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위상 드높이고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가 전국 축산물품질 평가대회에서 금상을 거머쥐는가 하면 물류기술연구센터가 특허와 출원으로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6일 한경대에 따르면 최근 생명공학과 최성수·정지수·김진수 학생으로 구성된 3수 팀(지도교수 공홍식)이 제1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스마트물류기술연구센터(선터장 김용태)는 미래 지향적 물류 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33건의 특허와 출원, 19건의 산업체 기술 이전으로 산학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경대는 11개 중소기업 임직원 18명을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하면서 전력공학, 전동기 응용, 전력전자공학 등 다양한 현장 실무형 전공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이러한 한경대의 내실있는 교육정책은 밀착형 공동 연구는 물론 핵심 기술을 통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대한 정보를 빅데이터화 해 수익률과 연관짓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계원 한경대 산학협력단장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실용적인 인재양성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석면포함된 불법 투기 쓰레기 주민 건강위해 손수치워

“도심과 마을 미관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안성시의회 이영찬 시의원(산업건설 위원장)이 주민의 건강과 마을 미관을 해치는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손수 치워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께 안성시 대덕면 모산리 주민 A씨(70)는 상모산 마을버스 승강장 옆에 쓰레기가 상당량 버려졌다고 이 의원에게 민원을 제보했다. 이 의원은 즉시 안성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눈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확인했다. 청소차가 도착하자 이 의원은 옷 소매를 걷고 공단 직원과 함께 널브러진 쓰레기를 차량에 옮겨 싣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이날 불법 투기된 쓰레기는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을 비롯해 산업용 폐기물, 건축자재 등 무려 10여 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쓰레기 주변은 악취와 해충이 들끓고 주변 농경지는 쓰레기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오염이 되는 등 농작물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산업 폐기물 불법 투기는 토양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인적이 드문 곳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행동은 누구든지 자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원천 봉쇄하고자 CCTV 설치를 시에 건의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김학용 인구 안정처 장관신설 추진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총리 소속 ‘인구 안정처 장관’ 신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29일 인구문제를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국무총리 소속 인구 안정처 장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적정인구의 유지와 고령사회 대비에 관한 정책의 수립ㆍ운영 및 총괄ㆍ조정, 인구구조 분석, 인구교육 및 그 밖의 인구안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자 국무총리 소속의 인구안정처를 두도록 했다. 특히 인구 안정처는 국무위원인 장관 1명과 정무직 차관 1명을 두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담았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인력과 업무능력으로는 국가적 재앙으로 다가온 초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심각성과 국가적 대응의 골든 타임을 고려할 때 특단의 대책으로 인구 안정처 장관 신설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입법 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회장을 맡은 김 의원은 내달 7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골든타임 인구 전담장관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각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안성=박석원기자

[단독] 국방위 김학용 의원·권혁진 안성시의장, 을지훈련 기간중 골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새누리ㆍ안성)과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 등 안성지역 정치인들이 북한의 침투 상황을 가상시나리오로 한 을지훈련 기간 중에 골프 라운딩을 한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김 의원을 비롯한 4명은 25일 오전 안성의 한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했다. 이들이 라운딩한 시간은 지난 22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을지훈련 기간이다. 특히, 안성시에서는 적 특수부대가 지역에 침투해 생명의 근원인 정수장을 파괴하고 시민의 생명과 지역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해 방어 및 제압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이들의 라운딩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누구보다도 지역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훈련에 동참해야 할 정치인들이 스스로 도덕성과 책무를 저버렸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K씨는 “국가적인 가상 전시 훈련에 한가롭게 골프를 치는 정치인의 모습에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인지, 국민의 봉사자인지 의심을 갖게 한다”며 “어떻게 저들을 바라보아야 할지 참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암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이들은 을지훈련 수 일 전부터 동반 골프 라운딩을 계획했는데 을지훈련 기간을 잠시 잊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골프 라운딩을 한 A씨는 ‘적 침투를 가상시나리오로 시행한 훈련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 몰랐다. 이해해달라. 할 말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한편, 이들 중 한 구성원은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가명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 로봇 전국 으뜸 자리매김

국립 한경대 김상훈 지도교수가 이끄는 전기전자제어공학과 CVLab 팀이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23일 김 교수가 지도하는 박희수, 신지훈, 오세령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전자제어공학과 3명이 2016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경대는 특히 김용태 지도교수가 이끄는 오메가~봇 팀과 제피로스 팀이 금상과 은상을 각각 받는 쾌거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경남대학교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주최로 개최했다.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캡스턴설계 연구팀은 2014년 청년창업 드림리그 아이디어부문 대상, 2013년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2012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로봇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국립 한경대의 우수성을 빛내고 있다. 김상훈 지도교수는 “대학의 현장 밀착형 캡스턴설계와 융합수업 추진의 성과물”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거듭나면서 한경대가 로봇분야 으뜸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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