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1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2로 지난 4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각각 올랐다.소비자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21.4로 지난 4월보다 0.2%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생선류와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24.7로 지난 4월보다 6.7% 하락,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8% 올랐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이 118.7로 4.6%, 공업제품이 125.1로 6.1%, 서비스는 117.7로 2.1% 씩 상승했다.지난 4월과 비교하면 소금이 12.6% 상승,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커피 8.3%, 여자학생복 6.1%, 수입담배 5.3%, 남자학생복 4.9%, 밀가루 4.7%, 도시가스 4.7%, 케이크 3.2%, 참쌀 2.6%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주방용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6% 올랐고 오징어(42.9%), 등유(26.7%), 달걀(26.6%), 갈치(22%), 금반지(20.3%), 돼지고기(19.9%) 등도 올랐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사회
김미경 기자
2011-06-01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