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는 18일 본회의장에서 가산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초등학교 어린이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의회의원과 서장원 포천시장, 출전학교 교장, 이만구 문화원장, 이병욱 전 의원, 이규황 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어린이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민주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의회민주주의 체험기회 제공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참석한 어린이들은 모의의회를 통해 가산초등학교 아동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선단초등학교 포천시-의정부 우회도로 사업추진 조례안, 영북초등학교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태봉초등학교 포천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조례안, 포천초등학교 저탄소 녹색성장학교 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 등을 주제로 5개 초등학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태봉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가산영북초등학교, 장려상은 선단포천초등학교가 수상했다.김종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며, 여러분은 우리 포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희망이라며 큰 희망과 푸른 꿈을 맘껏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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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 기자
2010-11-1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