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경기도호국교육원은 15일 의정부, 고양, 군포의왕, 안산의 4개 지역 학생과 학부모 1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함양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1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한 호국교육원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현장학습으로 강화지역 유적지 탐방 및 체육활동과 산책하기 등으로 구성, 학생과 학부모 간 이해 폭을 넓히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기 위함이 교육 목적이다.특히 학생들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리더의 조건, 패러다임의 전환, 목표설정 등 리더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에게도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의 방향, 첨단사회와 열린 건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호국교육원 김국회 장학관은 학부모 동반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정의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호국교육원 김국회 장학관은 학부모 동반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정의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 담은 ‘쪽지상담’… 왕따 없어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한복판에서 수십년 동안 인재양성의 요람이 돼 온 학교가 있다.63회째,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의 삼일중학교(교장 백일현)가 그 주인공이다.기독교 정신으로 똘똘 뭉쳐 지역과 나아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매달려 온지 십수년, 그 연륜을 등에 업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하나로 뭉쳐 어엿한 지역 명문으로 그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삼일중학교의 자랑은 크게 3가지다. 알 찬 배움 이어지는 자유로운 방과후 학교영어특성화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 첫째, 강건한 생활지도를 통한 밝고 재미나는 교정 만들기다.그 방안으로 왕따 없는 학교, 폭력없는 학교를 위해 독특한 방법의 쪽지상담 활동이 눈길을 모은다. 쪽지를 통해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도 창의적인 생활지도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전직 경찰관으로 하여금 쉬는 시간이나 등하교 길 학교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 하며 별도의 생활지도 인턴교사를 배치, 다각적인 생활지도를 펼치고 있다. 이뿐 아니다. 부장교사는 물론 특히 교장선생님까지 학생지도를 자원하면서 2~3명의 학생을 상시 면담하고 지도해 주는 멘토링 제도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둘째, 글로벌 인재육성에 필수요소인 영어특성화 교육이다. 2007년부터 원어민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회화 교육에 몰입하고 있는 학교는 처음, 부끄러움과 수줍음으로 말하기를 주저하던 학생들이 해가 지나면서 국내 교사를 대하듯 원어민 교사와 대화를 망설임없이 하고 있다. 이런 상과를 거두기까지는 주 1회의 수업시간외에도 방과후 영어회화반과 영어어휘능력 인증제, 영어캠프 등의 특성화 사업을 적극 시행한 결과다. 특히 2학년이 되면 영어마을에서 1주일 합숙훈련을 하고 여름방학에는 초등생을 초청, 국제화 영어캠프를 주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체계적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 학교운영이다.연극과 실험동아리를 비롯 원어민 영어회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방과후 학교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소질계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단연 교과학습 종합반이다.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일본어 등의 과목이 개설돼 따로 학원에 갈 필요가 없으며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방과후 한시간씩 자유학습을 통해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백일현 교장(57)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성을 통해 Respect yourself, Respect othes, Respect yourschool의 정신을 갖도록 하면서 날로 새로워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강국’ 이끄는… ‘기술인재’ 사관학교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고학력 미취업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학 졸업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만한 취업시장이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이다. 때문에 노후가 보장되면서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이러한 경쟁구도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을 중심으로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직업에 귀천이 사라지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굳이 취업의 문턱이 높은 이런 유형의 직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회 초년병들은 직업전문학교인 한국폴리텍대학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이동식 직업교육과 재직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고 있는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를 찾아 본다. 자동차학과 등 국가 운영 국책특성화대학 명성재직근로자주민들 위한 찾아가는 기술교육 등산학 밀착형 교육 90% 넘는 취업률 자랑 취업과 평생교육을 위한 파트너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화성시 팔탄면 고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87년 경기직업훈련원을 시작으로 2006년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 통합에 따라 지금에 이르고 있다.전국을 7개 권역(서울권역, 인천/경기권역, 강원권역, 충청권역, 호남제주권역, 대구경북권역, 부산울산경남권역)으로 묶어 한국폴리텍I~VII대학과 4개의 특성화 대학(바이오, 항공, 섬유패션, 여자)으로 체제를 개편했다.외형적인 변화와 더불어 직업 교육대상을 주부를 비롯한 산업체 재직자, 비정규직 노동자, 군 전역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등에게 까지 확대하고 기업의 근로자 재교육 프로그램인 주문식 훈련과정을 강화해 국내 유일의 직업종합교육훈련기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현재 화성캠퍼스에서는 기능사 양성 주간 1년 과정에는 361명의 학생이 7개 학과 8개 직종에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05년부터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변신을 거듭한 결과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자동차부품설계 및 가공으로, 전기과는 자동화시스템으로, 용접을 위주로 하던 산업설비과는 특수용접으로 각각 전환했다.이와 함께 지난 2007년에는 자동차도장과를 자동차과와 자동차계열학과로 개편해 명실 공히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고 20년간의 노하우와 우수한 교수진, 신기술, 신지식을 바탕으로 제3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재직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는 취업을 위한 교과과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기업이라면 그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중소기업과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수한 훈련시설을 공동 교육장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근로자에게는 직무능력향상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실시하고 있다. 인력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던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을 보다 간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만든 제도로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중소기업은 일체의 비용부담 없이 컨소시엄에 참여만 하면 되고 소속 임직원은 교육신청만으로 모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많은 프로그램 중 3C-5S, 리더십, IT분야, 컴퓨터응용기계, CAD/CAM, 전기시스템제어 , IBS, 특수용접 등 방위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의 교육을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훈련을 학교에서는 물론 현지에 전문교수나 외부강사를 파견하여 교육하는 시스템도 이미 시행하고 있다. 문의-중소기업 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부(031-350-3124)/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글로벌 보건인력 양성 ‘명성’

동남보건대학은 보건간호 계열의 특성화 대학으로 국민보건에 필요한 공중보건, 기초의학, 예방의학 분야에 관한 이론과 응용기법을 교수연구하고 전문기술과 기능 습득을 통해 21세기 한국형 세계인을 양성하는 전문직업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1973년 설립된 동남보건대는 예의를 바르게, 학리에 밝고, 기술을 익히자라는 학훈 아래 보건계열학과 전통유지와 학제 연장에 따른 교육의 내실,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 양성, 전문직업인으로서 자부심 부여 및 사명감 고취 등에 초점을 맞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동남보건대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국제적 사고 능력과 선도적 전문기술을 지닌 부가가치 창출형 글로벌 보건인력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는 등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 웰빙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보건 인력양성동남보건대는 전문 초음파 기술과 유전체 분석 심화교육 및 현장실무형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선진 메디컬 보건의료 인재양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노인전문작업치료사 인력양성을 통한 고령친화 산업을 주도하고 웰빙뷰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동남보건대는 대학 자체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업기초 능력과 실무처리 기술력을 고양시켜 현장적합성이 높은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경제 불황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생들에게 호주, 일본, 중국 등에서 해외인턴십을 경험하도록 해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시대의 산업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감각과 능력을 겸비한 중견 산업인력 배출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과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기업이나 병의원 인사담당관 또는 취업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얻고 채용 시험, 면접시 유의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또 입사전형 컨테스트를 통해 입사희망 기업을 선정, 입사서류를 작성한 후 모의 면접까지 사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노동부와 연계한 전국의 취업정보를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8년 연속 교과부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다양한 해외 인턴십취업 프로그램 운영간호과치기공과 등 취업률 90% 이상 자랑 이와 함께 취업 및 아르바이트 정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함으로써 간호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보육과, 피부미용과 등이 9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교과부에서 주관하는 2009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안경학광학과 졸업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안경면허사취득과정 등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업선호도검사(L형)를 통해 심층적인 자기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 및 직장인을 위한 무시험 대학입학제도동남보건대는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와 협정을 맺고 동남보건대 졸업 후 연세대로 무시험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1년 이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심화과정(1년 과정)을 이수하면 방사선과와 임상병리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과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문대 학생들에게 해외인턴십을 경험, 산업체 현장 적합성과 국제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원동남보건대는 지난 1999년 10월 평생교육원을 개원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수용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개개인의 품성계발과 창조적인 자기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일반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점은행과정, 요양보호사과정, 관학연계 프로그램 및 위탁교육과정 등 총 40개 이상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일반프로그램과정에서는 건강관리, 생활교양, 음악실기, 외국어 등 6개 분야에 25개 과정이 설치돼 있으며 보건학사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물리치료학 전공과 작업치료학 전공 교육과정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요양이 필요한 노인에게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가 자격증 제도인 요양보호사 1급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장안구청과 지난 2001년 협약을 체결한 뒤 관학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 같은 교육과정에는 성인, 대학생, 청소년 및 수원시 인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특히 평생교육원에서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보다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정태신 경기공업대학교 학장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경기공업대학의 최대 목적입니다. 지난 10여년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올해도 그에 못지 않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경기공업대 정태신 학장은 대학의 목표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 공급에 두고 있다며 안산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에 인접한 대학인만큼 지역에 부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설립된 경기공업대는 정부기관인 산업자원부가 건축비를 지원할 만큼 대학의 필요성과 역할이 여느 대학과 다르다. 당초 산자부 생산기술연구원이나 산업기술부설센터에서 담당하던 교육 기능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이공계 중심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93%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이 83%에 달한다. 정 학장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데 취업률이 높은 편이라며 아마도 실질적인 능력위주의 교육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경기공업대는 특히 전문인력 배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인근 공단 직원들을 상대로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 매년 600여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보쉬나 지멘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해외유명 기업이 대학내 생산자동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한독자동화교육센터나 중소기업기술교육센터, 고정밀 계측기술센터 등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사업이다. 개별기업들이 고가장비를 갖출 수 없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정 학장이 대학내 고가장비를 마련하고 중소기업들이 이용하도록 해 준 것이다.정 학장은 학교기업은 원래 수익성을 보장해 주는 사업을 우선으로 하지만 우리 대학은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이면 설립 10년을 맞는 경기공업대학은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며 지금까지 성과에 못지 않는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장충식기자 jcs@kgib.co.kr

전문 지식·따뜻한 마음 겸비 세계무대 누빌 전문가 키운다

3·1 독립정신 계승과 민족교육, 신앙교육, 효도교육 등 인성을 기본으로 하는 건학이념으로 지난 1992년 의정부시 가능동에 설립된 경민대학(총장 홍문종)은 ‘인성이 뒷받침되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됐을 때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과 선택’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엘리트가 갖추어야 하는 올바른 심성, 깊이 있는 지식, 외국어 능력 등을 키워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유능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전문화된 경민대학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집중과 선택’으로 맞춤인력을 양성중이다. 그 결과 경민대학은 ‘가능성 있는 대학’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확고한 인성교육의 터전 위에서 변화와 실용을 기하는 학문을 영위하는 것은 경민대학만의 브랜드 가치로 꼽히고 있다. ★ 대학 학과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경민대학은 21세기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대에 따라 변하는 직업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정보과, 태권도외교과, 뮤지컬연기과, 카툰애니메이션과, 독서문화콘텐츠과 등 특색있는 학과들이 탄생했다. 이처럼 다원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 노력해온 결과,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2001학년도 산업디자인과, 2002학년도 건축시스템과 및 자치행정과, 2003학년도 생활체육과, 2004학년도 유아교육과 등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A+)을 받음으로써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 현장 실무 중심의 산·관·학 협동 경민대학의 모든 학과는 전공과 관련 있는 업종을 가진 산업체, 관공서 등과 산학협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중심의 교과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우수 산업체와 연계하여 현지캠퍼스를 개설하는 등 산학협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과과정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산·관·학 연계교육을 전개하며 12개 학과가 관공서, 기업 각종 협회 등과 산업체 위탁교육을 체결하고 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6개의 산업체 현지학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을 의무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여 매년 졸업생의 취업률이 90%를 웃돌고 있다. ★ 국내외 교류 및 해외유학 프로그램 무한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경민대학은 세계와 더 넓은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특화된 글로벌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재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교육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는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와 학생 및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호주, 필리핀 등 20여 개 현지 대학과 제휴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더불어 현장 교육의 생생함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하와이 주립대학, 중국 해양대학, 북경체육대학, 상해체육대학, 산동성관광대학, 중국태권도협회, 몽골국립건축기술대학, 필리핀 카비데 주립대학, 중국 청도이공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졸업생 유학, 학점교류, 영어공동학습, 단기연수 및 견학, 교환학생 등 대학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언어교육원을 통해 원어민 교수가 회화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 중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부설 어학원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창업동아리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경민대학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자금지원 등으로 총 140억여 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를 완공했다. 이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시설지원, 경영지도 지원, 신규 창업 업체에 대한 보육사업 등을 벌여 젊은 인재의 가능성에 무한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2003년도 3개년간 중소기업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됐으며 2001, 2003년 경기도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학교 내에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벤처사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청 등의 지원을 받아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눈길을 끄는 창업동아리로는 소방용품 국산화 및 소화약재 개발을 하고 있는 Chemex, PDA를 이용한 무선데이터 전송프로그램을 개발중인 I.T.V.T 등이 있다. ★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시설을 완비한 교육환경 대학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과별로 최첨단 기자재를 도입해 비만 체형관리실, 가구제작실습실, 영상제작스튜디오 등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 자랑할 만 하다. 이와 함께 NDSL(국가과학전자기술도서관) 협력기관 가입 등을 통해 전자도서관 관리시스템(MAESTRO)을 구현하고 있는 도서관, 5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인터넷 카페, 시네마 휴게실 등 넉넉한 학생복지 시설은 개교 이래 앞서가는 대학 만들기에 전념해온 경민대학의 경쟁력이다. /구예리기자 yell@kgib.co.kr

道, 학습준비물 지원액 ‘전국 하위권’

경기도내 일선 초등학교가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시행중인 ‘학습준비물 지원사업’의 학생 1인당 지원액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하위권(1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김선동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8~2009년 시도별 학교준비물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1인당 학습준비물 지원액이 1만5천689원으로 전국 1위인 전남(2만7천52원)에 비해 1만2천여원이나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별 학습준비물 지원액 순위로는 전남, 제주(2만4천4원), 경남(2만1천471원), 대구(2만1천448원), 충남(2만999원), 울산(2만706원), 광주(1만9천874원), 인천(1만9천557원) 등에 이어 경기도는 최하위 수준인 12위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초등학교에 학습준비물 지원비를 1인당 2만원으로 책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 수준을 넘는 학교는 전체 1천122개교 중 459개교(40.9%)에 불과했다. 또 수원 G초교의 학습준비물 1인당 지원액이 9만5천440원이었으나 성남 H초교는 1천49원으로 9만4천여원의 차이를 보이는 등 도내 초등학교별 학습준비물 지원액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안성 G초교와 평택 E초교는 각각 1천500원, 안양 D초교 1천729원, 수원 W초교 2천원, 의왕 Y초교, 평택 S초교 각각 5천원, 용인 M초교 5천470원 등 권장 수준의 30%에도 못미치는 학교도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모 조모씨(36·군포 산본동)는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학습준비물을 사기 위해 드는 비용이 한달에 많게는 수십만원이 들어간다”며 “도교육감이 강조하는 무상급식 실현보다 학습준비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더욱 급한 일”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 총액 대비 인원으로 나누다보니 1인당 학습준비물 구입 예산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원비가 턱없이 부족한 학교 등은 조사를 통해 지원액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새로운 100년을 이끌… ‘따뜻한 가슴’ 지닌 인재 키운다

교육자이자 독립지사인 몽당 한항길 선생이 사람다운 사람의 양성이라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79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설립한 부천대학(총장 한방교)은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전인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학은 그동안 축적해온 인적물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의 수월성 확보, 전문지식과 현장적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신입생이 오고 싶은 대학, 재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졸업생이 추천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및 순환교육 체제로 재구조화되고 있는 직업기술교육체제를 선도, 산업계의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운영과 지원을 학습자 중심으로 재편성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2009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총 44억원을 지원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부천대학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과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재학 중 또는 졸업 후에 직접 현장에 근무하면서 겪은 문제들을 이론과 접목해 해결하길 원하고, 심화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성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려면 동일계열의 전문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한 자로서 관련 분야의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필요하다.인재개발시스템 SELP 개발부천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지도, 경력관리 그리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재개발 시스템을 개발,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이다.인재개발시스템 SELP(Self Evolution Leading Program)는 학생들의 진로탐색, 진로설계, 역량강화, 진로상담, 취업준비를 학생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학년부터 본인의 진로탐색과 비전설정을 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또한 지도교수와 역량개발관련 부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 적응진단검사 등의 진로탐색 서비스와 경력관리, 지도교수와 전문가의 진로상담, 매일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산업현장 실무교육부천대학은 산업현장의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를 취업과 연결시켜 산학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부천, 구로, 광명을 거점으로 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를 선점, 각 지역에 산학협력 전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대학은 기업 지원 사업을 펼쳐 기업애로기술지도, 공동기술개발, 재학생 현장실습 의뢰, 구인 의뢰 등을 하고 있으며 산학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미니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기업현장전문가의 단기 강의 참여제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부천로봇포럼을 운영, 로봇기술 분야별 협의체 구성 및 기술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개발 및 상품화 전략 조성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테크노파크 내 로봇공동연구단지 부천대학 종합기술지원센터에서는 4년간 708개 업체, 1천239명을 교육했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부천대학 공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다.평생교육의 장 마련부천대학은 산업체 위탁교육과 사회교육원을 운영함으로써 직장인들과 지역사회 주민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원을 입학시켜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해 전문대학 졸업자격(전문학사학위)을 부여하는 교육제도다.대학은 지난 1997년 위탁제도를 시행한 이래 일반산업체, 군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9천507명이 입학했으며 현재는 1천800여명이 재학 중으로 산업체 위탁교육생 모집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부천대학은 사회교육원을 운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학습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학교 외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점은행제를 기본으로 청소년, 주부, 일반인들이 시간제로 등록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천 관내 기업인들의 리더십, 경영전략 기법 등을 제시하는 최고경영자과정과 교사 직무 연수도 함께 운영중이다./최원재구예리기자 chwj74@kgib.co.kr

전문상담교사 확충·봉사자 배치 등 따돌림 등 ‘위기학생’ 보호대책 추진

최근 학교 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왕따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 확충, 상담자원봉사자 배치 등 ‘위기학생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이 밝힌 4대 특별대책에 따르면 우선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상담-진단-치유와 적응’의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2천453명을 학교에 배치하고 ‘위기학생 멘토링제’를 추진하는 한편 ‘집단치료 과정’도 도입해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집단토론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능력을 갖춘 기간제 교사를 확충하기 위해 정원규정에 묶여있는 전문교사는 교과부에 증원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내년에 25억원을 들여 기간제 교사 100명을 신규 충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들어 여고생 동반 자살과 여중생이 자신을 따돌린다며 친구를 흉기로 찌르는 등 생각지도 못한 왕따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4대 특별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위기학생들이 편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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