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14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중지한다

가평군은 겨울철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 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중지하고 내년 3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 및 건물 등의 수도계량기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건물 신축 등에 따른 상수도관 신설 △상수도관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수도관을 분리하는 수전분리등이 있다. 한편 군은 올해 6월, 3억여원을 들여 건물내 지하창고 및 맨홀아래 등 검침하기가 어려운 곳에 설치된 기계식 상수도 계량기 1,000전을 원격검침 계량기로 교체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겨울철 수도동파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직접 계량기를 확인하지 않아도 전화 한통으로 일목요연하게 사용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 상시적인 누수탐사 및 누수 시 즉시 출동 긴급복구 서비스 체계를 통해 지난 해 38건의 누수발견 및 수리결과 매년 849,720㎥ 생산량을 절감하여 22억5700만원(생산원가 2,657원/㎥)의 수입증대 효과를 달성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와 함께 외곽지역 등 상수관로가 닿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급수시설 공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생활용수에 부족함이 없도록 항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누수복구 172건, 급수공사 367건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급수공사 시 되메우기 및 다짐에 어려움이 있고 콘크리트 및 아스콘 포장의 양생이 어려워 부실공사 및 하자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달 14일까지 공사비가 납부된 급수공사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선제적 대응체제 돌입

가평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이에 군은 동절기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상 및 적설량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등 3단계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CCTV로 도로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개누리고개, 장승고개 등 10개소 15.5㎞ 중점구간에 제설장비 및 자재를 전진 배치해 강설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이 기간 신속한 대응대비체계를 유지하고자 제설장비 32대, 제설자재 4,618톤을 확보하고 도로 46구간에 576개의 적사함을 비치했다. 특히 마을별로 제설반을 구성해 제설작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군부대 및 지역 자율방재단에 제설구간을 지정함으로서 제설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군은 기상상황 및 국민행동요령 중심으로 홍보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재해문자 전광판 7개소와 전자동 원격음성시스템 81개소 등 총 87개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정보 및 자연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적기에 홍보함으로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평균 적설일수가 17.1일로 평년 20.8일보다 감소 추세이지만,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올 겨울은 한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습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폭설시 외부활동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가평군이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순태)가 주관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발표회가 3일 가평군 실내체육관에서 4개 지역아동센터 150여 명의 어린이와 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조종면 또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합창연주와 청평지역아동센터의 뿜뿜댄스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가평지역아동센터의 뮤지컬, 설악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소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청평지역아동센터 김희우 외 5명의 어린이가 보여준 난타 아리랑은 관객의 가슴을 울렸으며, 친구되는 멋진 방법이라는 연합 합창과 각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발표회가 됐다는 평가다. 김순태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과제는 물론 독서, 예체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취약 아동의 방과 후 대책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의 순기능을 중요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12월 월례조회 개최

가평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3백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조회를 갖고 군정의 완벽한 마무리와 새로운 의지를 구축했다. 강현도 부군수가 주제한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12월중 중점 추진사항으로 금년도 주요사업 마무리 및 2019년 사업계획 수립 철저, 겨울철 월동대책 추진철저, 민간 겨울축제에 대한 행정지원 및 안전관리 강화, 각종 주민건의사항 이행 철저로 군정에 대한 신뢰 제고, 연말연시 공직기강확립 등으로 설정하고 군정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통큰에듀파크 어린이집 우정아 보육교사, 우수산업개발 류임상 대표이사, 설악면 윤명화 씨, 농업기술센터 전채아 농촌지도사 등 민간인 8명과 공무원 4명을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로 선정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청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김지용 위원장이 수산업발전 유공으로, 농업기술센터 남민정 농촌지도사가 기술보급실무교육 우수로 선정돼 국무총리 및 농촌진흥청장 상을 전수했다.다. 강 부군수는 훈시를 통해 올 한해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금년도 마지막 12월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 뮤직빌리지 브랜드 네임으로‘음악역 1939’로 선정

가평군이 폐철도 부지인 가평역사내에 조성한 가평 뮤직빌리지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과 대내외적 홍보를 위해 브랜드 네임과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새롭게 출발한다. 내년 1월 정식개장을 앞둔 가평 뮤직빌리지 브랜드 네임은 음악역 1939로 정해졌다. 1939는 1939년 7월25일 교통과 관문으로 개통된 가평역의 역사성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역동적이고 개방된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결합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역 1939 로고 마크는 심볼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적용매체의 레이아웃이나 공간에 따라 해당관리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한 한글로고 마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디자인은 명함, 방문증, 종이컵, 쇼핑백, 티셔츠, SNS페이지, 현판, 티켓 등 다양한 홍보물 및 행사 디자인에 사용하게 된다. 군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뮤직빌리지 내에서 음악역 1939 오픈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재즈 밴드 니어이스트쿼텟, 프로듀서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밴드 잔나비, 소리꾼 강권순이 함께하는 등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평 뮤직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대중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음악역 1939를 독일의 ECM레이블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공연을 진행,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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