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학생들이 2010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신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학내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들을 대상으로 아주대 학생, 교직원, 일반인들의 대출횟수를 조사한 결과이다.소설 신은 총 574번 대출돼 가장 높은 횟수를 기록했고, 이어서 해리포터 354회, 비뢰도 339회, 로마인 이야기가 339회로 그 뒤를 이었다.전공서적 중 Erwin Kreyszig의 Kreyszig 공업수학이 대출 순위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위권 이내에는 소설이 70%(14권)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고, 지식과 여행 서적 등의 교양서적도 20%(4권)로 순위 내에 있었다. 또한 전공서적도 10%(2권)를 차지했다.해리포터, 로마인 이야기, 셜록홈즈, 삼국지 등 전통적인 인기 소설이 수년째 상위권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무라카미 하루키 등 해외작가의 소설도 많은 대출횟수를 기록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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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2010-12-29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