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섬유패션 등 지역개발 촉진제… 국지도 39호선·7호선 연장 심혈”

올해는 뱀의 해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양주시의회와 딱 맞는 해인 것 같습니다. 우리 양주시의회는 허물을 벗는 뱀의 모습에서 낡은 것을 바꾸고 새 것으로 만든다는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습니다.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시의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올 한해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양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국지도 39호선과 전철 7호선 연장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은. 양주시는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패션, 코오롱머티리얼, 영원무역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섬유기업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39번 국지도 사업으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전 의원이 합심해 지원하겠다. 국지도 39호선과 함께 중요한 동맥이 될 사업이 전철 7호선의 연장이다. 옥정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은 물론 지역 교통난 해소, 지역개발을 앞당길 촉진제가 될 사업으로 우리가 서둘러 풀어야 할 숙제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현삼식 시장을 비롯 정성호 국회의원 그리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반드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011년 이슈가 됐던 양주시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조례의 향방은.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하는 조례를 발의해 많은 이슈를 낳았다. 이 조례는 양주시 발전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조례라는 점 외에도 잘못된 접경지역 지원법을 지적한 것으로 법 개정을 요구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의 재의 요구로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이다.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조례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방법을 찾고 있으며, 처음부터 다시 종합적인 법률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 하수처리시설 위탁과 관련 집행부와의 불통이 문제 되기도 했는데. 얼마 전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듯이 민투사업으로 운영돼온 하수처리시설의 통합 운영과 함께 새로운 시설 운영 위탁사로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결정됐다. 하지만 집행부가 의회에는 보고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던 상황이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계약사항을 의회에 알리지도 않고 진행했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6대의회 개원부터 꾸준히 소통을 외쳐왔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다. 의회는 감시자인 동시에 동반자이다. 집행부부터 의회가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상생을 위한 동반자라는 의식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후끈한 독서 열기… 스마트한 지식 강군으로 거듭나요

책을 통해 영감과 유대감 북(BOOK)돋워요. 육군 26사단 맹호여단이 지난 25일 제1회 병영 독서토론회를 개최, 책 읽는 부대스마트한 지식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다. 독서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사단이 교보문고 독서경영소장을 초빙한 강연에 참석했던 김동률 맹호여단장(육사 45기)이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 영감을 찾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 리딩(Social Reding)을 통해 함께 토론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대감과 창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기획취지. 이번 독서 토론회를 위해 선정된 책은 리즈 와이즈먼그렉 맥커운이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해 저술한 연구 보고서 멀티플라이어(Multiplier한국경제신문사 刊). 이날 병사들은 감상담을 발표하며 책에서 감명받았던 내용과 부대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을 발표한 데 이어 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서로 공유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대의 한 관계자는 상대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팀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를 뜻하는 멀티플라이어 실사례를 통해 부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희망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지식의 보고인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의 희망 메시지를 전해 부대원들의 가슴에 긍정 마인드를 심어줄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맹호여단 화생방장교 조안나 대위(여군사관 54기)는 이번 독서토론회는 삶에 대한 반성과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률 여단장은 지난해 직장인이 한해 평균 16권을 읽었는데 간부들의 독서량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독서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스마트한 지식 강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 연예인야구대회 개최 협약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연예인야구대회가 양주시에서 열린다. 28일 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SSTV 박정철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인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협약식을 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예인 야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과 야구장 사용에 관한 사항을, 양주시의회는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을, SSTV는 야구대회 홍보와 대회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접근성이 좋은 양주시에서 연예인 야구대회를 개최하자는 SSTV 박정철 대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연예인을 대표해 MBC 인기드라마 백년의 약속에서 명품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명수씨가 참석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약 8~10개의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풀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을 이용해 약 70여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창단 예정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KSD 멘토리 야구단을 유치한데 이어 연예인 야구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긴잠 깨어난 양주역세권 ‘성공 예감’

사업참여 대상자가 없어 그동안 무산됐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본보 2012년 12월25일자 10면)에 1군 건설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의향서를 제출한 학운개발산업과 뉴잡, 정인그룹 등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학운개발산업, 서희건설, KTB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5천800억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인 양주역 일대 99만7천㎡를 해제, 고품격 주거단지와 행정타운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개발방식을 공영개발 방식에서 민간개발 방식으로 변경하고 사업 규모를 줄여 두 차례 민간투자자 공모를 진행했지만 사업대상자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했다. 시는 사업 추진이 즉시 가능하도록 토지에 대한 규제부터 푼 뒤 전체 사업부지 250만㎡ 중 우선 1단계로 99만7천800㎡만 우선 추진키로 하고 재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말 1군 건설사가 포함된 컨소시엄 4곳이 참여 의사를 보였고 이 가운데 국내 도급순위 30위권인 서희건설이 참여한 학운개발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학운산업개발 컨소시엄은 GB 해지지침 등 관련법규에 따른 중저밀도 개발, 양주신도시와의 영향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 건설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으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을 통보하고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협약을 체결한 뒤 양주시코레일(51%), 민간사업자(49%)가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프로젝트회사)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와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추진하고 경기도에 개발계획(안)을 수립한 후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의향서를 제출받은 상태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기북부의 고품격 중심도시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올시즌 양주에서 연예인 야구대회 열린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편집기자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연예인야구대회가 양주시에서 열린다. 양주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SSTV 박정철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인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연예인 야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주시는 행정지원과 야구장 사용에 관한 사항을, 양주시의회는 야구대회 개최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을, SSTV는 야구대회 홍보와 대회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접근성이 좋은 양주시에서 연예인 야구대회를 개최하자는 SSTV 박정철 대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연예인을 대표해 MBC 인기드라마 백년의 약속에서 명품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명수씨가 참석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약 8~10개의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풀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을 이용해 약 70여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창단 예정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KSD 멘토리 야구단을 유치한데 이어 연예인 야구대회까지 개최하는등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연예인 야구대회가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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