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조사서 ‘전국 구 중 1위’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최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통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최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통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 구 대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사업용 자동차와 보행자, 교통약자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구성해 교통사고 취약 영역을 파악하고 교통안전 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다.

 

구는 총 83.7점으로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그룹(전국 69개 구) 안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전국 1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2022년의 82.48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윤환 구청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 등 인프라를 개선한 데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도로 환경을 정비해 이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9월 계양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했다.

 

윤 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지수 결과를 분석해 아직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의 교통안전계획에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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