린 전국50대축구대회서는 오산시50축구단이 청주FC를 1대0으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인천남동축구단과 안성동우회는 공동 3위에 입상했고, 파주시축구단과 용인시기흥축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오산시50축구단의 김영중은 최우수선수상, 윤기범(청주FC)은 우수선수상, 김기철(인천남동축구단)은 득점상(7골)을 받았다. 한편, 26일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권혁진 시의회 의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 관계자와 선수ㆍ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가했다. 황은성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성맞춤컵 전국축구대회가 생활축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축구인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문화도시 안성시가 동호인 축구대회 발전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석원ㆍ홍완식기자 인터뷰 황은성 안성시장“생활축구 저변 확대 최선… 100회까지 이어가길”“올 해로 6회째를 맞는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와 2회를 맞이한 50대 축구대회가 경기도 생활축구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하고, 축구인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겸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 50대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우리나라 여성축구동호회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50대 남자 축구대회의 경우 실버세대 여가생활 활성화와 생활체육 축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날씨가 쌀쌀한 만큼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여유롭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황 시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참가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만큼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축구인들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축구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황 시장은 “축구는 더 이상 건장한 청년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라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 안성시가 동호인 축구대회 발전을 선도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이 대회가 100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석원ㆍ김광호기자女우승팀 종로구여성축구단선수 출신 없어도 강하다… 창단 14년차 아마고수들“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쁩니다.”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에서 화성시여성축구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서울 종로구여성축구단. 선수출신 한 명 없이 2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종로구여성축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14년째를 맞이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다.서울중앙고에서 주말을 이용해 하루 3시간씩 훈련을 쌓고 있는 종로구여성축구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둥근공 하나로 똘똘뭉쳐 탄탄한 조직력과 단합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대부분의 회원이 살림을 하는 주부다보니 기술 훈련보다는 패스와 트래핑 등 기본기를 중점으로 반복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선ㆍ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팀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해 충북도지사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는 김대희 주장은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룬 우승이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겨울 시즌 개인훈련에 집중해 내년에도 단합된 모습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보면 타 지역의 선수 출신들을 영입해 대회를 치르는 팀들이 많은데 생활체육의 취지에 걸맞게 순수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50대 우승팀 오산시50축구단주 4회·1일 4시간 ‘맹훈’… 한 발 더 뛰어 이뤄낸 쾌거“내년 시즌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팀원들과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습니다.”오산시50축구단이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50대축구대회 결승에서 청주FC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산시50축구단은 청주FC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들어 빠른 역습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2005년 창단한 오산시50축구단은 주 4회 오산 중학교에서 하루 4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며 대회를 준비했다. 30명의 회원들이 틈날때 마다 운동장에 모여 발을 맞춰온 오산시50축구단은 선ㆍ후배 간의 남다른 우정이 팀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올 시즌 무관에 그쳤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뭉친 오산시50축구단은 ‘남들보다 한 발 더 뛰자’는 신념으로 우승을 일궈내며 지난해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박봉길 감독은 “김영중 단장의 든든한 지원아래 회원 모두가 해보자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동계기간 꾸준히 호흡을 맞춰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우승컵을 수집하겠다. 더 나아가 실력과 매너를 갖춘 오산시 최고의 축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안성시 한 농장에서 이틀간 집단 폐사된 토종닭 120마리에서 AI 간이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5일 오전 10시께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 Y씨(59) 농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2만 7천500수 중 120마리가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집단폐사했다. 이에 농장주 Y씨는 안성시에 AI 의심축을 신고, 가축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간이진단검사를 의뢰했으나 NH5형으로 이날 양성판정을 확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전문인력업체를 통해 Y씨 농장에 사육 중인 가금류 모두를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는 모두 5곳의 가금류(육계) 농장이 있어 시는 현재 농장을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는 AI 발생 농장 인근에 지방 2급 하천인 한천 주변을 대상으로 야생철새의 분변을 검사하는 등 AI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휴식년제 시행으로 선제적인 AI 예방과 차단으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있다. 이는 AI 고위험군 가금류에 대해 사육제한으로 당해년도 12월부터 다음해인 2월까지 가금류에 대한 입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휴식년제를 신청한 모든 농가에 대해 손실보상금을 시비 전액으로 지원하는 등 AI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논리에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농가 주변에 대한 가금류 사육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분석에 착수하고 있는 만큼 AI 확산을 막고자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체육회와 필리핀 NBCA국제학교가 상호 문화 교육 활동에 우의를 도모하고 스포츠 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문재호 안성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과 필리핀 국제학교 노준화 대표는 최근 필리핀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우호관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단체간 협력방안을 강구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상호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추천한 임직원 주재국 방문시 적극 협력하고 문화ㆍ교육에 관한 교류 파견에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 체육회는 필리핀 대한체육회를 통해 필리핀 현지인에게 안성특산물인 포도, 배 등 농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필리핀 마닐라 서울 종합 마트와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과 인삼 등을 2년간 수ㆍ출입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문재호 안성시 통합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안성시 체육의 육성과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친환경 농산물을 필리핀에 유통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사랑의 열차가 되겠습니다.” 안성시 일죽면 사회단체장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나눔 기부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죽면 단체장들은 지난 23일 면사무소에서 김종수 면장 등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공동민간위원장으로 김주환 목사(65)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3명의 사회단체장을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그동안 생계 어려움으로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A씨(62)와 치아가 없어 물과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 B씨(61)에게 병원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한파로 연탄 구입비가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을 발굴, 연탄을 지원하는 등 7개 농가에게 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처럼 이들의 사랑 열차 운행은 앞으로 동모금과 사업뿐 아니라 지역 면민을 위한 후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방침에 있다. 김종수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행정에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김주환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