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이 하반기 각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성남시에 위치한 디알텍은 2000년 설립된 평판형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생산업체다. 2003년과 2010년 각각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 1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10년 기준 매출액 167억원에 근로자수는 89명이다. 모집부문은 H/W설계와 연구개발, CS Manager, 생산, 품질 부문 사원으로, 각 부문 전문 학사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H/W설계는 LCD와 PDP구동회로설계를 맡게 되며, 연구개발은 선행연구 업무를, CS Manager는 H/W 및 S/W 지식보유하고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생산 부문은 증착공정, 평판제조공정을 담당하게 되며, 품질은 출하 및 수입검사공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는 반드시 해당 업체 양식을 사용해야 하며, 양식은 디알텍 홈페이지(www.drtech.c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휴비츠가 각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군포시에 위치한 ㈜휴비츠는 1998년 설립돼 1999년 국내 최초로 자동검안기를 출시했으며, 안과용 진단기기 뿐만 아니라 광전자 정밀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국내최초로 Slit Lamp를 출시하였다. 2010년 기준 매출액 446억에 근로자수는 115명이다.모집 부문은 엠베디드 회로설계와 기계설계, 자재관리 직원으로, 응시는 해당 회사 양식을 사용해야 한다.엠베디드 회로설계는 ARM Core설계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기계설계는 기계메커니즘 설계 업무를, 자재관리직은 기계부품 구매를 맡게 된다. 각 부문 대졸 이상에 신입 또는 경력 5년 이상, 연봉은 2천700~3천300만원이다.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경기도 기업 일자리 모집 정보>
요즘 컴퓨터가 있는 가정이라면 잉크젯 프린터 하나쯤은 누구나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린터값에 버금가는 비싼 잉크가격이 부담스러워 리필 잉크를 쓰다보면 손은 물론 온 집안이 잉크 투성이가 되기 일쑤. 잉크 리필 전문점에 가지 않고 보다 깔끔하게 잉크를 충전하고 싶다면 일회용 자동잉크 충전기 I FILL을 사용해 보자. 부천시에 소재한 ㈜아이앤아이가 내놓은 I FILL 일회용 자동 잉크 충전기는 누구나 쉽게 잉크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제품으로, 잉크 카트리지에 꽂아서 한번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잉크가 충전된다. 특히 주사기 등을 통해 잉크를 충전할 때 발생하는 잉크 넘침 현상이 없고, 잉크가 손이나 옷에 묻을 염려도 없다. 특히 혼자 잉크를 충전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여성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다. 제품 또한 사용자의 잉크 사용량에 맞게 충전할 수 있도록 흑백 잉크와 컬러 3색, 흑백&컬러 4색 등 3종으로 출시돼 있어 쓸데 없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문의=㈜아이엔아이(032-679-2220) 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가습기를 판매하고 있는 최모씨(45)는 창고에 가득 쌓인 가습기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미상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하루 20여건에 달했던 주문이 단 1건도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겨울철 가습기 수요에 대비해 중소업체의 가습기를 3천만원 어치나 구입해 뒀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반값에도 처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가습기 살균제가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간질성폐렴 유행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겨울철 가습기 판매 성수기를 앞둔 가습기 관련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원인미상 폐질환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가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가습기 살균제는 연간 판매량이 60만개에 달할 정도로 가습기 소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에 옥시와 애경 등 가습기 살균제 생산업체들은 즉시 제품 생산을 중단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같은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습기의 안전성 문제로 번지면서 가습기 제조업체들의 사정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구체적인 상품명이나 유해 성분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 공개가 늦춰지면서 가습기 사용 자체를 기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안양의 A가습기 생산업체는 최근 가습기 판매량이 70%나 떨어졌다. 기존에 거래처에 납품하던 물량이 축소된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인터넷 오픈마켓의 매출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시흥의 B가습기 판매업체도 제품 살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늘면서 블로거 등을 통해 친환경 살균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미 절반 가까이 감소한 매출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B업체 관계자는 가습기만 생산하는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직원 월급조차 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매일 흐르는 물로 깨끗히 청소하고 레몬이나 식초 등을 이용해 살균하면 얼마든지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들의 동북아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심양에서 2011 G-FAIR 심양을 개최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심양시 요녕공업전시관에서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 심양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11 G-FAIR 심양 박람회는 경기중기센터와 심양시정부,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회)심양지회 주관으로 열리며 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에서 수출 유망중소기업 83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동북시장의 중심지인 심양은 중앙정부의 동북 노후공업기지부흥정책에 힘입어 동북지역의 금융, 비즈니스, 물류의 중심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 개최로 중국은 물론 인접국가에까지 수출판로를 개척할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제5회 동북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참가업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가업체들은 올해 새로 설립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심양대표처를 통해 계약서 검토, 법률자문, 기타 수출관련 자문, 현지 통역섭외 등의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2011 G-FAIR 심양이 시작되는 22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LA, 중국 상해에 이어 7번째로 중국 심양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한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쌍용자동차가 독일에서 열리는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XIV-1은 쌍용차가 프리미엄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컨셉트 카로 지난 달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 차명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약어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보된 User Interface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Mobile Auto System이다. 요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XIV-1의 측면 디자인은 Pillar에서 분리된 Roof와 함께 경쾌함, 속도감은 물론 이동의 즐거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전면 디자인은 쌍용자동차가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는 디자인 철학인 Robust Aesthetic Realization을 충실하게 계승했다.1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쌍용차는 750㎡의 전시공간에 XIV-1 컨셉트카와 코란도 C,렉스턴을 비롯한 양산차 등 7대를 전시한다.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글로벌 SUV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직원들의 내부 기강과 유대감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되는 불황 타계를 위해 이색적인 직원교육 등에 나서고 있다.13일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에 따르면 워크숍, 세미나 등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사물놀이, 통기타 등 예술교육을 진행, 직원 간 친목을 다지고 내부기강을 확립하면서 매출향상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고양시에 있는 동우산업㈜은 전 직원 35명의 교통안내표지판 제작업체로 지난해 10월부터 15명 안팎의 직원에 사물놀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퇴근 후 회사 체육관에서 사물놀이를 시행, 전문 외부강사를 통한 교육을 2시간씩 진행한다. 강사료, 악기구입비 등으로 회사에서 투자한 비용은 2천여만원으로 만만치 않지만, 교육을 통한 효과가 그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동우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이와 함께 고양시 구두업체 ㈜안토니 역시 직원화합을 도모하고자 3개월째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 35명의 3분의 1에 가까운 8명이 참여, 매주 목요일마다 퇴근 후 2시간씩을 기타연습에 할애한다. 아울러 의왕시 도넛 업체 ㈜벨리도너츠도 지난해 말부터 직장인 밴드를 운영, 외부강사를 통한 악기연주 교육을 하고 있다. 매주 3시간 안팎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직원들 연주실력이 크게 향상돼 올 연말 송년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정인택 ㈜벨리도너츠 이사는 중소기업은 열악한 환경 탓에 애사심이 낮고, 이탈자가 끊이지 않는 등 어려운 점이 많다며 문화교육은 인간적 돈독함을 쌓고 직원 간 친목을 다지는 데 더없이 좋은 방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올들어 기업예술교육사업을 실시, 한 기업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영세업체, 복구비 만만찮아 상여금 꿈도 못꿔 수해 복구때문에 상여금 지급은 꿈도 못 꾸는데, 혹시나하는 기대에 찬 직원들의 눈빛을 볼 때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광주 W유통은 지난달 폭우에 물류시설이 거의 반파돼 1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이 업체는 복구기간 물류대행비까지 지급하면서 기존 거래처와의 끈을 놓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등 이중고를 겪어 가며 이달 초부터 간신히 재가동을 시작했다.하지만 곧바로 추석이 다가오자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 상여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여력이 없어 다시 고민에 빠진 것이다.석축이 무너지고 포장재가 물에 젖는 등 1천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수출물품 포장 전문업체 J사(파주)도 직원들에게 예년처럼 상여금 30%를 지급할 수 없는 실정이다.8일 도내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추석의 풍요와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수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워낙 큰 피해를 입어 복구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복구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 곳도 많아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추석 상여금 지급은 커녕 봉급 마련도 어렵기 때문이다.J사 대표 김모씨(50)는 수해복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석이 다가와 영세업체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함께 마음고생했던 직원들에게 조그만 선물이라도 하고 싶지만 너무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축산농가, 빚 느는데 보상금 늦어져 한숨추석이 코앞이지만 8개월간 소득없이 빚만 늘어 한숨만 나옵니다.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8일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한 양돈농장. 농장주 A씨는 지난해 말 몰아친 구제역 광풍으로 돼지 1천여마리를 매몰했다. 그러나 가축 매몰 보상금을 완전히 지급받지 못한데다, 이미 지급받은 금액마저 생활비와 채무를 갚는데 써버렸다. 여기에 축사 등 시설유지비는 꼬박꼬박 들어 빚만 더 늘어나고 있다.A씨는 최근 모돈 가격이 크게 올라 살처분 보상금만으로는 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젠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막막하기만 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도에 따르면 지난 구제역 사태와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 수는 총 2천481곳. 이중 지난 8월 말까지 살처분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농가 수는 804곳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아직 보상금을 받지 못한 1천여 축산농가들은 아직도 별다른 수입이 없어 명절을 앞두고 시름만 깊어지고 있다.도 관계자는 정산을 완전히 마치지 못한 농가가 아직 많지만 추석을 앞두고 정산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연휴 전까지 평가액의 90%까지 가지급금을 추가 지급토록 해 명절을 보내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학현)는 지난 6일 (사)인천광역시새마을회(회장 조상범)와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그린카드 발급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친환경 녹색제품 구입,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면 신용카드 혜택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카드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SKC가 LED제조 회사인 SKC라이팅을 설립, LED사업에 본격 진출한다.SKC는 7일 분당 SKC라이팅 본사에서 박장성 SKC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C라이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SKC라이팅은 SKC가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인수한 LED업체 섬레이와 두영의 통합 법인으로, 중소기업 제품 발굴을 통한 제조업자 설계 생산과 제품공동 개발은 물론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와 방열소재, 렌즈 등 LED 핵심소재 영역에서 차별화된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회사인 SKC솔믹스도 LED용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를 개발 중에 있어 관계사와 더불어 LED 핵심소재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LED 조명 시장은 지난해 50억달러 규모에서 2015년 2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으로, SKC는 지난 6월 한국 LED보급협회와 함께 일본LED보급협회와의 한일 LED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LED제품의 일본 수출을 추진 중이다.이학희 SKC라이팅 대표는 전문화된 우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2020년까지 세계 LED조명기업 톱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항 교수 연구팀은 7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람쥐 대부분이 경기도나 강원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이 애완동물 가게나 개인으로부터 수집한 9마리 다람쥐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통해 분석한 결과, 8마리가 남한 북부지역(경기강원) 개체군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남부지역(전라경남) 개체군과 유전적으로 가까웠다. 다만 이들 다람쥐가 해당 지역 야생에서 직접 잡힌 것인지, 몇 세대 전에 포획돼 사육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9마리 모두 중국러시아 등 대륙의 다람쥐와는 유전적으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 한반도 고유종으로 추정했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