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가짜뉴스 법적 대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최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 인터넷신문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자서전 무상배포 의혹?...선거법 위반 논란’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 기사에 대해 변호사 자문을 거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14일 열린 최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는 출판사가 모든 업무를 대행했고 이후 과정은 최 예비후보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신문사 보도 후 출판사에 확인결과, 당시 계약된 출판사는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책을 판매하고 필요에 따라 현금영수증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기사 하단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필운 캠프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당시 사법당국의 어떠한 조사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 측은 “문자 발송 하나까지도 선거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치는 등 모든 업무를 철저히 선거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반론권 보장 등 최소한의 언론 윤리도 이행하지 않은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안양=김형표·이호준기자

안양시청 앞 오피스텔 주민 1천여명 공사소음 피해 호소

안양시 관양동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근 오피스텔 주민 1천여명이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는 오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지하 6층~ 지상 48층 3개동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690실을 갖추며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공사장과 불과 2.5m 떨어진 오피스텔인 평촌자이엘라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평촌자이엘라는 이미 지난 2019년 7월부터 입주를 시작, 현재 414세대에 1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약속한 공사 시작시간을 어기고 일찍 시작하는데다 생활소음 규제기준인 70dB을 넘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당국에 수차례 신고해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평촌자이엘라 입주민 대표인 양민희씨는 “당국에 민원을 넣어도 소음이 5분 가량 70dB를 계속 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평촌자이엘라 주민들이 피해가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 현행법상 조치를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대우건설 측에 저소음 장비 사용과 공사시간 준수 등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측은 “주민 대표들과 협의, 대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산하 공공기관 특정감사 해보니…업무추진비 ‘눈먼돈’

안양시 산하 공공기관들의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이 특정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공기관들은 이를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산하기관 청백-e 시스템 운영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자체의 법인카드 승인데이터 등을 전산으로 감시, 행정착오나 비리징후 등을 포착하면 회계 담당 부서와 감사 부서 등으로 전송해준다. 안양시 산하 기관에는 지난 2019년 3월 도입됐으며, 이번 감사는 도입 이후부터 지난해 2월까지 2년 동안 청백-e 시스템 운영상황에 대해 진행됐다. 감사 결과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안양청소년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4개 기관 및 시청 담당 부서 등에서 12건의 부적정 행정이 적발돼 주의 조치됐다.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은 한식집 등 4곳에서 업무와 무관한 심야시간(오후 11시) 이후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으며, 이 중 3곳은 청백-e시스템상 금지업종인 일반주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 체육과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적절한 소명자료 및 증빙자료 없이 지적사항에서 제외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에서 부적정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2주 이내 조치해야 하는데도 체육과는 발생 상황 834건 중 40%인 339건을 최소 2일에서 최대 120일까지 지연 처리하는 등 사실상 상시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만안청소년수련관과 동안청소년수련관, 호계문화의 집 등 8곳을 운영하면서 시간외 897건, 금지업종 50건, 근무지외 27건, 시간외·근무지외 3건, 시간외·금지업종 3건 등 980건의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이 적발됐다. 시청 교육청소년과 역시 980건 중 71%인 695건에 대해 지연 처리했으며, 금지업종에서의 사용 등 부적정한 업무추진비 사용으로 모니터링이 발생한 497건에 대해 적합한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지적사항에서 제외조치했다. 안양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소년재단의 경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방과후나 주말 등에 이뤄지고 있어 업무추진비 규정을 준수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규정에 맞게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시청·산하 기관 직원들에게 청백-e 시스템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부적절하게 조치되는 일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 밀착형 안양시정, 시민들 정책 체감도 up

생활 밀착형 민선 7기 안양 시정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인데, 대표적인 정책사업이 바로 ‘함백산 추모공원’ 사업이다. ■ 모든 장례절차를 원스톱 처리…안양 시민 숙원사업 이뤄지다. 지난해 6월30일 화성시 매송면에 함백산 추모공원이 개원하면서 안양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사시설 확보가 이뤄졌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최 전 시장과 안양시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최 전 시장이 민선 5기 시장이었던 지난 2011년 당시 안양시가 추모공원을 화성시에 처음 제안한 게 바로 함백산 추모공원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부권 6개 지자체(안양, 화성, 부천, 안산, 시흥, 광명)가 함께 건립한 종합장사시설이다. 장례식장(8실)부터 화장장(13기) 및 봉안당(2만6천514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까지 원스톱(one-stop)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 봉안시설 5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함백산 추모공원 사업은 건립에 따른 예산 및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공모방식을 통한 입지선정으로 님비시설을 관주도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유치한 선진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함백산 추모공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안양시민들은 30분 이내 근거리에 있는 최신 종합장사시설에서 모든 장례절차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많은 안양시민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안양시가 개원 이후 지난 3월 말까지 안양시민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장장 1천708건, 장사시설 883건 등 총 2천591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전 안양시장은 “이미 우리사회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른 화장수요에 대한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함백산 추모공원이 개원하게 돼 안양시민들은 장례절차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완화되고 있고, 가까운 곳에 고인을 모셔 더 자주 찾아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피시설로만 여겨지던 장사시설을 무려 6개 지자체장이 힘을 모아 건립했다는 점은 전국에서 보기 드문 협업사례로서 향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선 7기 안양시의 생활 밀착형 시정은 화장시설뿐만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안양시는 면접 당일 청년들이 자신감 향상으로 취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헤어와 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된 청년층 면접지원서비스 사업은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구직자들이 대상이며 관내 미용실(만안구 20곳, 동안구 16곳) 중 선택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회 3만원,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0년에는 91명의 청년이, 지난해에는 125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다. 안양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안양청년옷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면접용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 의류 일체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대여 기간은 3박4일로 연간 1인당 최대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사업 역시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열린옷장(서울 광진구) 또는 무토벨라(안양 동안구) 등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정장을 수령 할 수 있다. ■ 공직생활 및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 안양시는 ‘청년구직자 직장체험’ 사업을 통해 구직 청년들에게 산하기관 및 민간위탁기관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비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안양도시공사, 안양산업진흥원, 문화예술재단, 자원봉사센터, 인재육성재단, 시민프로축구단,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8개 기관이며 관내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체험할 업무 내용은 체육시설관리(안양도시공사), 중소기업 지원사업 기획(안양사업진흥원), 홍보 및 마케팅(시민프로축구단) 등이며 임금은 안양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이 사업에는 2019년 62명, 2020년 63명, 지난해 5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올해는 약 120명(사회취약계층 대상자 36명 우선선발)을 선발해 안양시청 본청 및 사업소(복지관, 도서관 등),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 2030년까지 청년주택 3천100여세대 공급. 안양시는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안양8동 두루미하우스 청년주택 2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개 지역에 청년주택 3천100여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매곡지구 공동주택 조성,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 서안양 친환경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안양8동과 박달1동 도시재생 뉴딜 등이 주요 지역이다.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는 덕현지구, 비산초교과 호계온천 주변 지구, 상록지구, 삼신6차·미륭아파트 등 6개 지역에는 청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제자금 이자지원 사업 등에 전년 대비 84.2%의 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 청년이 돈 걱정 없이 안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청년정책 종합지침서 ‘안양청년 ALL’ 발간. 안양시는 청년정책 종합지침서인 ‘안양청년 ALL’ 2천부를 발간해 관내 대학에 배포한다. ‘안양청년 ALL’은 안양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80여개의 청년관련 정책 모든 것(ALL)을 담았다. ‘ACTIVITY/활용과 소통이 필요한 청년에게’,‘BREAKING/재충전이 필요한 청년에게’,‘CONTEST/수상의 기쁨이 필요한 청년에게’,‘DEVELOP/역량개발이 필요한 청년에게’등과 같이 알파벳 A∼L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중심 분류 및 순서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은 물론, 주거, 부실채무 신용회복, 특례보증, 직장체험, Blue100 기술개발, 전월세 보증금과 주택매입 대출이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마다 QR코드가 부여돼 스마트폰으로 추가적 사항을 검색할 수 있다. 안양=김형표·이호준기자

안양 평촌시외버스터미널부지 초고층 오피스텔 재추진

안양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초고층 오피스텔 건축이 재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에서 재검토 처리되면서 중단됐으나, 사업자가 건축안을 대폭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20년째 방치 중인 사업의 재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경기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에 평촌동 934번지 오피스텔 건축허가 사전승인 및 경관심의 안건을 재신청했다. 해당 사업은 평촌동 부지 1만8천여㎡에 40층가량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것으로 토지주는 해조건설㈜, 수탁사는 코리아신탁㈜ 등이다. 지난해 12월24일 경기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로부터 재검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주변 건물 등을 감안, 지나치게 높게 계획됐다고 지적했으며 도시경관을 고려, 인접한 2개 동을 1개 동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에 코리아신탁㈜은 기존 4개 동을 3개 동으로 조정하고 지상 49층 동을 47층, 지상 44층 동은 39층 등으로 낮춰 안건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다음달 17일 안양시청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현장 답사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정된 내용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가 어떻게 수용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지난 1992년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지만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된 뒤 LH가 행복주택부지로 사용하고자 했지만 역시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부지 인근 주민들은 초고층 오피스텔이 아닌 문화복지시설 및 공원 등으로 공공개발해 줄 것을 요구 중이다.

안양 호계동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반발

안양시 호계동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어 호계동 데이터센터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안양시 도시건축공동위원 자문회의’를 열고 호계동 911번지 일원 1만2천600여㎡에 건립될 에브리쇼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구단위계획에 안건을 상정하기 전 이행하는 절차로, 관계 전문가 23명이 회의에 참석해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논의한다. 에브리쇼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 시설로, 빅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해당 부지 인근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주택지역과 인접, 주민들의 건강과 자녀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반대하고 있다.이날 역시 자문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 200여명은 안양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일부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주거지가 인접,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지만 오늘 회의가 첫번째 회의인 만큼 결론이 내려지진 않았다”며 “추후 일정을 잡아 자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국천 호계동 주민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가 보류된 건 당연한 결과다. 위원들도 현장을 보면 절대 허가해 줄 수 없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건립계획이 완전히 폐기 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을 맡고 있는 에브리쇼는 효성중공업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 STT GDC와의 합작법인으로, 효성중공업의 지분이 40%, STT KOREA DC PTE. LTD.의 지분이 60%다. 안양=김형표·이호준기자

안양시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안양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 등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시상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탄소중립 기반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의 사업을 응모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시키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 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시스템 설치, 기후위기 비상 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현재 조성 중인 기후에코그린센터가 개관되면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교육 및 전시·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양=김형표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