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굽는 냄새? 이젠 걱정 뚝!

삼겹살이 좋아도 기름 튀고 냄새가 나 꺼려진다. 생선을 먹고 싶어도 냄새 때문에 집에서는 잘 먹지 않게된다.고기와 생선 등 조리할 때 냄새나고 연기나는 음식들을 깔끔하고 산뜻하게 조리할 수 있는 역발상 조리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발명 특허 적외선 조리(구이)기 자이글은 후라이팬을 달궈서 고기를 굽는 기존 구이 방식과는 달리 상부의 적외선을 음식의 직접 조리 열원으로 사용해 음식이 속에서부터 익어 육즙을 잡아줘 육질이 부르럽고 깊은 맛이 나며 조리지 기름이 튀지 않는다.적외선 음이온으로 인해 향균, 냄새 제거, 무연 효과가 탁월해 음식물의 활성 산소가 제거되는 효과도 있다.또한 하부 팬이 상부 발열 복사열을 받아 음식물의 하부를 익혀 음식물이 타지 않게 골고루 익혀 주어 낭비는되는 열이 없는 에너지 고효울 발명 특허품이다.특히 기름이 많은 고기 구이시 별도의 기름 유도 홈과 토출구가 있어 기름의 모집과 투출이 간편하며 조리 도중 처리의 불편함이 없어 일반 가정 뿐만아니라 대형 음식점에서도 사용이 간편하다.연기나는 숯불도 필요없고 기름이 튀지 않도록 신문지를 바닥에 겹겹이 깔 필요도 없다. 문의=자이글㈜(02 -3665 - 9192)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딱 걸렸어" 눈에 안 보이는 상품도난방지기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에서 사용되던 덩치 큰 도난방지기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스티커 형태로 개발됐다.최근 범죄자들은 도난방지 장치를 해체하거나 CCTV 등의 방법 시설을 조롱이라도 하듯 카메라를 보며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하지만 ㈜CNC(커머스앤컨설팅) 인터내셔날이 지난해 10월 개발한 RF 상품도난방지기 V10은 시스템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도난방지기의 설치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워 도난을 적발해 내는 효과가 탁월하다.또 편의점과 같은 공간이 협소한 소형 점포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고객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기 위해 설치를 꺼렸던 매장에도 설치할 수 있다.㈜CNC는 지난 18년 동안 전자상품 도난방지기(Electronic Article Surveillance) 만을 취급한 전문업체로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V10은 고성능 CPU를 탑재해 자동으로 환경을 감지해 오경보를 줄이고 감지도를 향상시켰다.특히 경보음 발생시 무선으로 원격지에서 경보음과 경광등을 동작시켜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개별 ID를 부여해 다량 설치 시 불필요한 유선 연결을 없애고 방문객 수의 카운팅, 다수의 시스템 경보상황 원격관리, 다양한 경보음 변경, 환경에 따 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차별화된 보안 기술들이 모두 집약돼 있다. 또한 사용자를 배려해 부착된 LED 스크린을 통해 모든 기능을 직접 보면서 설정하고 조정할 수 있어 전문적인 보안관리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이번에 CNC가 선보인 인비져블 시스템은 위의 기능들이 모두 포함된 V10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졌다.기존 수입제품의 도난방지기가 3세대라고 한다면 V10은 4세대를 뛰어넘는 최첨단 한국IT 기술의 산물이다.안테나의 두께가 1㎜ 밖에 되지 않으며 12㎜ 너비에 송수신기 및 동작램프가 모두 장착돼 있다.매장의 분위기에 맞춰 안테나 라인 컬러를 검정, 흰색 등 다양한 컬러로 사용 가능하다.4개의 동작확인 램프도 고휘도 LED를 채용해 먼 곳에서도 식별 가능하고 컨트롤러 함도 거치형태로 고안돼 공안점유를 최소화했다.인비져블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180도로 이동하는 출입문에 설치돼 감지영역이 출입문의 이동반경과 같아 다양한 각도에서 감지하면서 기존 고정식 스탠드형태의 도난방지에 비해 감지율이 약 50% 이상 높다.이 시스템은 출입문에서 도난을 적발하기 때문에 도난이 일어난 이후에 CCTV 등과 같은 비싼 보안 장비를 이용해 범인을 찾아내는 것과 달리 도난이 일어나는 순간에 적발할 수 있다.㈜CNC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인비져블 시스템과 V10을 포함한 다수의 도난방지 시스템을 이미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허극 ㈜CNC 대표이사는 인비져블 시스템은 단순한 도난방지시스템이 아닌 매장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반영해 각종 비용과 손실의 감소를 극대화하는 도난방지시스템이라며 새로운 차세대 상품도난방지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업주들의 손실을 예방하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포천 ‘용정일반산단 조성’ 속도낸다

지역 특화 산업단지인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포천시는 20일 시청에서 현대엠코 관계자 등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정일반산업단지는 시와 현대엠코가 군내면 용정리 일원 95만여㎡ 부지에 총 2천억원의 사업비 들여 추진하는 섬유가구산업 특화단지로, 영세한 포천지역 섬유가구 산업이 한 데 모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현대엠코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정리 일대에 총 1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키로 해 포천지역 주택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시와 현대엠코는 최근 도에 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군내면 용정리는 앞으로 건설될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분양가가 저렴해 기업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산업단지조성을 발판으로 계획하고 있는 각종 대규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대한전선 본사+12개 계열사, 2017년 안양에 ‘둥지’

국내 100대 기업중 하나인 대한전선 본사와 계열사 12곳이 오는 2017년까지 안양으로 이전된다.19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17년까지 대한전선 안양공장 인근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본사와 계열사 12곳을 이전키로 하고, 20일 안양시청에서 시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안양공장이 있는 동안구 관양동 일대 27만㎡에는 오는 2015년까지 복합시설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한전선은 이 일대 1만2천㎡ 를 사용할 예정이다.대한전선 이전부지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연구단지 등 6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되며, 대한전선 본사와 TEC리딩스 등 7개 기업이 2014년까지 안산으로 이전한 뒤 남광토건 등 5개기업은 2017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대한전선 및 각 계열사가 안양으로 이전할 경우 1천8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관양동 일대의 침체된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상인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시 관계자는 대한전선 측과 안양시 이전에 대해 거의 합의한 상태라며 대한전선이 이전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선 시장점유율 국내 2위인 대한전선그룹은 지난해 매출규모가 2조7천35억원에 달하는 중견그룹이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중소기업 시장 동향을 한눈에… 2011 G-페어 코리아

중소기업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2011 G-FAIR KOREA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전국 800여개 기업 및 전세계 25개국 500여개사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유통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촉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돼 총 1천100여 업체에서 1천500개 부스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가구섬유관, 기계부품관, 농수식품관, 전기전자관, 생활용품관 등 5개 전문 전시관이 운영되며 이외에도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성공기업인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031-259-62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성남지역 中企 400만달러 對日 수출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400만 달러 일본 수출이 성사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과 일본의 산업 교류를 위한 장인 제11회 도쿄 한국산업전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이 2천100만 달러(230억원)가 넘는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앞으로 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산업전 행사에 정보기술(IT), 발광다이오드(LED), 전기전자부품 생산 중소기업 등 10개사를 파견해 성과를 거뒀다.특히 LED 분야의 성과가 커 조명 제어시스템을 취급하는 유니룩스는 행사기간동안 일본 바이어들과 67만 달러(7억원)상당의 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산소 발생기를 제조하는 옥시젠클럽은 가격 경쟁력과 제품의 품질면에서 기존의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병원, 뷰티숍, 건강관련 일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근거리 무선통신기기를 제조하는 아비코전자는 일본의 대기업인 캐논과 1대 1 상담을 진행해 케논 제품이 무선호환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하는 등 세부적인 거래 조건에 협의했다. 한편 도쿄 한국산업전은 1995년 처음 개최돼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부품 분야를 주로 다루다가 올해부터 정보기술, 전력기자재, 발광다이오드 분야를 추가했다. 한국 업체는 총 103개사가 6개 존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관에서 전시상담을 진행하고, 일본 업체는 닛산과 도시바, 캐논 등 22개사가 참여해 산업 교류의 장을 펼쳤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밀린 임금 청산하세요"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도입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퇴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이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가 사법처리를 당하지 않고 신속하게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체불사업주 융자제도가 도입된다.고용노동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채권보장법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퇴직한 근로자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불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가 최대한 빨리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융자금은 사업주가 아닌 체불당한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된다.다만 사업주의 도덕적 해이와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기업부담으로 체불금액의 50%를 근로자에게 먼저 지급해 체불청산 의지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했다.융자금 회수가 쉬운 담보제공 및 연대보증을 유도하기 위해 이자율을 우대(연 2%)하고, 담보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자율 5%로 신용융자 하되, 자체 신용평가를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부정수급자에게는 부정수급액 반환 의무와 함께 3년이하의 징역 및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하는 등 강력한 벌칙이 적용된다.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퇴직한 체불근로자가 전체 체불 근로자의 89.7%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의 체불청산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이 없어 청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완전한 청산이 되지 못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연간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1천500여개 사업장에서 4천여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경우 하위법령 개정 작업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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