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70만원 출산축하금 지원

광명시,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70만 원 출산축하금 지원 광명시는 내년부터 2020년 1월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일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출산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둘째 아 30만 원, 셋째 아 50만 원, 넷째 아 이상 100만 원 등 차등 지원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에 대해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영아의 부 또는 모로 한다. 다만, 출생일 기준 광명시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축하금 지원으로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고 출산의 노고를 위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과의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더 건강한 광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기도 최초 난임 부부 자체 시술비 최대 200만 원, 한방 난임치료 1인당 180만 원, 산후조리비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영유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태풍 링링 철저한 대비, 신속 복구로 피해 최소화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경기인천 지역에 인명ㆍ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광명시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지원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피해는 인명피해 4명(경상 4명)과 광고물 및 비닐하우스 등 재산피해는 161건 2억3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유형은 농작물 비닐하우스 피해가 56건 1억1천여만원과 가로수와 공원 피해가 55건 5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신호등 및 표지판 파손, 중앙선 분리대 파손, 공사장 가림막 파손, 지붕 마감재 추락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전직원의 절반인 483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태풍 피해를 신속히 파악, 응급 조치에 나섰다. 또한 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공원녹지과, 도시교통과, 주택과 등에서는 비바람 속에서도 현장에 신속 출동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도로과와 자원순환과, 청소용역 업체 직원 등 150여명이 지난 8일 새벽부터 주요도로 29개소를 일일이 다니며 떨어진 나뭇가지와 낙엽을 청소했다. 특히 각동 자율방재단은 광명사거리 광고물 낙하 현장에서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에 협조하는 등 관내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 제거에 나서며, 민관이 함께 재난대비에 역량을 모았다. 박 시장은 지난 주말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되었다며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피해를 입고도 미처 신고하지 못한 시민들이 있다면 신고해 주시고, 특히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민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부서별 태풍피해 현황 실태조사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필요시설 복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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