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정창범 시의회의장, 키타무라 쇼헤이 후지에다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지에다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양주시와 후지에다시는 교류 3주년을 맞아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승격됐으며, 벗어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 체육, 관광, 교육,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발전과 상호이해 및 연계를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이 끝난 뒤 후지에다시 대표단은 옥정택지개발지구를 시찰하고 회암사, 회암사지, 회암사지 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양주시가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과 양주의 역사와 유물을 둘러봤다.
키타무라 쇼헤이 시장은 “깊은 역사와 정이 넘치는 양주시와 자매결연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양주시와 후지에다시가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두 도시 모두 더 좋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합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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