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유학교 올해 100개 이상 교육 프로그램 준비 박차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가 오는 3월부터 100개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추진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가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2025 공유학교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월 하순부터 100개 이상(2024년 95개 운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일반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세분화(기본, 전문과정)해 학생 능력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 및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3월 중 오픈한다. 원순자 교육장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 운영의 목적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의정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2025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유학교 올래(ALL來)는 2024년 총 95개 프로그램에 1천500여명 학생이 참여했다. 국악 오케스트라 공유학교, 진로드림 공유학교, 선비문화수련 공유학교 등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시, 설연휴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 시행…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의정부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대 ▲운송질서 확립 ▲교통안전 강화 ▲심야 승객 연계수송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전철 연장 운행과 승차권 예매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계획을 조정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터미널과 지하철역에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운행 횟수를 늘린다. 경전철은 설 연휴 기간 29일과 30일 막차 시간을 연장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터미널과 대중교통 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행정 지도를 통해 시설과 안전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운수 종사자들에게 안전 운행과 과로 방지 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설 연휴 동안 귀성·귀경길에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명절 기간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캠프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설계안 발표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으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과 협업으로 진행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시와 건국대학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공동 연구로, CRC 내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에 적합한 ‘도시 건축’ 제안을 위해 5개의 프로젝트 설계안을 마련했다. 발표회에서는 ‘보존, 적응, 변형’이라는 주제로 CRC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기존 건축물 활용과 기능 재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존 건축물 16개 동의 존치 계획에 이어 이번 설계안을 통해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더욱 구체화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협업은 시가 추진 중인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었다”며 “근현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이자, 과거와 미래의 가치를 잇는 디자인 클러스터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맘(mom)편한 놀이터’ 운영 본격...아동돌봄공간 확대

의정부시가 아동돌봄 통합센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 운영을 추진하는 등 아동돌봄 공간을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mom편한 놀이터는 시가 지난해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 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구청사를 지역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통합센터는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 긴급돌봄시설’ 등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도 추진해 전국 최초의 통합 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올해부터 ‘의정부 음악도서관 투어’ 매월 운영…2021년 탄생

의정부시는 책과 공간,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의정부음악도서관 투어’를 1월부터 매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자연‧문화 관광자원 중 하나인 음악도서관은 블랙뮤직 장르를 특화한 음악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지난 2021년 6월 개관했다. 아름다운 공간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비긴어게인(JTBC)’과 ‘KBS 교향악단’이 음악 무대를 꾸몄고, ‘멜랑꼴리아(tvN)’, ‘그 해 우리는(SBS)’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LP, CD, DVD 등 비도서 1만6천여 점이 비치돼 있으며, 세계 최고의 피아노라 불리는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소장하고 있다. 사서와 함께하는 음악도서관 투어는 지난해만 전국 54개 기관‧단체에서 672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청소년 대상 투어는 585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학생 이상 개인과 초등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청소년 단체는 3월부터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벤치마킹을 원하는 기관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시간가량 소요되며, 3층 뮤직홀에서 다양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한 후 3층 뮤직스테이지, M층 멀티스테이지, 1층 북스테이지까지 담당 사서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음악도서관의 다채로운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가족은 누리집,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단체는 누리집을 통해, 기관이나 단체의 벤치마킹은 전화 후 공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별 신청 방법과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확인하면 된다.

빚 안갚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고 아내까지 납치한 50대, 실형

빚을 갚지 않는다며 사설 야구장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그의 아내까지 납치한 50대 남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16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채무 변제를 요구하며 범행했다”며 “아직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사정 등에 비춰 재범 가능성도 있어 보여서 보호 관찰 청구 요구를 인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112에 직접 자진해 신고했지만 살인은 회복 불가능한 중대한 범죄이고 미수에 그쳤다 하더라도 그 죄책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 측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약속을 어기고 만나주지 않아 흥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8월23일 의정부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그의 아내를 차에 태워 감금한 채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B씨의 사설 야구장에서 심판으로 일하며 1억4천5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이를 돌려받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회적 약자보호, 민생활력 최우선” [신년인터뷰]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경기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반환 공여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 등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결정과 시의회와 협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Q. 지난해 시정을 되돌아본다면. A. 지난해는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뜻깊은 한 해였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하는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현실화하고 바이오 혁신 기업 및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을 끌어들이며 기업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의정부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 및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로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Q.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 현재 상황과 이를 극복할 시정 운영 복안은. A. 정부 세수 결손과 경기 침체로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출 구조조정을 철저히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재원을 배분하고 있다. 동시에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신규 재정 수입원을 창출하고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정부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와 그 주변 지역을 활용해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의정부형 경제자유구역의 기업 혜택은 100억원 규모의 미래산업 육성 펀드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 주가 된다. Q. 을사년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A. 올해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 활력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구상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했으며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걷고 싶은 생태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특히 의정부의 중심 공원으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을 누구나 머물고 싶은 명품 숲 정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버스(DRT)를 도입하고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정부 역세권’을 개발해 도시 내에서 일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Q. 시민공론장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인상 깊다. 성과와 의미는. A. 지난해 시민공론장을 통해 의정부의 해묵은 민원인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가 해법을 찾게 됐다. 시민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숙의한 끝에 합리적인 판단을 이끌어 낸 것이다. 2023년 소각장 문제 해결에 이어 시민공론장은 집단지성으로 갈등 현안을 풀어 나가는 ‘열린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이 시정에 기여하는 긍정적 사례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Q. 여소야대 시의회 민주당과 협치가 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풀어 나갈 계획인가. A. 의회와의 협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 정책 논의를 위해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생각이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협력의 기반을 넓히겠다. 의회가 제기하는 의견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며 소통과 설득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겠다. Q. 기업 유치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A. 기업유치팀 신설, 워킹그룹,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3년 기업 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이어 지난해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5호 ㈜시지바이오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 수부도시, 행정 중심 도시이자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된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도권 중첩 규제로 인해 발전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었다. 도시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재정자립도 역시 하위권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바로 ‘기업 유치’다. 취임 전부터 제1호 공약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을 강조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일자리가 살기 좋은 도시의 초석이자 경제와 복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두말할 것 없이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나온다. 기업도시는 성장의 선순환이 가능한 도시다. 기업에서 나오는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소득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를 투자하면 인프라가 개선된다. 개선된 인프라는 수준 높은 주거환경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언제나 살기 좋은 곳에는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가 모여들기 마련이다. Q. 반환공여지 개발이 시급하다. 이에 대한 계획은. A.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대규모 반환공여지 개발이 가능한 의정부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반환공여지 개발은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캠프 카일은 기업 유치가 절실한 의정부시의 상황을 고려해 인근 을지대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과 인접한 캠프 잭슨 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한다. 아직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IT 대기업 유치를 구상 중이다. 대표적 미군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는 ‘국가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1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기업 유치 설명회가 첨단‧바이오 기업과 투자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타 지자체 설명회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미군 반환공여지(캠프 잭슨)에 대한 현장 투어를 포함해 기업인들이 평소 출입이 어려운 반환공여지를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입지 환경과 투자 가능성을 체감했다. 곧 캠프 잭슨을 시작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에 기업 유치 소식을 들려 드릴 것이다. Q.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에도 민생 안정에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방, 소통, 협력의 행정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화와 성장을 향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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