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대통령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경제단체 등 12개 기관 합동평가단이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인프라 구축, 규제개선 완화 노력, 기업활동 활성화, 규제시스템 개선 등 10개 시책, 32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양주시는 지난 한해 불합리한 중앙법률 개선 건의 수용률이 우수하고 임진강 고시 개정과 시 기업유치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생산기반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냈으며 중첩규제 지역에 대한 도시계획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완화하는 등 기업규제 개선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행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고,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규제개혁 모범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삼식 시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규제 개혁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백석읍 오산3리 경로당이 경기도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창안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양주시 대표로 참가한 오산3리 경로당은 겨르메기 풍소놀이로 금상과 창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산3리 경로당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지회장 민영신)의 지원을 받아 박정화 강사의 지도로 풍물놀이 강습을 받았으며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접목시킨 겨르메기 풍소놀이 프로그램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풍소놀이는 농사를 짓는데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간과 소에 얽힌 관계를 놀이로 만든 것으로 옛부터 이어오고 있는 마을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양주=이종현기자
道 사업공모 선정 작년 8월 실내마장관리동 완공 후 추가 사업비 없어 부속시설도 못 짓고 수개월째 방치 市 기반시설부터 만든 것 빠른 시일내 추가 확보 양주시가 은현면에 소규모 승마장을 완공하고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부속시설인 야외마장과 축사 등을 건립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 이에 시가 면밀한 검토없이 사업을 추진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경기도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12년 마필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6억5천만원), 도비(1억9천500만원), 시비(14억5천500만원) 등 23억원을 들여 은현면 도하리 657-1 농어촌테마공원 내 1만3천㎡ 부지에 실내외 겸용 승마장을 착공, 지난해 8월 준공했다. 당초 이 승마장에는 실내마장, 실외마장, 보조마장, 마사, 관리사, 외승코스 등 말 관련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청소년 승마강습과 재활승마 치료, 승마인력 양성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은현면 승마장은 실내마장과 관리동만 준공된 채 야외마장이나 마사, 축분장 등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부속시설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 준공 이후 10개월동안 실내마장 출입문이 굳게 닫힌 채 방치돼 있다. 또한 실외마장과 보조마장 등이 들어설 곳은 단풍잎돼지풀 등 잡초들로 뒤덮여 있어 준공표지판만 없으면 이곳이 승마장인지조차 모를 정도다. 더욱이 승마장 건물 주변정리가 안돼 있어 작업 당시 베어낸 잡목들이 흙속에 파묻힌 상태로 드러나 있고 조경공사 등을 위한 자재들도 실외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사정이 이렇지만 승마장 개장을 위한 예산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다. 마사, 퇴비사, 실외마장 등 시설비 7억원과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말, 기자재, 안전장비 구입에 5억여원 등 12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나 국ㆍ도비 확보가 여의치 않다. 시의회 관계자는 건물만 지어놓고 운영도 못한 채 방치하는 등 무조건 사업만 벌려놓으면 뭐하냐며 승마장 건물만 덩그러니 놔두고 예산이 없다며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말 특구 운영을 위해 일단 기반시설부터 만든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남문중한국외식과학고 노희순 교장이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 20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노 교장은 평소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왔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교육관을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학교를 변화 발전시켜 교육활동의 우수사례를 일반화했다. 특히 창의인성교육과 경기도 5대 혁신 교육을 위해 힘써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및 산관학 연계를 통해 특성화고 교육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2015년 제1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3D프린팅 기능인력 양성교육이 사업수행기관인 경동대학교와 서정대학교 등 2곳에서 각각 개강했다. 시는 지난 1월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에 공모, 총사업비 1억5천600만원(국비 1억4천100만원)을 확보했으며 각각 2기수씩 총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1기 3D프린팅 기능인력 양성교육 취업 교육생은 경동대학교 18명, 서정대학교 20명 등 38명으로 강의실에서 3D프린팅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은 후 기업체 현장체험 교육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된다. 이로써 관내 기업체들이 외주에 의존했던 견본제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인력 수급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3D프린팅 기능 인력을 필요로 하는 관내 사업체에 우선 취업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수행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며, 직업상담사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3D프린팅 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고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로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부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혹시 결혼면허 받으셨나요? 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6일 회천2동 복합청사 교육장에서 지역 내 미혼남녀커플 10쌍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가족분과 주관으로 알~콩!달~콩! 결혼면허교실을 열었다. 결혼교실은 미혼남녀 커플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이해를 통해 결혼관을 정립하고 지혜로운 의사소통방법과 결혼초기의 갈등을 극복해 남녀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양주가정폭력상담소, 양주시생활개선회 등과 연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커플티 만들기 △성(性)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 후 참가자들에게는 결혼면허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미혼 커플은 결혼면허 교육이라 낯설었지만, 결혼에 관한 관점을 돌아보고,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8일 아이디어 및 자료공유 형태의 새로운 교원연수동아리 교사의 자발적인 만남을 통한 수업두드림(교자만두)을 실시했다. 동두천양주 중등 교원연수 교자만두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중등교원 연수로 1 아이디어 多 공유체제로 수업역량 향상을 통한 교사와 학생의 동반 성장을 최종 목표로 희망교사들이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총 15시간 운영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와 서울 은평구는 18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두 도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및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일 착공해 추진 중인 장흥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양주시와 은평구가 공원 내 야구장을 공동 조성하고 두 도시의 야구동호인들이 함께 이용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장흥야구장 조성에 필요한 토지와 행정절차 및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조성 후 구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유지하고 관리한다. 은평구는 장흥야구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중 7억4천300만원을 지원하고 은평구민이 야구장을 이용할 때 양주시민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장흥면 삼상리 47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장흥생활체육공원은 3만1천237㎡에 야구장을 비롯 축구장(기조성),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 장흥야구장 건립 추진에 내실을 기함은 물론 사회인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구장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작업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올해 완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생산자연녹지준주거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허가 지나친 운영사 배려 지적 市 교통편의 위한 조치 양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사업 추진 업체에게 운영 적자 보전을 명목으로 용도변경까지 해 가며 판매시설을 허가해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주버스터미널㈜은 양주시 고읍동 113번지 일원 2만2천648㎡에 총사업비 670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양주버스터미널㈜은 지난해 6월 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판매시설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개발업체가 요청한 용도지역 변경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들여 기존 생산자연녹지지역을 터미널시설 조성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양주버스터미널측은 다음달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한 뒤 빠르면 7월 착공할 계획이며 전국 55개 지역에 하루 155회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내용의 노선의향서를 시에 제출했다. 양주버스터미널㈜은 터미널 운영에서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터미널 부대시설로 판매시설 등 복합기능을 도입, 운영비를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현재 양주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고 단지 경유지인 상태에서 과연 업체의 계획대로 노선이 신설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가 그동안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주민들이 의정부나 동두천의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허가한 사항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주민들은 사업주의 사업 목표가 터미널 운영보다 판매ㆍ유통시설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시가 용도지역 변경까지 해주며 사업을 허가한 것은 특혜라는 것이다. 주민 K씨(48ㆍ고읍동)는 전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들어온다니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시가 판매시설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까지 해주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준 것은 특혜라고 생각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상 터미널용지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것이지 특혜는 아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과 관련 벼, 고추, 농업용시설 등 20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보험료의 80%를 정부(50%)와 경기도 및 해당 시군(30%)이 지원하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벼 품목은 오는 6월 5일까지, 고추는 5월 22일까지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올해부터 품목에 추가된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은 연중 판매한다. 특히 벼 품목은 올해부터 병해충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벼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유형은 10%, 15%, 20%, 30%, 40%형으로 다양하며 농가가 10%형에 가입하면 피해율이 10%를 넘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경기도가 마련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