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부족과 부실공사 의혹 탓에 집단 입주 거부 홍역을 치른 인천 영종하늘도시의 전입세대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영종하늘도시 내 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입주가 시작된 7개 단지(전체 8천633세대)의 전입세대는 모두 1천783세대로 20%가량이 입주를 마쳤다.
아파트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전체 784세대)가 629세대 입주해 가장 큰 입주율(80%)을 보였고, 1천287세대의 우미린2차 아파트가 260세대(20%) 입주했다. 또 1천304세대의 한양수자인은 203세대(15%), 585세대의 동보노빌리티는 79세대(13%), 1천680세대의 우미린1차는 189세대(11%)가 각각 입주했다.
김창수·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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