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자라섬 꽃 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일간 강원도 평창 꽃축제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하며 자라섬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정읍시 구절초꽃축제, 장성군 황룡강노란꽃잔치, 함평군 국향대전 등 시ㆍ군 우수축제장을 방문해 장점 및 특색을 견학했다.
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묘목을 식재하는 한편, 1단체 1꽃길 1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해다. 또 자라섬 중도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4천 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조성했다.
김 군수는 “재정 등 열악한 여건속 성장을 위해 공직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타 시ㆍ군의 우수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우리군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