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19년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 안아

가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017년 우수기관, 2018년 최우수기관에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발탁되는 성과를 거둔 이번 평가는 농정업무 추진상황 점검과 농업경쟁력 강화 및 경기농정 추진을 위해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육성으로 농민이 웃음 짓는 행복한 가평실현이라는 목표로 특화작목육성, 전국막걸리대회 개최,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농업인 역량강화교육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농업육성, 축산 및 동물보호 등 8개 평가시책을 비롯해 23개 평가지표와 특수시책, 도정기여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김성기 군수는 올해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수상 등은 농업농촌의 중심지로서 가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으로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에서도 설악면 묵악리 초롱이 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가 하면 2017년 정부포상 3명, 2018년 석탑산업훈장 등 2명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우수농업인 최고의 수상기록으로 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이섬 짚와이어 이용객 60만 돌파

스카이라인 짚와이어(skyline zipwire)의 운영사인 자나라인 주식회사(대표 강우현)는 11월 현재 누적이용객이 60만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짚와이어는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주)남이섬이 공동으로 출자한 사업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관광지인 남이섬의 성공경영기법으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진행한 첫번째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0년 11월에 개장한 짚와이어는 개장초기인 2011년에는 이용객이 약3만명 수준이었으나 짚와이어를 통해 남이섬 여행으로 이어지는 많은 예능프로그램 유치 및 온라인 사전예매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판매촉진 과정의 성과로 2016년부터는 평균 9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과 협력하여 배상책임공제를 통해 전국하강레저 시설 사업자들에게 공제혜택이 지원되는 한편 한국하강레저협회와 함께 운영자교육 및 시설안전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하강레저시설 운영자 교육 및 시설안전 인증사업의 시행으로 안전하고 정량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선효 상임이사는 2020년 부터는 연계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 자라섬의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과 남이섬간의 선박운항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짚와이어 이용객 6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매일 선착순 60명에 6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생년월일에 숫자 6이 포함된 고객은 선착순에 관계없이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짚와이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60만 돌파기념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2인이 이용 가능한 VIP 탑승권을 지급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가평추모공원 개장식 열고 본격 업무 시작

가평군이 최근 친환경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의 개장식을 진행,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지난 15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매장 중심의 장사방식에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군도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꿔 조성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추모공원은 지난 2017년 39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4천14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와 1천410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로 조성됐다. 군은 향후 2배인 1만164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추모공원의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하여 합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 ▲관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부터 거주한 주민의 연고자(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에 한함)가 장사시설을 사용할 경우다. 봉안담 사용기간은 15년으로 1회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없이 30년이다. 안치순서는 접수순으로 유족이 위치를 지정할 수 없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내년부터 희복마을 만들기 → 아람마을로 변경 추진

가평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내년부터는 주민들에게 일관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가평군 통합브랜드 디자인 추진에 따라 기존 1단계 희망마을은 모람마을로, 2단계 행복마을은 도람마을, 3단계 희복마을은 아람마을로 각각 이름이 변경된다. 이를 위해 군은 14일 가평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 및 행정지원협의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람마을 성과공유회 및 공개오디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 2개 마을, 1단계 희망마을 4개 마을, 2단계 행복마을 18개 마을(1차년도 8개, 2차년도 10개), 3단계 희복마을 3개 마을 등 총 27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의 시간을 갖고 3개 희망마을과 1차년도인 8개 행복마을 대표자들이 나와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마을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별 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군은 운영협의회 1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4명의 심사위원단은 서류 및 오디션 심사를 통해 마을별 순위에 따른 사업비 지원마을을 선정하고 대상인 아람상에 3개 마을이 선정되어 각각 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도람상 6개 마을에는 각각 2천만 원이, 모람상 3개 마을에는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아람마을 만들기 사업은 예비단계를 포함해 4단계로 진행되고 지난 2017년부터는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루어지던 사업을 주민주도 역량단계별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재편해 지원한 결과 정부지원 마을이 탄생하는 등 3년간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군 전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농식품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각 지자체로 이양되게 돼 있어 지난 3년간 군의 크고 작은 성과는 향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맞춤형 가족 지원서비스 호응

가평군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부모 가족 지원 및 관리를 비롯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드림스타트 운영 등 다양한 가족 맞춤 서비스로 자립정착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에 볼 수 있는 가족 별자리 체험행사로 북면에 위치한 자연과 별 천문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 아동드림스타트에는 35명의 가족이 참여해 천문교육 및 전체망원경을 이용해 우주의 달과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아, 페르세우스 등 가족 별자리를 관측하는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은 아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 9월에는 가평 제2청사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5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18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 지원사업 및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사업, 아동양육시설 운영지원,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등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선경 행복돌봄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커다란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