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광명시평생학습원을 확장 이전하는 등 열린 평생학습도시로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평생학습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평생학습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공동체, 민주시민, 문해교육, 일자리, 장애인, 청년 그리고 시민제언(평가) 등을 포함한 7개 부문으로 나눠 지혜로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모아진 시민의견은 2020년 제5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광명시평생학습원을 하안동 철망산으로 확장 이전한다. 이 곳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아리실, 무용실, 음악실, 강의실, 청년평생학습다목적실, 장애인 평생학습강의실, 공유사무실, 공유식당, 평생학습도서관, 유튜브팟캐스트 녹음실, 시민의 부엌, 전시실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광명자치대학교(도시재생, 기후에너지, 마을자치), 세계시민학교, 시민실천학교(의식주 인문학) 등 3가지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를 개설해 중점 운영하는 등 시민주도 평생학습공동체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은 이제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의 삶과 세상을 더욱더 풍요롭게 하는 제2의 인생설계이며 개인의 삶의 성장 동력이다며 시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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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19-09-23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