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맘(mom)편한 놀이터’ 운영 본격...아동돌봄공간 확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아동돌봄 통합센터에서 열린 ‘mom편한 놀이터’ 개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ㅊ할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아동돌봄 통합센터에서 열린 ‘mom편한 놀이터’ 개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ㅊ할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아동돌봄 통합센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 운영을 추진하는 등 아동돌봄 공간을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mom편한 놀이터는 시가 지난해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 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구청사를 지역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통합센터는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 긴급돌봄시설’ 등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도 추진해 전국 최초의 통합 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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