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성탄절과 연말연시 봉사활동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24일 요양기관인 소풍주간보호센터에서 산타행사 봉사활동과 시설관리공단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산타행사 봉사활동은 웃음치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말벗, 안마 등 어르신과 교류를 가졌으며,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은 지역의 조손 가정에게 사랑의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기 가족봉사단 18가족 50명과 2기 가족봉사단 22가족 71명이 참여했다. 1기는 노래, 리코더 연주, 시 낭송, 릴레이 게임, 연주, 각 가족이 손수 만들어온 선물을 증정하고, 2기 봉사단은 사랑의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카드를 직접 써 전달하는 등 정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총 70가구 241명으로 구성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38가족 129명의 1기와 31가족 112명 2기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셋째ㆍ넷째 주 토요일에 사회복지시설방문, 독거어르신 주거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사랑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하재선 사무국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 더욱 더 보람찬 일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희복마을 품평회 성황

가평군이 지난 10월 시작해 추진하고 있는 2018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사업 첫 품평회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1, 2차 품평회를 통해 1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이날 품평회에도 11개 마을에서 전통메주, 수제한과, 식초, 잣잎청국장, 꽃차, 강정, 두부, 조청, 시래기, 절임식품 등이 주민들로부터 사전 예약과 현장 판매로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특히 마을별 특색을 살린 품평회는 농가에는 판로지원을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생산품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가평선정 장인제품인 오죽 및 짚풀 공예를 비롯해 금속공예품, 무궁화분재, 만두 등 5개 신규사업도 출품돼 농한기 마을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년 2월말까지 추진되는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에는 16개 마을 161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2차 품평회는 지역 특성상, 일자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농가의 소득창출과 공동일터를 통한 마을 공동체의식 고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강현도 부군수는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모양도 맛도 일품이라며 농한기 주민들의 알토란같은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제15회 농업경영인대회 열어

가평군은 20일 가평읍 벨리웨딩하우스에서 흙을 가꾸고 고향을 지키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업경영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5회 농업경영인대회를 열었다. ㈔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회장 김현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요로운 농촌, 희망찬 농업을 이룩하기 위한 의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의 중요성 및 친화와 혁신을 위한 농업 전반에 대한 강사특강과 농업인들의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기자랑은 회원 상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으며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회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군수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농업경영인 가족께 깊은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살맛 나는 농촌,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을, 가평읍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 ‘봄의 정원’ 조성

가평군이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으로 추진해 온 자라섬 봄의 정원공사가 완공돼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5월 국비 5천만 원, 도비 1억, 군비 1억5천만 원 등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캠핑, 축제, 재즈의 섬으로서 널리 알려진 자라섬 중도 일원에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을 테마로 한 봄의 정원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이곳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40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정원 옆으로는 메타세콰이어와 철쭉을 연식으로 식재, 하트모양의 러브가든 포토존 4개소와 안내판 등도 설치하는 한편 500m 구간마다 산책로에 보행매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양안에는 대왕참나무 가로수 길을 함께 조성하는 등 내년 5월이면 만개한 철쭉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된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을 끝마쳤다.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백병선 이사장은 가을에는 재즈, 봄에는 꽃, 밤에는 빛의 향연으로 물들여 자라섬의 색 다른 볼거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 품평회 연다

가평군은 농한기를 이용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및 판로 지원을 위한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사업 품평회를 갖는다. 오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품평회는 마을별 특색을 살려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이 설을 앞두고 건강한 먹거리 선물과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평읍 이화리를 비롯 설악면 묵안리, 청평면 대성1리, 상면 행현1리, 조종면 신상3리, 북면 적목리 등 6개 읍면 16개 마을에서 전통메주, 식초, 대추첩, 잣잎청국장, 시래기, 목공소품, 만두 등 16개 품목의 마을공동 생산품에 대한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는 희복 공동일터사업은 농업, 관광업이 중심이 되는 군 지역 특성상, 일자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농가의 소득창출과 공동일터를 통한 마을 공동체의식 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11개 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의 판매를 통해 총 9천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행사장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공예, 짚풀공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도 전시되어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지난 10월 막이 오른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은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며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지난 8월부터 현장확인 및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청평면 하천1리 유기농 우렁쌀을 이용한 조청등 계속사업 11개 등 16개 마을 161명의 주민이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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