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과 관련 벼, 고추, 농업용시설 등 20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보험료의 80%를 정부(50%)와 경기도 및 해당 시군(30%)이 지원하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벼 품목은 오는 6월 5일까지, 고추는 5월 22일까지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올해부터 품목에 추가된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은 연중 판매한다.
특히 벼 품목은 올해부터 병해충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벼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유형은 10%, 15%, 20%, 30%, 40%형으로 다양하며 농가가 10%형에 가입하면 피해율이 10%를 넘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경기도가 마련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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