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년 역량강화 교육 호응

가평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최근 3일간 청년근로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마련하는 계기를 구축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간 네트워킹, 기업인 특강, 팔로워십 및 갈등관리 등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에는 기업탐방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마케팅, 산업안전, 성희롱예방, 개인정보보호, 성과관리와 경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애로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군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 발굴 및 제공으로 청년인구 감소 등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조직 및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력지원으로 기업부담 완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채용된 청년에게 1인당 연간 2천400만원 한도로 인건비의 90%를 2년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감소와 관내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가평군이 한강유역관리청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 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상승된 쾌거로 환경부가 가평군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집행계획대비 100%의 집행률을 달성하고 체계적인 주월간 공정보고회 개최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외부평가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것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비점오염저감, 오염총량관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성과를 부여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재정적 인센티브 등 안정적 재원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2020년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김대식 군 하수도사업소장은 한강수계 및 각 지류하천의 맑은 물 보전과 청정 가평이미지 구현을 위한 일관된 행정을 펼쳐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은 물론 군민에게 신뢰받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가평군이 5급 이상 관리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3일간 6회기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성폭력 2차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성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직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연천행복뜰상담소장인 이운경 소장을 초빙하여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장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관리직 공직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고충상담원을 지정하고 성희롱 고충상담 사이버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 간의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직장 내 인식개선과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교육과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공감하고 화제가 된 2019년 10대 뉴스 선정 발표

가평군은 올 한해 추진한 주요정책 중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경제, 스포츠, 복지, 교육 등 김성기 군수가 역점사업을 펼친 전 분야 고루 분포돼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한 해 동안 군민들과 함께한 공직자들의 관심사를 통해 가평의 주요현안을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10대 뉴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6만4천여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극한 정성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뜻의 지성진력(至誠盡力)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올해를 되돌아보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각 부서별 추진사업들 중, 주민 공감 및 호응도, 언론보도 등을 면밀히 분석 평가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뉴스를 선정했다. ■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마련. 군은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 테마 공원 조성으로 가을 한 달간 방문객 8만여 명을 맞이했으며, 자라섬 수변관광벨트조성사업이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의존재원 확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7개 사업에 450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하수도확충사업에도 3개년 간 93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도비 의존재원은 전년대비 71억원 증가한 총 1천478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최우수 등 군정 각 분야별로 20개의 기관 표창과 2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 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 수립 승인, 인구 10만 발전로드맵 확정. 주민이 참여해 만든 2035년 도시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군기본계획안이 도(道) 최종승인에 따라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설악현리) 체계를 유지하되 4개의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현리)을 3개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되고이미 개발된 시가화 용지도 2천720㎢ 줄어든 1만2천850㎢로, 개발예정인 시가화 예정용지도 2만4천899㎢ 감소한 1만6천951㎢로 각각 축소된다. ■ 소상공인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은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출산축하금 및 산후조리비, 청년수당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정책마켓 응모를 통한 자라섬-잣고을시장 간 전기차와 두네토마켓, 청춘88열차 등을 운영했다. ■ 주민편의 중심으로 도시공간, 교통체계 개선 및 도로망 확충. 경춘선 폐선 부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구)가평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시가지 순환 및 환승노선 확대, 61개에서 49개로 버스노선 개편, 전철역-남이섬 진입도로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유휴지를 활용한 5개소 77개 면의 자투리주차장 등을 확보했다. ■ 아이부터 노인까지 희망과 행복이 있는 생애주기별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출산가구 산후조리비 및 다문화정착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첫째아 출산축하금(50만원100만원) 및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100% 인상, 한석봉어린이집 준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초등돌봄센터 설치, 장애인복지관 증축, 치매안심센터 개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소, 청평면 노인복지관 준공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지난 달 개장한 친환경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은 4,14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6천521㎡와 1천410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 600㎡ 등 총 1만6천181㎡에 5천550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군은 향후 2배인 1만164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저변 확대.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준공과 가평군 리틀야구장 준공 및 제1기 가평리틀야구출신 프로야구 LG 정우영 선수 배출, 작은영화관 가평1939시네마 개관,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 월간연극 공연 등을 추진하고 전국(도)단위 체육대회를 25개 유치 개최했다. ■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구축. 자전거 및 풍수해 보험, 군민안전보험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보험을 확대하고 아동여성 안심귀가 순찰노선 66개소 선정 및 영상감시 CCTV 431개소 886대를 설치 운영했다. ■ 미래인재 육성, 교육복지 확대. 조례를 제정해 관내 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과 중고에 이어 초등학생까지 청소년국제교류 대상 확대, 서울지역 대학생을 위한 가평장학관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196억원을 적립하고 교육경비도 지난해보다 19억2천600만원이 증가한 98억8천200만원을 지원했다. ■ 행정서비스 기반 확대 및 스마트 민원 역량강화. 공간정보와 민원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민불편 선제적 대응과 산재되어 있는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주거공간인 공공임대주택이 합쳐진 가평 제2청사 준공 및 북면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편의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전략적 도시행정성장관리 정책으로 규제 푼다

가평군은 한국도시행정학회 주관으로 가평의 역사적 인물 관계에 대한 발전 및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국제사회협력센터, 이화여대, 서정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3ㆍ1운동 100주년, 수도권 도시 사회ㆍ경제 변화에 미친 영향 재조명이란 주제로 열렸다. 특히 주제별 발표에서는 군과 관련된 내용으로 화서학파-을미의병(1896년)-3ㆍ1운동(1919년)이라는 역사적 사실관계 중심에 가평출신의 인물들이 일부 있었다는 것과 가평의 규제에 대한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발표에서는 수도권 규제로 말미암아 인구유입정책과 지역개발 등이 어려운 가평의 발전방향은 전략적으로 도시행정성장관리 정책을 추진해 규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토론 참석자들도 수도권 규제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평군의 친환경적 스마트 도시성장과 전략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한 정책수립이 시급하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도시행정 측면에서 접근한 을미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독립운동의 전개에 대한 발표내용을 보면 개화기 최초의 위정척사학파였던 화서학파와 가평지역 을미의병, 3.1운동이라는 역사적 사실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화서학파 학자들은 삼청(淸水, 淸氣, 淸心)의 고장인 가평을 은거생활과 학문수양의 터전으로 삼았으며 이후 이들을 중심으로 을미의병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의병활동과 3ㆍ1운동 여성독립운동가로 참여한 신재희, 이충응, 신마실라, 신준려 등은 가평출신으로 이러한 역사문화의 자산을 토대로 가평이라는 공간에 콘텐츠 발굴 및 도시재생을 한다면 인지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정책제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좋은 자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서학파의 의리실천운동 기반을 제공한 유학자 중 유인석은 가평군 승안천을 따라 1곡에서 9곡까지 경관이 뛰어난 곳을 선정하여 옥구구곡(용추계곡)으로 명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가평 을미의병 의병장 이충응은 춘천의병과 합류하여 6천여 명의 의병과 함께 가평 죽이리(현 줄길리) 전투 등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으며 이 의병장의 처삼촌인 신재희는 가평출신 부대장으로 의병활동에 참여했다. 그의 딸인 신마실라와 신준려도 가평출신 3ㆍ1운동 여성독립운동가로 신마실라는 이화여대 1회 졸업 후 미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자금을 마련하였으며, 신준려는 유관순 열사의 스승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올해 공식블로그 전년대비 318% 증가

가평군 공식블로그 방문자수가 올해 전년대비 318% 증가한 약 253만여 명에 달하는 등 가평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온라인 홍보창구로 대표되고 있다. 이는 과거 공식블로그와 블로그 기자단과의 이원화에 따른 홍보역량집중문제와 예산사용의 비효율성 등의 제도적인 문제를 적극 개선하고 가평의 숨어있는 명소와 주요현장들을 직접 방문한 군 블로그 기자단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 한해 눈 여결 볼만한 기록들은 지난 3월 공식블로그 누적방문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여름철 방문객이 급증했던 8월에는 블로그 개설이래 월 최대 방문자수가 41만 명을 기록함과 동시에 누적방문자 200만 명을 기록해 네티즌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160개 지자체의 블로그 순위에 있어 하위권에 머물렀던 공식블로그는 11개월 만에 55계단이 상승, 이달 현재 52위에 기록된 것으로 조사돼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가평정보를 얻어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그동안 형식적이고 진부하게 운영돼오던 관주도 블로그를 지난 2017년부터 SNS 전문직원을 채용하고 제1기 SNS 기자단 발족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명칭이 변경된 2기 파인너트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19년 다양한 소식취재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기자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2020년 블로그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일 우수 기자단 시상식을 갖은데 이어 방문객이 줄어드는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관광지 동계 팸투어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군수는 1년동안 매월 가평을 방문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힘써주신 기자단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앞으로 남은 1년의 활동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관광의 중심에 있는 자라섬은 파인너트기자단의 홍보에 힘입어 지난 가을 평일 1천500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방문했다. 가평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을 조성한바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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