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2015학년도 정시 ‘가’ ‘다’군 399명 선발

삼육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추가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함께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의 경우(신학과, 예체능계열 학과 제외)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 70%, 실기 30%를 반영하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차지원은 허용되나 일반전형의 경우 건축학과, 동물생명자원학과, 보건관리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카메카트로닉스학과, 컴퓨터학부, 화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B형 응시자에게 수학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에 가산해준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생활체육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의 실기고사 전형(가군)은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음악학과의 실기고사 전형(다군)은 1월21일에 실시한다. 원서는 가군과 다군 모두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apply.jinhak.com)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이성욱)는 최근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의 친환경 철도관광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및 친환경 철도관광의 육성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도부터 철도역 중심의 권역장을 정례화 해 상설장으로 확대시키고, 대외 방문객 유치에 주력해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철도관광 자원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조성 및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는 철도를 이용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접근성 향상 및 대외홍보, 마케팅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친환경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철도관광 상품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가족단위로 언제든지 전철을 이용해 편하게 찾을 수 있고, 뜻 깊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거듭남으로써 남양주시의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공동발전 ‘한뜻’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와 남양주한양병원, 경기일보가 10일 오전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남양주한양병원 대강당에서 3자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한양병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에 양질의 힐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와 경기일보가 한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실시하는 등 건강한 남양주 발전을 위해 3개 단체가 공동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동남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장과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 본보 이순국 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병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VIP 회원카드를 발급해 MRI 촬영, 종합검진 등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모임 및 행사에 의료진을 파견해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협의회 측은 소속 회원들의 의료서비스를 한양병원에서 실시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본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의 여러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경청하며, 이를 여론화 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금일 협약도 그 일환이라며 남양주 대표 의료기관인 한양병원과 이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 그룹인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 그리고 경기일보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 지역사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3개 단체가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은 한양병원은 남양주 최초 지역 응급센터로서 수십 명의 전문 의료진과 다양한 진료센터를 갖춘 남양주 최고의 종합병원이라 자부한다면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 ‘수종사’ 국가지정문화재 맞아? 사찰 공중화장실 ‘지옥화장실’

서울에 사는 K씨(52)는 최근 친구들과 머리도 식힐 겸 오랜만에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를 찾았다. K씨는 두물머리 하천경관을 감상하고 내려오던 길에 절 중턱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렀다 깜짝 놀랐다. 옛날 시골 뒷간보다도 못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물도 나오지 않는 등 거의 방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水鍾寺) 주변 공중화장실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문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1월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109호로 지정했다. 그러나 시에서 지난 2009년 설치한 간이 공중화장실의 청소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명승 지정 후 주말과 휴일에 수백명이 수종사를 방문하고 있으나 공중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거나 휴지도 비치돼 있지 않았다. 이 공중화장실은 남양주시청에서 설치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주)일과나눔에서 위탁 관리 중이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P씨는 운길산 수종사 일원이 명승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남양주시가 오히려 명승의 가치를 훼손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녹색성장과 관계자는 현재 수종사에 공중화장실을 신규 설치할 계획은 없으며, 내년에 보수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강현숙기자

大雪 추위도 못 말린… 700여 물개들의 뜨거운 물살 질주

700여명 선수 동호인들 최다 참여 남녀 성인부 이상진신다은 최우수 학생부 이병휘윤채린 MVP 선정 겨울의 시작을 알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국 수영 마니아들의 뜨거운 열정이 추운 날씨를 한껏 녹였다. 남양주 지역을 넘어 전국의 대표적인 대회로 거듭난 제3회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화려한 닻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수영연맹ㆍ남양주시체육회ㆍ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도시공사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임두순 도의회 의원,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유창재 남양주시수영연맹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참가 선수 및 가족 등 1천300여명이 함께해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두 차례 대회가 열린 지난해와 달리 많은 수영마니아들의 기다림 속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대회에는 700여명의 아마추어 수영선수와 동호인들의 참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는 유아부, 초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ㆍ단체전 총 8개 종목에서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같은 종목 같은 그룹에 참가인원이 1개조(8명 이상)이상일 경우 모든 조의 참가자 기록에서 123위 결정)방식으로 진행, 선수들은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개인전 남녀 성인부에서는 이상진과 신다은(이상 그랑수영동호회)이 각각 4관왕, 3관왕으로 나란히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남녀 학생부에선 이병휘(초3, 남양주시수영연맹)와 윤채린(여초2, 남양주 진접체육문화센터)이 각각 4관왕, 3관왕으로 대회 MVP에 선정됐다. 또 성인부 단체전에선 청어람 팀이 601점으로 그랑수영동호회(505점)와 블루수영동호회(177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학생부 단체전에서는 노원구민체육센터가272점으로 서울시 KD 팀(222점)과 남양주시수영연맹팀(218점)을 제치고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대회 시작에 앞서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생활체육이라며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남양주시 수영 발전의 초석이 돼 온 만큼,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영연맹은 수영 불모지였던 남양주시에서 성공적인 세 번째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치르는 동시에 수영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며 지역 및 전국수영 동호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수도권에서 유일한 슬로시티로 지정된 건강ㆍ힐링도시 남양주에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제3회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의 열기를 강력한 에너지로승화시켜 역동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지난해 1ㆍ2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수영대회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며 이같이밝혔다. 이 시장은 국민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한다. 체육 활동은 국민이 마땅히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국가와 사회가 지원해야 할 복지라고 강조하며이번 대회는 수영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모여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시장은 19세기 영국의 번영을 이끌었던 디즈레일리는 한 나라의 흥망은 국민의 튼튼한 건강 여하에달려있다고 말했다고 인용하며 건강은 개인을 뛰어넘어 국가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하기에 우리 남양주시는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 집 앞 10분 이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시장배 수영대회는 물 규제를 물 축제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미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수영장을 확충하고 있다며수영 불모지인 남양주시에서 제2, 제3의 박태환을 발굴해 세계적 수영도시로 우뚝 서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남양주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에참여해주신 전국 수영 마니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세계적인 슬로시티(Slow-City) 이자 유기농 도시인 남양주시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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