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및 가족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일자리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진행한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발달장애인 20명이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 사업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 ▲행복나눔일자리사업 등 총 3개 위탁 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대두되고 있다며 장애인 중장기 전략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가 반영된 정책을 제시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2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업훈련을 받았으며 이중 13명이 취업해 일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광명희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공무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강사로 나서 현재 남북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제정세와 지방ㆍ중앙정부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강의를 통해 지금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북한은 다른 국가들의 요구에 주면 좋고, 안 줘도 상관없고식의 입장에서 최근 우리도 이거 내걸 테니, 너흰 이걸 내놓아라는 식으로 태도가 바뀌었다며 이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서 평화의 기류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번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늘 남북정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며 공무원들이 현 정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일본경제 침략 바로알기 특강을 실시해 직원들의 정치경제적 안목을 넓히고 한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부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20명 이상 50명 이내로 구성되며,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 의제 등을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구다. 시는 지난 4월 희망 시범 동 신청을 받아 광명5동, 광명7동을 선정했으며, 지난달에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 23일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 및 단체ㆍ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오는 20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서 해당 동에 6개월 이상 거주자,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해당 동 소재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들은 주민자치 아카데미 6시간의 교육 수료 후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최종 선정, 오는 11월에 위촉 및 발대식을 통해 정식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학기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학교주변 조리ㆍ판매업소 151개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항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무등록(신고)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보관?판매,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오는 5일에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 등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는 이창민 로컬드림봉사회 회장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창민 명예시장은 로컬드림봉사회장,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홀몸노인 생신상 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 수많은 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1천38회 2천816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최단기간(1년) 최장시간 자원봉사 분야의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 등 자원봉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이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청소년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은 김사강 청소년의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라는 발제와 조성흠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교수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향과 정책 발제에 이어 4명의 청소년 토론자와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을 마친 청소년들은 광명사거리 및 철산 상업지구로 나서 각자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지구를 살리자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세대 주인인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자리에서 기성 세대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광명시 기후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학부모가 만드는 포럼, 11월 청소년,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 및 행정이 함께 만드는 포럼 개최 등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한 토론 및 시민 의식 전환에 노력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 대 토론회를 이끌어갈 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추진단은 약 80여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앞으로 2개월 동안 공동체, 민주시민, 일자리, 문해교육, 장애인, 청년 그리고 시민제언으로 구성된 7개 부문에서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과거(성찰), 현재(진단), 미래(설계)의 토론구조를 설정하고 부문별로 5차례 소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평생학습에 씨앗을 뿌린 시민의 힘으로 다시 재도약 하는 미래 평생학습도시를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일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주요 현안사업,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대책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추경예산은 환경분야와 시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예산 등 주요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9천251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172억 원(2.4%)이 늘어난 7천356억 원, 특별회계는 129억 원(7.3%)이 늘어난 1천895억 원 규모다. 항목별 편성을 보면 시민체육관 체력단련장 리모델링 사업(10억원), 연서도서관 건립 공사(11억원), 하안도서관 리모델링 사업(15억원), 철산동 평생학습원 복합청사 증축 설계비(5억원), 철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6억5천800만원), 구름산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3억6천400만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71억7천300만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안을 반영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수 시민의 혜택,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19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현규, 황숙자)는 2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배추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현규황숙자 회장은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하여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우 철산2동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매번 적극적인 봉사로 후원 활동에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현직 경륜 선수로 활동 중인 김상근 선수(39)가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추격 끝에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김상근 선수는 지난 7월 28일 오후 10시쯤 경남 김해시 친구 집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던 중 한 여성의 비명 소리와 함께 누군가 다급히 도망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 선수는 도착 즉시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쓴 채 달아나는 남성을 ?아가 순식간에 몸을 날려 이 남성을 제압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이같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김 선수는 지난달 29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 경륜선수, 임직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감한 경륜선수패를 받았다. 김 선수는 그때 그 상황이라면 여기 계신 선후배 경륜 선수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자보다 약한 여자나 아이들이 보호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이번 선행이 우리 경륜 선수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김상근 선수의 용감한 행동에 너무나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지난 2006년 경륜 선수 13기로 데뷔해 2009년 기자가 뽑은 우수 경기인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수급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