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 본 심사에 선정돼 최소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의존재원 확보로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 가치실현을 위해 대규모 및 일반규모 2개 분야로 지난달 현장 및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가평군은 ▲지역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ㆍ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가평5일시장 판매여건 개선 ▲지역주민 소통공간 마련 등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올해 가평잣고을시장이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ㆍ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김성기 군수는 “그동안 군과 시장 상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양한 시장별 특화전략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주민이 더욱 체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신바람 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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