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공사, ‘인천 Young MICE 리더’ 9기, 35명 수료

인천관광공사가 ‘2024인천 Young 마이스(MICE) 리더’ 35명을 배출했다. 1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Young MICE 리더’ 9기 수료식을 했다. 이 사업은 MICE 산업에 관심을 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MICE산업 기초교육, 유니크베뉴 팸투어, 취업지원 프로그램, MICE 실무자 초청 교육 등 이론과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ICE 인재 육성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인천 맞춤형 MICE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계적 교육을 통해 인천 Young MICE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로 9기를 맞았다. 이들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인천 유니크베뉴 연계 영종도 팸투어, 유치마케팅 및 ESG교육, MICE 미디어 테크니션 등을 배웠다. 또 이력서 코칭 및 멘토링, 모의면접 등의 각종 취업 지원 교육을 받고 인천에서 열린 MICE 이벤트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직접 원도심을 탐방하는 등의 경험을 쌓았다. 교육 기간은 7개월이다. 이 밖에도 리더들은 모두 21개의 MICE 행사 운영요원으로 참가해 다양한 실무체험을 했다. 팀 미션도 이뤄졌다. MICE 개최지로서의 인천 소개 PPT 제작, 인천 유니크베뉴 홍보 카드뉴스 제작, 리더들만의 ESG 실천법, 송도 컨벤시아 홍보 숏폼 제작, 상상플랫폼 및 원도심 소개 PPT 제작 등이 과제로 주어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활동 리더 및 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팀 미션에서의 우수 결과물은 MICE 유치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Young MICE 리더는 앞으로의 관광·MICE 산업을 책임질 귀한 인재”라며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천의 관광·MICE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인협회, 제6호 포엠피플 출간 기념식 및 제2회 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인천시인협회는 ‘포엠피플’ 제6호 발간식과 제2회 포엠피플 신인문학상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엠피플은 인천시인협회가 만든 시·비평 전문지로, 지난 2022년 7월 제1호를 시작으로 매호마다 시인들과 평론가 1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인협회는 문단의 견고한 구조를 깨뜨리고 회원들과 동반 성장할 좋은 문예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행사 1부는 포엠피플 제6호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손병걸 시인의 축가와 겨울호에 실린 시를 직접 시인에게 듣는 시간으로 꾸몄다. 또 올해 회원 수상 소식 및 작품집 발간 소개로 이어졌다. 행사 2부에서는 김승희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포엠피플 제2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했다. 지난 8월 31일 마감일까지 146명이 870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시 제2회 포엠피플 신인문학상은 ‘베개 화자’ 외 4편을 응모한 최다성씨(25·서울예대)가 받았다. 인천시인협회는 당선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고광식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서 “수상자의 시는 세계와 현상의 어느 부분에서 발화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다성씨는 “기쁜 것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등단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더 열심히 하기 위한 계기로만 삼겠다”고 말했다.

숨은 보석을 찾는 즐거움, 인천문화재단, 미래 인천 대표 작가 찾는다!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아트쇼 2024’에서 ‘아트·T 인천’ 공모에서 선정한 청년 시각예술 작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인 2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트·T 인천’ 전시 부스에선 인천 청년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년 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경험을, 시민에게는 인천문화재단이 선정한 청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담았다. 작품은 30만원 가격대로 구입 가능하며, 작품 판매 비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모두 청년 작가에게 지급한다. ‘아트·T 인천’은 시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 팝업 전시, 차 한 잔(Tea)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Talk),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을 방문하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하는 ‘인천아트쇼 2024’ 행사장 외에도 ▲국자와 주걱(강화군) ▲개항도시(중구) ▲딴뚬꽌뚬(미추홀구) ▲북극서점(부평구) ▲시작공간 일부(중구) ▲아트리움(연수구) ▲카페태오(서구) ▲복합문화공간 포엘(계양구) 등 인천 곳곳에서 아트·T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년 작가 전시가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청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친밀한 관계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 포럼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오는 26일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12월1일까지인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재단 소강당에서 열린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및 강력범죄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 간 사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포럼은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부연구위원이 기조 발표를, 김미선 재단 정책연구2팀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 밖에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도 참석한다. 지정 토론은 전윤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민경 경찰대학교 교수, 유화정 가족구성권연구소 연구위원, 양시영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장 등이 나선다. 포럼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 같은 폭력의 특성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피해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김미애 재단 대표이사는 “포럼을 통해 친밀한 관계 속 폭력이라는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전문가와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2024 김장 한마당’ 개최

인천 연수구가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2024 연수구 김장한마당’을 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공헌기업, 다문화가족,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연수구 김장 한마당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연수구 대표 나눔 행사다. 구는 행사를 통해 해마다 1천200가구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마사회 인천지사, ㈜에스디프런티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지정기탁금과 연수구 연합 모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재호 구청장과 연수구의원, 동 자생 단체, 지역 주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은 김장 김치 1만2천㎏를 담갔다. 구는 직접 김장을 하지 못하거나 지원해 줄 가족이 없는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천200가구에 1박스 10㎏씩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연수구 다문화가족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김장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참여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김장 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해마다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는 후원 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석산 ‘INCHEON’ 사이니지…8가지 테마 조명 점등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석산에 있는 ‘INCHEON’ 사이니지가 인천의 테마 색을 입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설 고장으로 운영하지 않은 종전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의 새로운 조명시설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 사이니지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 등 이용자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있어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앞서 시는 노후화로 종전 경관조명 운영을 중단하면서 야간 시간대 조망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새로운 조명시설의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했다. 여기에 인천의 바다·자연·새벽·노을·과거·미래·가치·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조명의 동적(색채 변화) 연출효과를 부분적으로 더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야간경관 조성 목적을 맞췄다. 또 시는 야간 차량·인원의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6~11시에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1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유지관리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연출효과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INCHEON’ 사이니지의 경관조명 신규 연출은 폐채석장인 송도석산의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서 인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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