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두천 양주의 학생선수들이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1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볼링, 태권도의 3종목에 4개교(덕계고, 덕정고, 양주백석고, 양주고), 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결과 양주백석고 손현지 선수 볼링 4관왕, 덕계고 이선민 선수 육상 2관왕, 덕정고 신다은 선수 볼링 2관왕, 덕정고 박상혁 선수 볼링 2관왕, 덕정고 이종운 선수 볼링 2관왕 등 18개의 메달을 획득하해 지역교육청 최대의 참가 실적을 거두었다. 세부실적으로는 덕계고등학교가 육상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양주백석고등학교가 볼링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덕정고등학교가 볼링 금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덕계고 이선민 선수가 육상 여고 400MH, 1600MR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했고 덕계고 이재성 선수가 육상 남고 400MR 종목에서 금메달, 2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는 양주백석고 손현지 선수가 볼링 여고 개인전, 2인조, 5인조, 마스터즈 네 종목에 금메달 4관왕, 3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한 게임에 퍼펙트 게임(300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덕정고 신다은 선수가 볼링 여고 3인조, 5인조에서 금메달 2관왕, 덕정고 이종운 선수가 볼링 남고 3인조, 5인조에서 금메달로 2관왕과 마스터즈 동메달, 2인조 동메달, 덕정고 박상혁 선수가 볼링 남고 5인조, 마스터즈 금메달로 2관왕과 남고 2인조 동메달, 3인조 동메달, 덕정고 김민희 선수가 볼링 여고 5인조 금메달과 3인조 은메달, 덕정고 김호건 선수가 볼링 남고 5인조 금메달, 3인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같은 놀라운 실적은 선수 및 지도자의 선진형 학교 운동부에 걸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청렴하고 투명한 민원 없는 운동부 운영, 헌신적인 노력와 열정, 학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지자체와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낸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기 교육장은 “그 동안 땀 흘려 연습해온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써온 지도자, 지도교사님들과 교장 선생님, 학부모님들, 지차제와 체육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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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의 기자
2018-10-2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