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30일 시장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동초등학교와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김광옥 광명교육장, 장동환 광명동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학교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합화시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30일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도시 비우기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등 원도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우선 시범구간인 광명사거리(광명로ㆍ오리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리로 구간은 시청사거리에서 구 천왕교 앞까지 1.5㎞이며, 광명로 구간은 새마을 시장에서 개봉교 앞까지 1.4㎞로 총 2.9㎞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도시 비우기 특별팀을 구성하고, 시청 한국전력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시설물 19종 147개의 시설물을 정비대상으로 선정한바 있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광명6동삼거리까지 총1.5㎞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전 구간에 걸쳐 전신주 108개 및 가공변압기 99대, 가공전선 3.9㎞를 철거하고, 지중케이블 11.7㎞를 설치할 예정이다.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광명사거리역 (구)국민은행 부지에 에스컬레이터와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까지 도로굴착 인허가 및 지하 지장물 이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4월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 비우기,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복잡했던 거리가 훨씬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 시설 설치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교통약자 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초등학교는 지난 27일까지 5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문예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애니매이션 더빙체험, 북 큐레이터가 전하는 그림책 전시 및 책 읽어주기, 전통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어머니회와 책 읽어주는 엄마가 주축이 되는 등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윤희정 도서어머니회장은 학부모회가 직접 독서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초는 독서주간 외에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 장면 그리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독서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내년 신학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차 산업분야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책대학으로, 첨단 실험실습장비와 산업현장의 신기술 장비가 확보된 최신 교육환경을 갖추고 내년 3월 개원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실습이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이 이뤄진다. 개설되는 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분석과 ▲전기제어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교육하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제품개발 및 기구설계를 교육하는 3D 제품설계과 ▲바이오의약품 공정과 분석을 교육하는 바이오융합시스템과 ▲가상 및 증강현실을 교육하는 증강현실시스템과 등 5개 과다. 모집인원은 학과별 22명씩 총 110명이며, 만 39세 이하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전공과 거주지는 상관없다. 교육기간은 10개월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학과별로 100% 취업 연계와 사후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하이테크과정으로 운영돼 취업에 유리하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별도의 훈련 장려금(훈련수당, 교통비)도 지급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누리집(kopo.ac.kr/gm)이나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및 직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제4차 열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우수근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중일 힘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설정, 활용전략 등을 진단하며, 광명시가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 는 21세기 한중일 힘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중국과 일본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향후 새로운 한중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갖고 조명할 것을 강조했다. 조미수 의장은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교육회의,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학교 밖 교육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교사와 학부모,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의 아이들,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광명시와 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몰랐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시는 마을교육을 위해 정책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고, 마을과 학교가 하나로 연결돼 협력교육의 모델이 되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철망산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차별화된 마을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럼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7~9월까지 언어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베트남ㆍ일본ㆍ중국ㆍ필리핀 등 12명의 결혼이민자를 원어민 강사로 양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갖춰야 할 역량과 다양한 교수법, 이미지 메이킹 수업과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12명 중 우수자에게는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다양한 문화 화합) 언어교실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지인에게 직접 배우는 다문화 언어교실은 다음달 중순 중국어과정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9일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단기쉼터 이용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기쉼터는 광명시보건소 1층과 시민건강증진센터 3층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 치매환자의 고립과 외로움 예방 및 사회적 교류 증진을 도와 삶의 질 향상 및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감 경감을 돕고 있다. 참여 자격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일 3시간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운동, 원예, 도예, 미술, 음악, 회상 등의 다양한 정서지원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단기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유일한 양돈 축사인 가학동 농가의 돼지 70여두를 전량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6일 설치했던 통제초소 운영을 종료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은 돼지열병이 해결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돼지열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 개청 38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려던 18개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기념식만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또한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10.3~10.6)과 자전거 타고 평화통일로 가자! 자전거 대회(10.3)도 무기한 연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지난 28일 목감천 둔치 다목적 광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광명2동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충청향우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등 광명2동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이팅, 팬시우드거울만들기, 머리핀만들기, 풍선아트, 비즈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마당이 운영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2동 한마당 축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광명2동 한마당 축제가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 공동체 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우 위원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한마당 축제는 광명2동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