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의 리더십 속에 도의회 상임위원회 중 가장 먼저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는 27일 오후 2024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과 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모두 가결했다. 앞서 밤샘 계수조정을 거친 문화체육관광위는 당을 가리지 않고 예산 처리에 매진, 이날 가장 먼저 의결을 마친 상임위로 기록됐다. 문화체육관광위는 그간 도의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사 가능, 의결 불가’ 방침이 나온 뒤에도 적재적소에 도민의 혈세가 쓰일 수 있도록 심도깊은 논의를 지속했고, 황 위원장은 물론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3)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예산안을 처리했다. 특히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는 황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은 물론 조용호 위원(더불어민주당·오산2), 이한국 위원(국민의힘·파주4), 홍원길 위원(국민의힘·김포1), 오지훈 위원(민주당·하남3), 이진형 위원(민주당·화성7), 이학수 위원(국민의힘·평택5), 김도훈 위원(국민의힘·비례), 정동혁 위원(민주당·고양3), 오석규 위원(민주당·의정부4), 조희선 위원(국민의힘·비례), 윤재영 위원(국민의힘·용인10)까지 14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견없이 예산안 처리를 마쳤다. 황 위원장은 이날 도 집행부를 향해 “편성된 예산들이 내실있게 쓰이고, 적기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의정
김경희 기자
2024-11-27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