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상공회의소가 1천여 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와 상의는 최근 관내 ㈜농심, 일동제약 등 1천여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러브레터’를 발송했다. 러브레터는 복잡한 절차, 수수료 부담현장 애로사항, 중복인증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업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일선기업에 규제대상과 규제개혁 접수처 등을 널리 알려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안성시의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알리고자 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살맛 나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상의와 기업 운영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기업규제개선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 운영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 개혁을 개선하는 길만이 안성이 경제도시로 가는 길이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13일 충남 단국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양돈대상시상식에서 구제역과 AI 가축 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능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AI 가축질병 등의 예방을 위해 거점 초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성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천안시와 경기도 남부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나들목에 방역 초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 결과, 매년 되풀이되던 구제역과 AI 등을 물리치면서 올 초 구제역과 AI를 막았다. 이같은 배경에는 다른 지자체들과의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과 양돈 농가의 FTA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민ㆍ관ㆍ군이 합심해 자식 같은 가축을 지켜내겠다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상을 받았다”며 “다시는 가축 질병이 이 땅에 서지 못하도록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 UCC 작품을 신청 받는다. 내달 7일까지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나 가정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스스로 기자나 아나운서가 되어 해결방안을 동영상으로 제시해 안전사고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최우수 작품은 도지사상과 함께 전국 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영상물을 우편, 인편으로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
안성소방서가 전국 처음으로 신속한 재난에 대응하고자 현장 밀착형 컨트롤타워인 긴급 구조통제단 전용 차량을 제작,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서는 지진과 화재 등 각종 대형 사고현장 지휘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정보 수집과 분석, 현장대원 안전, 업무부서별 연락망 구축을 위한 긴급 구조통제단 차량을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제단 차량 운영은 현장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서 위험 발생 시 즉각 전 소방관 퇴각 방송, 언론매체 신속 현장상황 전달은 물론 위험물 누출 시 대피요령 안내 등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 통제단 차량 운영으로 서는 자체적인 T/F팀을 구성, 사고현장에서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재난을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통제단 차량은 자체 발전기를 탑재하고 현장 무전통신 센터 기능, 84인치 LED 스크린, 컴퓨터 등 24종 122점의 운영 장비를 갖추었다. 또 대형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현장을 지휘할 수 있고 카메라와 연결해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육과 홍보도 가능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타 소방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권은택 서장은 “뛰어난 성능과 기동성의 긴급 구조통제단 차량은 안성은 물론 인근지역 대형 화재 사건에도 이용할 수 있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청탁 금지법 조기정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집중 감찰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에 팔을 걷어부쳤다. 황 시장은 최근 남사당 상설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내부 혼란에 최소화를 당부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청렴 캠페인과 청탁금지법 상담 콜센터 운영, 사전 계도와 감찰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각종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근절에 나서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공직자 배우자들에 대한 서한문과 행동메뉴얼을 발송하는 한편, 전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를 통한 청렴 의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탁금지법을 준수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면서 시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면서 공직자로서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며 지위ㆍ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ㆍ청탁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도내 처음으로 청탁금지법 사전 방지와 조기정착을 위해 상담 콜센터 설치 운영에 들어 갔으며 공직자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했다. 이에 황 시장은 “부정부패 행위를 한 공직자는 엄벌할 것이나 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자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는 21일 지역 내 명예 경찰 소년단 50여 명과 함께 제3 땅굴, 도라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견학했다.이날 견학은 경찰이 소년단원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격려하고 국가관 제고는 물론 또래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김종식 서장은 “나라의 기둥인 꿈나무들은 미래 이 나라를 등에 짊어질 책임감이 있는 만큼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고 동료간 우의와 화합으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취지로 안보현장을 견학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총장 태범석) 교직원들이 복지시설에 행복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대 교직원 194명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복지시설에 재정을 지원하고, 사회적 나눔과 어려운 이웃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자 성금을 모금했다. 6일간 성금을 모금한 결과 전체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금 운동에 동참해 모두 373만 원을 모았다. 이어 지역 내 아동시설과 청소년 시설, 장애인 시설 등 재정 지원이 미흡한 4개 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경대 교직원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해 추석에 300만 원을 비롯해 올해 설 명절에도 1천500만 원을 모금해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한경대 관계자는 “대학의 사회적 봉사 기능을 다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사랑의 나눔을 전파하고자 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끝없는 행복과 희망의 등불을 한경대가 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어사 박문수 전국백일장운영위원회(상임 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가 대한민국의 문학을 이끌어갈 문재 양성을 위한 전국 백일장을 개최한다. 운영위원회는 11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축제인 제8회 칠장사 박문수 전국백일장을 다음 달 15일 안성시 죽산면 천년고찰 칠장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중ㆍ고등학생으로 대상으로 개인ㆍ단체 접수를 하며,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칠장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에서는 대상으로 국회 의장상, 장원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차상은 경기도지사상과 교육감상 등 모두 27명(팀)의 수상자가 배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축제인 칠장사 백일장은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가 꿈속에서 본 시제로 장원급제하였다는 칠장사 몽중등과시를 소재로, 김학용 의원이 문학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해 열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전국 우수한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인 이상 참가 학교에는 버스를 제공하고 참가학생 전원에게 환경정화와 체험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4시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학생에게는 기성작가 등단의 영예를 부여하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대학생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김학용 위원장은 “지난 7년간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백일장이 지역사회의 성원과 참여 속에 안성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전국의 우수한 문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합니다. 안전띠를 매고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세요!”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경찰 산하 단체는 물론 기업과 공동으로 교통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했다. 서는 8일 안성 도심에서 김종식 서장, 경찰 직원, ㈜미코, 보안협력위원회, 녹색 어머니회 등 5개 민ㆍ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매켜소 운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시민에게 전단지 배포와 피켓을 들고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주간전조등ㆍ방향지시등 켜기)에 대한 홍보를 시행했다. 특히 안매켜소 문구가 삽입된 주차안내판과 열쇠고리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안매켜소 시행에 따른 전조등을 켰을 때 교통사고가 19% 감소했다는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종식 서장은 “귀중하고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찰이 지켜내겠다.”며“시민들의 자발적인 안매켜소 운동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이험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서로 소통하고 누군가에게 작은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배려한다는 것이 행복 아닙니까!” 김종식 안성경찰서장이 9월 생일자들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생일 축하 간담회를 하는 등 행복나눔 경찰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서장은 6일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직원 중 9월 생일자 임장열 경사, 권재영 경위 등 9명에 대한 생일축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생일자에게 간단한 축하 케이크를 먹으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찰행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생일 축하 간담회는 상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높아만 보였던 계급 사회의 벽을 잠시 무너트린 채 형제와 같은 우의를 나눴다. 김종식 서장은 “밝은 세상에 태어난 오늘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한다.”며“가족의 소중함을 잃지 말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달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직원들의 사기증진과 복지를 위해 매월 생일을 맞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집무실에서 생일축하행사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