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한신대학교가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복지관, 어린이집, 여성대학 등 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체적 연결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미래의 지역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한신대학교 복지 관련 학과 중 대표적 학과인 재활학과와 특수체육학과를 살펴본다.수도권 유일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 특화 치료심리 등 종합 교육 실무형 인재 양성■ 재활학과저희 재활학과는 장애인 재활, 특히 직업재활에 특화된 수도권 유일의 학과입니다. 장애인 치료, 심리, 평가 등 종합적인 것을 배우기 때문에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준비된 인재를 키우고 있어요.학과장 변경희 교수의 말처럼 한신대학교 재활학과는 사회복지학의 한 범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특화된 학문으로서 재활을 교육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한신대 재활학과는 재활의 여러 영역 중에서 사회, 심리, 직업재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학생들은 장애유아나 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한 심리, 자폐증이나 주의력 결손장애 등 행동 및 정서장애 아동의 문제행동 제거, 장애인의 능력평가 및 적응력 향상을 위한 행동수정과 적응훈련 프로그램, 직업 현장훈련 및 취업알선 방법 등을 공부하며, 이와 병행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게 된다. 여기에 장애인 재활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특히 사회, 심리, 직업재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재활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장애인들의 능력 개발과 인권보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서수민 학생(08학번)은 저희 학과의 차별화된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는 놀이치료를 꼽을 수 있어요. 놀이치료의 여러유형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를 통해 발달문제 및 장애아동과 그 부모들을 심리재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죠라며 자부심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수체육학과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는 1994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생긴 학과다. 이 학과는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뒤쳐진 노인이나 장애인, 유아들을 위해 그들의 생활에 필요한 체력향상은 물론, 자기표현 및 신체활동 요구를 충족시켜 정서안정을 가져다주고 신체 운동 기능을 되찾아주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노인, 유아, 장애인을 돕는 학과이기 때문에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신체적 체력뿐 아니라 마음의 체력도 소홀히 할 수 없단 얘기죠.조성봉 학과장은 특수체육학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한계를 지닌 노인, 장애인, 유아 등을 대상으로 정신 및 육체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넓은 의미의 서비스 전달체계라고 설명했다.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체육활동 도와매주 장애아동 체육교실 개최 사회공헌 앞같은 학과 정훈교 교수가 개발한 노인들을 위한 치매예방체조가 언론에 소개돼 큰 관심을 유발했듯이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회복에 기여함으로써 사회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이끌어가는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특수체육 관련 분야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2003년부터 학기 단위로 매주 화, 수요일 팀을 구성해 장애아동생활체육교실을 열고 있다. 이 교실은 장애인생활체육의 전(前)단계로 생활체육의 초보자인 장애아동들이 디딤 체육의 기초를 닦음으로써 청소년기에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발전 및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신더불어축제는 특수체육학과의 대표 행사로, 장애아동, 장애청소년, 그리고 가족 및 비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다.사랑 학생(07학번)은 체계적인 학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서 보람돼요. 무엇보다 노인체육전문지도자를 비롯해 생활체육(사회체육)지도자, 유아체육전문지도자 등 진로가 다양한 것도 매력이죠라며 과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우리대학을 소개합니다.병점-서울 듀얼 캠퍼스 전략대학 브랜드 가치경쟁력 업이일영 한신대학교 기획처장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1940년 설립된 전통 있는 학교로 한국 현대사와 호흡을 같이 해 왔다.1970,80년대에는 한국사회 민주화와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했으며, 90년대 이후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한신대는 현재 6개 단과대학, 3개 학부, 23개 학과, 6개 대학원에 5천600여 명의 우수한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 300여명이 진리, 자유, 사랑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는 종합대학이다.또 지식기반 사회로의 변화와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한신비전 2020을 수립, 대학발전과 특성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진보대학으로서의 대학 정체성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대학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듀얼 캠퍼스(Dual-Campus)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대학 본부인 병점캠퍼스에서는 지역개발센터를, 서울 캠퍼스는 평화와공공성센터를 조직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지역 및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어린이집, 웰빙건강클리닉센터, 노인사관학교, 여성대학 등 지역복지관 위탁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미래의 지역거점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울러 국제화에 시대에 걸맞게 현재 13개국 33여개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활발한 학생, 학술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고, 해외유학 및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된 안목 함양과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인력향상에 힘쓰고 있다.앞으로도 한신대학교는 한신의 고유성이 살아 있는 글로컬 서번트 리더십을 추구함으로써, 한신의 이름으로 세계와 함께할 것이다.
2011학년도부터 경기도내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무상급식을, 중학생은 무상교육을 받는다.경기도교육청이 28일 발표한 2011 달라지는 것 자료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되 31개 시군 중 대응투자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 7개 시군은 3~6학년 4개 학년만 우선 시행한다.도교육청은 이들 7개 시군의 경우 내년도 추가경정 예산으로 시군 대응투자분을 확보하면 1~2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중학생은 학교운영지원비를, 전문계고생은 수업료를 지원한다. 중학생은 현재 수업료와 교과서 대금을 받지 않고 있어 사실상 무상교육이 실현되는 셈이다.아울러 학생인권 조례와 사설학원 심야교습 금지 조례가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체벌은 물론 모든 물리적, 언어적 폭력이 금지된다.두발길이를 규제할 수 없고 파마나 염색 허용 여부는 학교규정에 따라 결정한다.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은 희망자에 한해 실시해야 한다.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하되 수업시간에는 사용이나 소지를 규제할 수 있다. 소지품 검사는 학생이 동의해야 하고 전체 학생 대상 일괄 검사를 할 수 없다.학원 조례 개정으로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대상 교과교습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로 제한된다.혁신학교는 현재 43개교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100개교로, 산학협력형 특성화고는 현재 32개교에서 47개교로 늘어난다.이 외에 전체 초중고에 CCTV를 설치하고 919개교에서 운영중인 학생 안전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가 1천77개교에 배치된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장학금 불법지급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28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110호 법정에서 형사합의11부(유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김 교육감은 법정 출석에 앞서 검찰이 장학금 지급문제를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나 의구심이 든다며 검찰이 5개월에 걸쳐 수사하면서 장학금의 취지와 역사적인 과정을 파악했으면서도 기소한 것은 공소권을 과잉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재판에는 경기도교육청 장학금 지급문제를 감사한 뒤 김 교육감을 수사의뢰한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실 공무원 최모씨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담당관실 공무원 우모씨가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 증언했다.최씨는 경기도교육청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없이 예산에 편성하지도 않고 지급해 선거법을 위반했다 보고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이라며 특히 장학증서를 제공하면서 상장에 김 교육감 이름을 표기한 것은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최씨는 또 교과부가 김 교육감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당시 자문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는지를 묻자 지난 5월과 6월 교과부 자문변호사들에게 법률검토를 의뢰한 결과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견이 많아 수사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다음 재판은 오는 1월11일 오후 2시 열린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경기도내 초중고 17개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10 영어교육 리더학교로 선정됐다.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군포 당동초 등 8개 초등학교, 부천 까치울중 등 6개 중학교, 안산강서고 등 3개 고등학교가 영어교육 리더 학교로 선정됐다.군포 당동 초등학교는 수준별 WIDE(Wonderful Interesting Dangdong English) 프로그램으로 Step by Step! 영어에 자신감이 생겨요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 성과가 인정됐다.안산 호원초등학교는 콩고강을 교실로, 마오리족과 우정을!이란 주제로 세계의 다문화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는 창의적 영어교육활동을 운영했으며 성남 태평중학교는 You Can ExCE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또 안양 인덕원고등학교는 피그말리온 효과(Pigmalion Effect) 이론을 접목한 수업을 시행, 학생들이 유명 연설문을 직접 발표하도록 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동기부여를 했다.또 외국인 강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이번에 영어교육 리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과부 장관 표창 ▲지원금 100만원 ▲영어교육 리더학교 현판 부착의 지원을 받게되며,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의 학교에 보급하게 된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시흥 은행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맞춤형 진로교육 등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은행고는 2009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수요자요구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인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받았다.은행고는 언어수리외국어논술과학반 창조교실과 클래식기타연극독서토론반 등 특기적성반,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남의 장인 멘토링 제도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2년째 시행하고 있다.방과후학교 운영 등으로 은행고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2010학년도에 한명도 진학하지 못한 이대에 6명, 성균관대 1명, 서강대2명 등 다수의 학생이 국내 명문대에 합격했다.여기에 은행고만의 자연계열 진학 활성화 전략이 더해 진다.수학, 과학 학업부담 때문에 자연계열을 기피하고, 인문계열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추세를 역공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자연계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전략을 시도했고 그것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유경자 은행고 교장은 시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교육, 문화는 물론 사교육도 열악한 곳이라며 하지만 방과후학교와 맞춤형 진로교육 등으로 나타난 은행고의 성과를 통해 공교육의 무한한 잠재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환한 미소, 친절한 서비스, 세련된 매너의 스튜어디스. 세계를 무대로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민찬홍)의 특성화학과인 비즈니스마케팅과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지닌 스튜어디스와 호텔리어 및 마케팅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신설된 학과이다.특히 건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예비 스튜어디스의 이미지에 맞는 학과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주영상대학 스튜어디스과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스마일 스피치 콘테스트와 영어 말하기 대회등 각종 행사와 행사의 도우미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아울러 스튜어디스 관련 공부를 하는 서비스연구반 동아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공주영상대학 스튜어디스과 등 항공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후배들에게 스마일 및 각종 서비스 매너를 직접 지도하기도 한다.이로 인해 매해 항공관련 학과를 진학하고 졸업 후에도 스튜어디스 및 국내 유명 호텔에 취업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공주영상대학에 진학한 2명의 학생들이 대한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꿈을 펼치게 되었다.진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박종찬 교사는 중학교 때 부터 스튜어디스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기에 서비스 매너 실습은 물론 토익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며 청소년들이 꿈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나눔과 배려의 여주 오학초등학교는 지난 3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부임한 황대섭 교장을 중심으로 사랑으로 교육을 교육으로 미래를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오학 3+(인성특기지혜)교육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오학초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 세종의 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인성과 특기, 지혜의 오학3+는 인성+ (배려하는 마음기르기, 환경사랑), 특기+ (생각 키움 터 운영), 지혜+ (오학인증제, 연구장제 운영)가 미래형 혁신교육 목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의 특성화를 위해 자율창의적인 학급별 교육과정과 1학급 1특성화로 독서와 논술, 토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또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한 교육과정 수립 운영과 기초기본 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기준시간수보다 전 학년 국어 13시간, 수학 21시간을 더 가르치고 있다.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은 서술형, 과제 중심 평가 확대와 교과 특성에 적합한 수행평가를 실시해 평가방법을 개선했다.세종의 얼 계승을 위한 오학3+는 인성 더하기, 지혜 더하기, 특기 더하기로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학기별 각각 1회씩 의미있는 날짜를 지정해 친구사랑의 날 운영과 1일 1선 하기, 모범생 발굴 표창하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창의력 신장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한터 조랑말공원, 온양민속 박물관 등 현장 체험학습과 특별활동,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환경보전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4학년 김모양(10)은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에 있는 박물관과 공원 등지에서 놀면서 공부하는 현장학습을 하니 공부도 재미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 볼 수 있어 좋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과 도시는 많은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는 생각 키움터는 독서 한마당, 인증제, 논술대회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와 하루 10분 독서타임, 가정과 연계한 가족 독서의 날, 방학 중 독서캠프과 독서 교실, 책의 날 행사 및 문학의 밤, 책 읽어주는 어머니와 선생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어ㆍ수학, 교과 기준보다 더 교육 기초 탄탄하게친구 사랑의 날ㆍ1일 1선하기 운영 인성 키워영어ㆍ한자ㆍ체력인증제로 실력 쑥쑥 몸도 튼튼자격을 인정받는 오학인증제는 아침과 재량시간, 교과, 특별활동, 방학 및 방과 후 시간 등을 홀동해 영어와 한자체력인증제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영어와 한자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오학 연구장제를 도입, 1인 1주제 연구활동과 수업연구 심포지엄과 교사 현장 자율연수, 업무 보조원 채용 등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 체계 구축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6학년 이모군은 처음에는 한문 공부와 독서에 취미가 없어 그냥 학교에서 시키는데로 따라했다며 1년이상 따라서 공무했더니 책도 30권이상 읽게 됐고, 한자시험에도 3급에 합격해 자격증도 받앗다고 기뻐했다.교육활동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제작, 학교 홈페이지에 데이터를 올려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황대섭 교장은 우리학교는 자율과 창의, 미래지향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명문 오학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튼튼한 몸과 건전한 마음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사고와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신설비를 무상급식 재원 등 다른 용도로 유용한 의혹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장하고 나서자 도교육청은 유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학교설립비 유용 논란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부받는 학교설립비를 다른 용도로 유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예정교부한 5천24억원보다 717억원 많은 5천741억원을 내년도 학교설립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무상급식 등 다른 용도예산으로는 유용하지 않았고 추가로 필요한 학교설립 예산은 추경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교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일부 시도 교육청의 학교 신설 예산이 당초 계획에 비해 대폭 축소됐는데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교부받은 예산을 유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최근 각 시도 교육청이 편성한 내년 예산 내역을 점검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일부 교육청에서 교부받은 학교 신설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거나 대폭 감액(총 4천463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한 아이로 인해 나머지 40명이 수업을 못하고 있습니다23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안착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여한 일산의 한 학교 생활인권부장은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실이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교사는 이어 수업시간에 음식을 시켜먹고, 잠을 자고, 음악을 들어도 교사가 학생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대안이 없는 도교육청의 지시로 인해 일선 학교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남양주에서 왔다는 학부모 A씨도 인권조례 시행으로 인해 학교가 엉망이 되고 있다. 다른 아이의 학습권을 위해서도 퇴학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토론에서 발제자로 참여한 오동석 아주대 교수는 조례가 학교의 현실을 혁신하는 수단으로써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당연히 조례는 공포만으로 안착할 수 없는 것이다며 학교 현실과의 긴장관계, 더 나아가 대립은 불가피하다며 논제를 띄웠다.이어 토론자로 나선 최형규 유신고 교사는 조례의 정착을 위해서는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시적 관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용정 수원참사랑실천학부모대표는 학생인권조례 시행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학부모가 될 수도 있다며 학생조례를 시작하는 데 있어 기간(내년 3월)을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토론주제 발표 이후 전체 토론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와 제도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됐다.광주의 한 학부모는 현재 학교 현장은 너무나 엉망이고 혼란스럽다. 학생인권뿐 아니라 교사의 인권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학생인권과 체벌은 별개의 문제라며 학생인권이란 것은 학생들이 하나의 인간 개체로서 동등한 대접을 받기 위한 권리이기에 인권과 체벌을 같은 선상에 놓고 가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입시 위주와 성적 중심의 교육 형태 변화, 학벌을 중시하는 풍토 등이 바뀌어야 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경기지역 주요 대학들이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 국제캠퍼스는 1천632명 모집에 1만1천196명이 몰려 평균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930명을 모집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 6천120명이 지원해 지난해(6.2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470명을 모집한 정시 다군 일반전형에는 4천680명이 몰려 9.96대 1(지난해 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과별로는 가군 산업경영공학과(14.41대 1), 식품공학과(13.63대 1)와 다군 건축학과(11.73대 1)의 경쟁률이 특히 높았다.이와 함께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1천400명 모집에 1만961명이 몰려 평균 7.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로는 28명을 모집하는 가군에 883명이 지원해 지난해(23.53대 1)보다 높은 3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699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6.97대 1(지난해 5.62대 1), 673명을 모집하는 다군은 7.72대 1(지난해 7.10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가군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으로 12명 모집에 50배가 넘는 607명이 몰렸다.다군 정보통계학과(20.1대 1)와 나군 건축학과(16.18대 1), 토목환경공학과(10.23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아울러 아주대는 1천423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7천899명이 지원해 평균 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군 일반전형에서는 559명 모집에 2천764명의 수험생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5.39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다군 일반전형에서는 688명 모집에 4천287명이 지원해 지난해(5.9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0명을 모집하는 다군 의학부에 177명이 몰려 1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경영학부(9.26대 1)와 나군 사회과학부(8.15대 1), 간호학부(7.24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