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한달동안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8일 시에따르면 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 주요 위반행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 이번 일제단속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의 지속적인 증가로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이 원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 관계자와 경찰, 언론인 동행 취재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의 경우(주차표지 미부착, 구형 주차표지 부착차량, 주차불가표지 부착차량 등) 과태료 10만원, 주차면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면을 가로 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위·변조 또는 대여 등)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기영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서경)는 생명사랑 지킴이(Gatekeeper) 양성을 위해 8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두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고ㆍ듣고ㆍ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보고ㆍ듣고ㆍ말하기’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대민상담을 많이 하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원인의 우울증과 자살에 관련한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습득해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이서경 센터장은 “공무원 생명 지킴이 양성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과 치료 연계가 이뤄지길 바라며 생명을 사랑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자살률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서경)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덕환)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진 업무혁약을 통해 관내 위기가정 발굴 및 상호의뢰, 복지관련 서비스 및 정보 제공, 사례관리 및 서비스제공 모니터링, 봉사자 교육기회 제공 등의 상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덕환ㆍ이서경 센터장은 “위기 가정에 대한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초록별을 만드는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환경부로부터 제31차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이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에 대한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이 인정되는 기관 혹은 신청자에게 국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초록별을 만드는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는 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주제로 초록 지구를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메이커 교육이다. 총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의 수립배경과 주요내용을 살펴보고 내 주변의 친구 혹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개발해 제품화시키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제시된 상황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을 완성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은 어린이에게 환경문제 인식뿐 아니라 디자인적 사고와 공학적 사고를 동시에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1천5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내년도 프로그램 신청은 학기 초에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2019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로 신청은 주민등록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2억원 이하인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인 자이다.(단, 1인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 소득 112%이하) 참가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의 10여건의 선발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1월부터 4월까지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경원)는 6일 오전 상담실에서 최근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되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의 사례회의는 11월초 동 협의체 위원들이 제보한 주민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의뢰되어 가정 방문한 9가구의 생활실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실직으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3가구를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이달말까지 중증 장애인가구와 80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구 등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방문, 난방용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겨울나기 특화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장경원 불현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요청할 방법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아직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인적안전망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AI 살처분 예비인력 23명을 대상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AI 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정광순 감염병관리팀장이 ‘AI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주제로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 방법,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살처분 현장 진입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살처분 현장 투입에 대비해 Level D 보호복, 고글 등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방법의 시연과 실습도 진행됐다. 이승찬 소장은 “AI 대응요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철저한 AI 사전대비체계 구축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오후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동두천 중앙도심공원에서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시청 및 동두천소방서 직원, 지역자율방재단(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재난통신지원단), 의용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한 금지행동, 전기?가스 안전사용 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 건물, 가스, 전기 등 다양한 분야를 가정에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점검항목표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화재는 언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5일 오는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별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회는 이날 기획감사담당관 등 4개 실과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자치행정과 소관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의 제안 설명을 끝으로 1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의결 및 채택은 오는 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별정 6급 상당의 민원상담관 추가 임용 관련 정원조례 개정 요구안에 대해 통과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그동안 시의회 스스로 위상정립 차원에서 일부 이견이 제시될 경우, 여야 의원 모두가 이에 동조했던 관례가 이어져 왔는데 자칫 깨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5일 시의회 정계숙 의원(자유한국당ㆍ가선거구)은 제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용덕 시장의 별정 6급 민원상담관 1명의 추가임용’ 요구에 대한 취소를 거듭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임시회에서 최용덕 시장의 정무활동에 필요한 별정직 비서진 4명(6급 2명, 7급 2명)을 임용하는 정원조례 개정 요구안에 대해 의회가 그동안 관례와 타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 3명의 별정직 비서진(6급 1명, 7급 2명)으로 수정ㆍ가결했으나 최 시장이 이에 응하지 않고 이번 임시회에 1명의 6급 별정직 민원상담관을 추가 임용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또다시 요구한 것은 시민과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이어 “수원시 별정직 정원32명 중 3명 임용 0.9%, 성남시 별정직 정원27명 중 4명 임용 14% 등 인구 100만이 넘고 재정상태가 동두천과 비교가 안되는 시군도 별정직을 최소화하고 있고 구리, 여주, 연천군은 단 한명도 임용하지 않고 있으며 동두천 역대 민선시장도 4명의 별정직을 채용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었다”며 “그러나 최 시장은 현재 별정직 정원대비 50%를 이미 채용한 상태로 6급 1명이 추가 된다면 동두천시 별정직 채용은 66%로 경기도 최초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쪽방 고시촌에서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수많은 공시생들과 동두천시 600여 공직자가 7급, 6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최소 5년~14년간 어떤 노력을 하는지 생각하라”며 보은인사의 중단과 동료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주문했다.그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의회위상 차원에서 1명의 의원이 반대해도 동료의원의 의견을 존중해 온 관례가 이어져왔는데 이번 사안에 직면, 최 시장과 같은 당 소속의 민주당 시의원간 이상기류가 감지돼 자칫 관례가 깨질수도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