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복진ㆍ김분화)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연탄과 쌀을 전달했다. 장흥면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은 고철, 헌옷, 폐지 등 폐자원을 수거해 조성한 기금과 휴경지에 고구마를 재배해 판매한 수입금으로 연탄 3천장과 쌀10㎏ 40포를 구입, 소외되고 불우한 10가구에 각각 연탄 300장을 전달하고 40가구에는 쌀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가 찾아가는 현장세금징수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징수하지 못해 잠들어 있던 세금 1천600여만 원을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올린 팀은 양주시 환경관리과(과장 박대근) 환경행정팀. 환경행정팀이 지난 10월 2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한 달여 동안 현장방문을 통해 카드수납으로 장기체납자 215명으로부터 받아낸 환경개선부담금은 모두 1천670만 원. 이들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징수하지 못해 받지 못하고 잠들어 있던 체납금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가 지난 2001~2011년까지 10여 년간 징수하지 못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약 24억8천700여만원 정도로 환경행정팀 김남권 계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체납 사업장을 돌며 확인한 결과 대다수 체납자들이 현금이 없어 부담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환경행정팀은 체납금 납부를 위한 고도의 징수 테크닉을 발휘했다. 우선 납부방식 다양화를 위해 지난 9월 28일 88만 원을 들여 환경관리과에 유무선 단말기를 설치해 비씨카드 등 신용카드로 환경개선부담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수납제도를 도입했다. 또 신용카드 수납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할부제도를 도입해 고액 체납액에 대한 사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친절한 설명하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펼쳤다. 박대근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편의 차원에서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방법을 다양화해 징수실적을 높이는 한편 대민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상수도 위수탁 운영계약 해지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여온 양주지역 시민단체가 15일 11만4천여시민의 서명부를 양주시에 전달했다. 범양주시민 상수도 위탁해지 촉구 운동본부(본부장 조웅래)는 이날 상수도 위탁해지 촉구 성명서를 통해 공기업인 수자원공사를 믿고 2008년 상수도 업무를 위탁했는데 2015년부터 한해 5억원이 더 드는 것으로 시작해 2028년에는 163억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등 20년간 시 직영 보다 무려 1천200여억원의 수도요금을 시민들이 더 내야 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위탁해지 촉구 서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양주시가 과도한 위탁비용 등으로 더 이상 협약 유지가 어려워 위탁해지를 통보했으나 수자원공사가 이를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주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후손들에게 막대한 부채를 물려줄 수 없으며 위탁해지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삼식 시장은 운동본부로부터 서명부를 전달받고 시민들의 바람을 받아들여 소송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순)는 지난 14일 광사동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 5천여 포기의 김치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회(의장 정창범)는 1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현재까지 관내 학업성적 우수자와 재능이 뛰어난 특기자 등 중고생 81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하지만 시출연금 10억원으로 출범한 희망장학재단은 시 재정 악화로 출연금이 확보되지 못한데다 시민과 사회단체의 참여 저조로 기금조성 목표에 상당히 미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주시의회는 기금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우리 옆집에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가 동사무소에 오셔서 점심을 드세요. 옆집 할아버지가 더 맛있게 드시라고 제 용돈을 성금함에 넣었어요.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으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국수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양주주원초등학교(교장 이계환)는 지난 12일 회천3동 주민센터에서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사랑의 국수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주원초교는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는 사랑의 국수 사업을 돕기 위해 학교장의 제안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성금은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교사 모두 힘을 보태 총 45만5천원을 모았다. 이계환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수창 위원장은 사랑의 국수 기금이 줄어들고 있어 사업 진행이 힘든 요즈음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 준 주원초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 기탁이 사회의 귀감이 되어 앞으로 각계각층의 나눔 참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국수는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04년부터 8년 동안 430여 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독거노인 등 자칫 끼니를 거르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회천3동 지역 내 7개 단체가 매주 교대로 봉사를 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정창범 시의회의장, 키타무라 쇼헤이 후지에다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지에다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양주시와 후지에다시는 교류 3주년을 맞아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승격됐으며, 벗어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 체육, 관광, 교육,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발전과 상호이해 및 연계를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이 끝난 뒤 후지에다시 대표단은 옥정택지개발지구를 시찰하고 회암사, 회암사지, 회암사지 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양주시가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과 양주의 역사와 유물을 둘러봤다. 키타무라 쇼헤이 시장은 깊은 역사와 정이 넘치는 양주시와 자매결연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양주시와 후지에다시가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두 도시 모두 더 좋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합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백윤기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38년간의 공직을 마치고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국과장과 직원, 각급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백윤기 국장은 지난 1975년 구리읍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 지역경제과장, 양주읍장, 사회복지과장, 회계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9년 주민지원국장, 올해 교육문화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백 국장은 재임 기간동안 군정뉴스 제작, 군민헌장군민의 노래 제정 등 시 행정에 이바지했으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으로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군수 표창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백 국장은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공직에 입문해 오늘 38년간의 공직에 마침표를 찍는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베풀며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백윤기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38년간의 공직을 마치고 정든 양주시청을 떠났다. 백 국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국과장과 직원, 각급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백윤기 국장은 지난 1975년 구리읍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 지역경제과장, 양주읍장, 사회복지과장, 회계과장, 기획감사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9년 주민지원국장, 올해 교육문화복지국장을 지내는등 시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백 국장은 재임동안 최초의 군정뉴스 제작, 군민헌장, 군민의 노래 제정 등 혁신적인 업무를 펼쳤으며, 복지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쇄신 등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다하는 한편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으로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군수 표창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평소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38년 동안 공직에 몸 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백윤기 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계속 봉사해 주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영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국장은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공직에 입문해 오늘 38년간의 공직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베풀며 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명예퇴임식은 퇴임자의 뜻에 따라 엄숙한 행사가 아닌 웃으며 떠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따라 내빈과 후배 공직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눴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상수도 위수탁 운영과 관련 법정다툼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주시의회가 위탁해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 시에 힘을 실어줬다. 양주시의회는 8일 제 2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지방상수도 위탁 해지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종호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시가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과도한 위탁대가 청구, 유수율 저하, 운영관리비 산정거부, 일방적 업무 중단 등 수자원공사의 수많은 협약 위반으로 중도해지를 추진하고 나서 시의회 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해지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위탁 해지촉구 건의문에서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공업용수 조기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 20년간 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업무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4년간 운영 결과 타 시군에 비해 운영비 등 위탁대가를 과다하게 요구하고 직영에 비해 1천177억원의 손실 발생이 예상돼 시 재정부담은 물론 상수도요금 50%이상 대폭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수율이 위탁 전 90%에 비해 85%로 오히려 저하현상을 보이고 있고, 공업용수 조기공급 미이행, 운영관리비 재산정 거부 등 협약을 무시하고, 개인급수시설 공사마저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방치하는 등 수자원공사의 행태는 결국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한 상수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위탁 협약을 조속히 해지하고 운영권을 넘겨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