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가 6일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굿 푸드, 굿 라이프라는 주제와 세계인의 행복나눔, 食ㆍ생활 축제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각종 전시, 판매, 교육 및 체험, 컨퍼런스, 문화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오는 10월8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조직위원회 정관을 확정하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황민영 사단법인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사 9인, 감사 2인도 각각 선임했다. 또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에 대한 기본계획이 발표됐고, 2015년도 국제대회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ㆍ확정했다. 이어 전 세계의 새로운 밥상문화를 이끄는 슬로라이프 비전이 담긴 창립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슬로라이프의 가치와 철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삼농사상에서 교훈을 얻었으며, 그 교훈에 뿌리를 두고 있는 슬로라이프는 보다 일상적인 행복의 지속을 위해 사용되는 밥상같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2015년 남양주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는 평생교육원에서 보육전문가와 학부모로 구성된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된 부모모니터링단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보육전문가7명, 학부모7명 모두 14명의 부모모니터링단이 4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 올해 말 까지 관내 500여 개소의 어린이집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현장에서 전문 보육경력을 쌓아온 보육전문가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보육서비스 당사자인 학부모들이 함께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하고자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720개소(누계)의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해 보육품질을 개선하는 등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기여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로 인해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며 부모모니터링단이 자신의 아이가 지내고 있는 보육환경을 살핀다는 생각으로 활동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복지사업 우수사례 브리핑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일 국가정책 조정회의에 참석, 시에서 추진중인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복지 비용 상승에도 체감이 낮은 여건 속에서 희망케어센터를 설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시민을 돕는 1인 1계좌 후원통장 갖기, 희망매니저, 복지넷 등 다양한 민관 협업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케어센터는 보건ㆍ복지ㆍ고용ㆍ문화 등 혜택을 한번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007년 남양주시가 처음 시작,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이 시장은 현행 복지사업 가운데 유사ㆍ중복서비스가 있어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절감, 전국 처음으로 민ㆍ관 통합관리 전산망인 복지전광판을 구축했다며 지난해 175건을 조정해 1억4천300만원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차관과 17개 시ㆍ도 부단체장이 모여 복지재정 효율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정부 3.0 선도 과제 가운데 국민심사단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50개 과제에 복지 관련 3개 과제가 포함되기도 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봄소식과 함께 찾아온 ‘사랑의 하모니’

남양주시 평내동 아줌마합창단(단장 반성숙)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창을 통한 봉사를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1일 남양주시 평내동에 소재한 하나프라자 6층 늘사랑실버케어센터에서 3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합창 봉사를 펼쳤다. 평내동 아줌마합창단은 그동안 자식과 남편을 위한 희생으로 정작 자신의 존재를 잊고 살았던 만 20세 이상 평내동 거주 여성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노래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소외된 이웃에 봉사를 하기 위해 2013년 10월에 결성, 회원수 40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평내동의 대표적인 공연 봉사단체로 거듭났다. 이날 오후 3시에 종소리로 시작된 합창공연은 울산아가씨, 홀로 아리랑, 꼬부랑 할머니 등을 레퍼토리로 엮어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몸과 마음이 답답했는데 봄소식과 함께 꽃같이 고운 분들이 찾아오셔서 합창공연을 하는 걸 보고 있으니 어찌나 반갑고 즐거운지 모른다며 자주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반성숙 단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 혜택을 받기 어려운 요양시설, 복지관 등 따뜻한 나눔과 힐링의 하모니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방문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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