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김진선 서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현장부서 소속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관내 119구조대, 각 119안전센터 및 지역대 방문에 나섰다. 이번 초도순시는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남양주소방서 정책방향, 중점추진시책 등을 설명하고,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자에 대한 격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겨울철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방안 및 청사환경과 근무여건에 대한 직원들의 애로ㆍ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법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선 서장은 시민에게 고품격 119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먼저 직원 상호 간 신뢰와 격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노력할 것이며 직원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단장 이재선)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동절기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대비를 위해 침낭 15개를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침낭은 남양주시 남부권역 주거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선 단장은 새해를 맞이해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고, 소외이웃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명품 도시인 남양주시 품격에 맞춰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진선 신임 서장(57)은 지난 1981년 공채로 입문해 소방학교 교수연구담당, 광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장비관리담당, 소방학교 교육행정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1년도엔 최우수 교수 요원에 선정된 바 있다.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독서와 등산이 취미이며, 부인과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의 인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도 운영자와 가족이 장애인을 폭행하고 후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4일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S장애인시설 운영자 A씨는 지난 2006년 7월 남양주시 화도읍 일원에 588㎡ 규모의 민간 장애인 시설을 짓고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그러나 A씨와 그의 부인, 부친 등 A씨 가족은 S시설에서 시설장, 사무국장 등을 맡으며 지난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장애인들에 대한 외부 후원금, 국가 보조금, 입소자 기초생활수급비, 시설운영비 등을 빼돌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부친 B씨는 평소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소한 장애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정신지체를 앓는 장애인들이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익명의 제보자가 “S장애인 시설이 횡령 등 회계부정과, 인권 학대, 시설 내부 성폭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에 진정서를 접수하면서 알려졌다.이에 진상 조사에 나선 시는 S시설 운영자들에 대한 일부 행위를 확인, 서류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S시설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시 관계자는 “민원을 토대로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자료를 요청했지만 S시설에서 이를 거부해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면서 “향후 30여명의 입소 장애인을 보호조치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 복권기금 등 3억원 상당을 회수할 방침이며 시설장 교체, 시설 폐쇄 등 행정처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S장애인시설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받긴 했지만, 경찰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전부 부정할 순 없지만 상당수가 사실 무근으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최근 S시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회계 서류 등을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들의 횡령과 폭행 건 등을 모두 확인했다. 정확한 금액과 성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신병처리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횡령의혹’ 남양주 S장애인시설 원장과 아내, 검찰서 무혐의 처분] 본 신문은 2015년 1월 5일 ‘남양주 복지시설 제2의 향림원’, 6일 ‘후원금 빼돌리고… 지적 장애인들 폭행 장애인시설 원장 일가족 입건’ 제목의 기사에서, 남양주경찰서는 횡령, 폭행 등의 혐의로 S장애인시설 원장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씨의 아내 등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하면서, 익명의 제보자가 “S장애인 시설이 횡령 등 회계부정, 인권학대, 시설 내부 성폭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진상 조사에 나선 남양주시가 시설 운영자들에 대한 일부 행위를 확인, 서류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해당 시설이 거부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실확인을 위해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의정부지방검찰청의 수사결과, S장애인시설 원장 L씨와 L씨의 아내는 업무상횡령, 폭행 등과 관련하여 2015년 12월 31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남양주에서 세계적인 수영 선수를 배출하는 게 원대한 꿈입니다. 수영 꿈나무를 지도하며 제2의 박태환정다래 같은 선수를 반드시 배출하겠다는 홍종진 남양주시수영연맹 수영부 감독(39)의 포부는 남달랐다. 지난 2000년부터 서울과 구리, 남양주 등 수도권을 오가며 수영 꿈나무들을 가르쳐 온 그는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수십 차례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수십 개의 표창장,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등 우수 강사로서의 입지도 굳혀왔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 그에겐 항상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여러 도시를 돌며 가르치다 보니, 소속감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 대한 애착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 이런 그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인생에 대한 목표가 생기고, 변화가 시작된 계기는 바로 남양주시수영연맹을 만나고 나서부터다. 홍 감독은 2013년 초 남양주시수영연맹이 출범하고, 2014년 3월 연맹 소속으로 수영부가 창단되면서 감독으로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연맹 측의 많은 배려와 지지로 소속감이 생겼고, 남양주에 정착해 최고의 수영 메카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도시 자체가 크고, 많은 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수영 메카도시로서 필요한 기본 조건을 모두 갖췄다라며 어린이나 학부모 등 시민 또한 수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 다방면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푼 꿈을 안고 남양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그는 2013~2014년 동안 전국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종합우승을 휩쓸어 남양주시장, 구리시수영연합회 등으로부터 다수의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홍종진 감독은 연맹 소속 선수들이 최근 급성장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아직 남양주엔 공식규격 50m 수영장이 없는 실정이다며 이 때문에 50m 풀을 찾아 타 도시로 떠나는 많은 유망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수영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연맹과 시에서도 50m 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곧 해결될 문제라 생각된다며 수영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은 남양주가 서서히 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수영 메카도시, 남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201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고재ㆍ웃말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진건읍 배양리 소재 고재ㆍ웃말지구 410필지, 20만3천92.1㎡에 대한 토지경계를 확정했으며, 종이로 된 이 지역의 지적도 및 지적공부가 100년 만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로 작성된 부정확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토지를 새로 측량, 정확한 지적정보에 기반을 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첫 사업지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사업지구인 와부읍 도곡리 안골지구 역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코오롱글로벌(주)(대표 윤창운)의 레져스포츠 사업부문인 코오롱스포렉스는 30일 남양주시수영연맹에 스포츠발전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제3회 남양주시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 경기 위탁 운영비로 받은 금액 전액을 남양주시 수영 발전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2013년 남양주 수영연맹 설립에 맞춰 수영 선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전달 됐다. 송승회 코오롱스포렉스 본부장은 남양주 수영연맹의 선수 육성 및 지역 수영 발전에 기여코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며 제2의 박태환이 남양주 수영연맹에서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렉스는 2008년부터 경기도 파주시, 이천시, 양평군, 충청북도 충주시 등에 스포츠 소외 지역 체육 꿈나무 육성 및 발전 장학금으로 매년 3천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30일 관내 14개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활동 중인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연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4년 활동 종료와 더불어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아동보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예방 및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현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왕성한 활동이 있었기에 안전한 등ㆍ하굣길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수묘)는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 가정과 함께 화합의 한마당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현 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각 과정 및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찰 및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수영연맹이 지난 22일 2014년 정기총회 및 수영인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창재 남양주시수영연맹 회장과 이종훈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연맹 소속 선수,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 및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최근 치른 마스터즈 대회가 전국 700여 명의 수영 마니아의 참가속에 성황을 이루는 등 연맹 창단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인프라와 저변을 확충하고, 남양주가 전국을 대표하는 수영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