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12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가평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 입학해 30주 동안 약 13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전문농업과 39명, 귀농귀촌과 43명, 농촌관광과 45명 등 총 127명이 학사모를 썼다. 졸업생 가운데 전문농업과 이해근김영교 씨, 귀농귀촌과 홍미순김대희 씨, 농촌관광과 엄영룡강기윤 씨 등 6명이 군수로부터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촌관광과 배경상, 전문농업과 김영식, 귀농귀촌과 김철근 씨 등을 비롯한 11명은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학생회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군의회 의장, 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가평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첫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서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친환경농업,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 리더십,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해왔다.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대학장인 김 군수는 30주간 배운 전문과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감동과 행복의 무대 선사’

천상의 하모니를 전하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 오후 5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는 하나, 별, 빛, 이제부터야, 내친구 금강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새싹들이다 등 14곡이 감동과 행복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포천지역 4개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평화의소리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희망하는 노래가 심금을 울린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단장?정민희)은 지난 2012년 7월 관내 9개의 초중학생 23명으로 구성 창단해 60여회의 크고 작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단 3년 이후부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5년 안익택 재단 주관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국민합창단 오디션에 합격해 코리아 판타지를 협연했으며, (사)한국 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 회원단체로 인준받아 예술의 전당, KBS 및 롯데 콘서트홀, 서귀포 및 청주 예술의전당 등에서 연주하는 등 무대의 폭을 넓혔다. 올해는 지난 8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리랑 코러스 서울 칸타타 한강 협연 등 대규모 무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사)희망의소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희망의소리 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평여울시장 방문 신세대 고객 확보한다

가평 청평여울시장이 젊은 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는 등 지역내 핵심상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5~6일 청평여울시장 상인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관련 정부정책 소개와 카카오페이 사용방법 등 전통시장 신세대 고객 확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상인들은 스스로 상인 정신과 단합을 이루고 상인스스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올해 5월 전통시장 등록을 마친 청평여울시장은 그간 점포 환경개선사업 참여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공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제공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가업승계 및 창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 핵심상권에 상인들 스스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가평잣고을시장이 중소기업청 골목형 시장육성 및 경기도 우수시장지원 사업에 선정된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청평여울시장에서 상인대학 및 골목형시장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청평여울시장은 올해 2월 상점가 활성화와 시장 상인회 등록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상인회 명칭과 임원선출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록을 위한 단합의 첫걸음을 내딛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각 교육과정을 수료한 상인을 대상으로는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신용등급에 따른 저금리 융자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평면 소상공인들의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의존재원 확보로 주민 삶의 질 높인다

가평군이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 본 심사에 선정돼 최소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의존재원 확보로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 가치실현을 위해 대규모 및 일반규모 2개 분야로 지난달 현장 및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가평군은 ▲지역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ㆍ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가평5일시장 판매여건 개선 ▲지역주민 소통공간 마련 등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올해 가평잣고을시장이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ㆍ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김성기 군수는 그동안 군과 시장 상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시장별 특화전략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주민이 더욱 체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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