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카누 경기장 깜짝 방문 응원 [전국체전]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경상남도 김해 카누경기장을 깜짝 방문, 인천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구청장의 응원에 힘입어 이날 인천 연수구청 카누단 등 인천 카누 선수들은 금메달을 비롯해 은·동메달까지 목에 걸며 환호했다. 이 구청장은 14일 김해 카누경기장을 찾아 인천의 카누 선수들을 격려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카누에서는 인천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장상원(연수구청)이 남자 일반부 K1-200m에서 35초19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장상원은 송경호(연수구청)와 함께 출전한 K2-2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상원은 “전지훈련 때도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 힘내라고 영양식을 사주며 격려해 준 것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의 고등부 선수단도 좋은 경기를 했다. 남자 고등부 K2-200m에서 박근·김하민(백석고)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1월 카누단 ‘레드윙스’를 창단했다. 단장인 이 구청장을 중심으로 강진선 감독과 김유호 주장, 장상원, 주중현 등 모두 9명이다. 이 구청장은 “장상원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특히 올해 첫 창단한 카누단이 전국체전에서 훌륭한 기록을 세워줘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인천 강화 등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원…우선 지원 이후 정부 건의

인천 강화지역 주민이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수면장애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정부 지원에 앞서 주민들을 위한 우선 지원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 면에 사는 8천800여명 가운데 약 52%인 4천600여명이 소음 피해를 당하고 있다. 사이렌, 북·장구 소리 등 최대 전철 소음 정도의 기괴한 소음이 24시간 동안 송출과 멈춤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지역에 인천시 마음건강버스를 우선 투입해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회복에 나선다.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검사와 심층상담도 할 예정이다. 또 소음 피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소음 피해 강도와 규모의 정확한 측정에도 나선다. 소음피해 측정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가가 직접 24시간 북한 소음방송의 현장 데이터를 축적한다. 해병대와 강화군의 소음측정 결과를 교차 검증하고, 상시 소음 측정이 필요한 경우 자동 소음 측정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농가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사산하는 경우도 나온 만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방역 조치 등도 한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스트레스 완화제 15㎏를 우선 농가에 지원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배부와 방역 홍보·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정부에 북한의 소음방송 주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과 주민소음피해 지원 근거 마련, 주민 우선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와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주민 피해 파악 및 체계적 소음측정, 주민과의 소통으로 필요한 조치를 지속 확대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접경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한 것처럼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군과 서해 5도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제3회 EV에너지챌린저 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생 동아리 NoBrake팀이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 탄소중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EV 에너지챌린저 대회를 열었다.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 상위 4개 팀을 선정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올해 차량은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과 각종 부품의 구조해석 및 위상 최적화를 통해 경량화 하고 인휠 모터를 도입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 했다. 또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 인천대학교 NoBrake팀은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공과대생 40명이 모여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 전기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면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반도체·배터리 분야 등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NoBrake 팀 지도교수인 장한뜻 인천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1년간의 고생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건강검진과 힐링 제공하는 '인천 웰메디 투어' 운영

인천관광공사가 전국 최초로 ‘인천 웰메디 투어’를 시작했다. 1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웰메디 투어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건강검진과 인천웰니스관광지 팔미도에서 의 노르딕 워킹 체험으로 구성했다. 인천의 고부가 가치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번 투어는 유력 여행사와 협업해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개발했다. ‘인천 웰메디 투어’는 웰니스(Wellness)와 메디컬(Medical)을 융복합한 상품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투어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들은 “건강과 웰빙, 인천의 바다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팔미도에서의 노르딕 워킹 체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웰메디 투어 프로그램을 상설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인천 웰메디 투어는 인천을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인천TP,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마무리

인천테크노파크는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4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는 학교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게임문화 콘텐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이다.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는 전국 초·중·고 181개 학교 1천185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경쟁을 통해 오른 리그 결승전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결승전에 앞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예선이 열렸다. 게임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4개로, 상금 650만원 규모다. 행사 첫 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래퍼 에이체스의 축하공연, ‘이스포츠 진로 탐색’ 주제의인천 게임 포럼 토크콘서트(Team IAM), 발로란트 결승전 등이 열렸다. 두 번째 날에는 FC온라인 결승전, 이채환 선수의 인천 게임포럼 토크콘서트,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등이 이어졌다. 게이밍 기어존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벤큐’와 ‘스틸시리즈’의 제품을 체험하는 이벤트 경기뿐만 아니라 e스포츠 교육존, 플레이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반다이 남코’의 원피스 카드게임 대회에는 약 400여 명이 참가했다. 원피스 카드 게임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대회 결승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각종 이벤트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천명분 비빔밥 및 10m 케이크…제19회 인천 음식축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 대축제’와 함께 열린 제19회 인천음식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시민 3만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인천음식축제는 특별이벤트로 1천명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눔을 하는 행사를 했다. 여기에 3단에 길이가 10m에 이르는 대형 케이크를 커팅해 시민 2천명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특별 전시관에서는 인천 100년 가게 전통음식 전시와 인천의 자장면 발자취 역사관, 명장·명인·기능장 제과·제빵 작품 전시, 우리 전통 폐백 모형 25점 전시 등을 선보였다. 또 특별 체험관에서는 쉬폰 케이크 만들기, 앙금 절편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및 인절미 썰기, 삼품 냉채 만들기, 커피 바리스타 및 커피 시음 테스트, 김치·고추장·장아치 담그기 등 다양한 놀거리가 펼쳐지기도 했다. 여기에 인천 22개 업체의 우수 식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특색 음식·음료가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식생활 개선 컬러푸드 비즈 팔찌 만들기와 식생활 개선 식품 구성 자전거 에코백 만들기, 식품 안전 교육 대형 윷놀이 퀴즈 등 다양한 교육·홍보가 이뤄지기도 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의 특색있는 음식을 많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선물 박스를 중심으로 이뤄진 ‘시민이 선물입니다’ 홍보 부스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와 소원을 적어 선물박스에 붙이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시는 이 대형 선물 박스 홍보 부스를 해마다 원도심과 신도시, 섬 지역까지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시는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부동산 교란행위 주요 사례를 설명하고, 부동산 거래 때 유의사항을 안내해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집중했다. 편법 증여나 허위 실거래가 조작, 명의신탁, 실거래가 허위 신고 등이 대표적인 부동산 시장 위반행위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제3의 개항’으로 미래 도약…인천시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대축제

인천의 시민들이 모여 인천의 60년간 변화를 돌아보며 앞으로 ‘제3의 개항’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를 공유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제19회 인천음식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정책홍보 부스 등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늘려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로 치러냈다. 이날 함께 열린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인천시청)가 특별분야 수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발전에 기여한 최윤정·하헌영(봉사), 윤기세(공익), 최진형(환경), 유기선(새마을), 오학룡(국제교류), 나은영(효행) 등이 수상했다. 또 윤석봉(상공업사용자), 강석철(상공업근로자), 오현교(소상공인), 변흥배(농수산), 송미연(미취학교육), 최은주(초·중·고교육) 등이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한 시민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시민의 날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지난 1413년(태종 13년) 음역 10월15일 인주가 인천군으로 이름을 바꾼 날을 기념해 10월15일을 인천시민의 날로 지정, 해마다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행사를 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 2024년도 ‘더베스트 우수업소’ 선정

인천 계양구는 최근 지역 안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업소 15곳을 ‘2024년 더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년마다 업종별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해 위생서비스 수준에 따라 색을 나눠 표시하고 있다. 최우수는 녹색, 우수는 노란색, 일반은 흰색이다. 구는 최우수 업소 중 상위 10% 범위 안에서 최상위 업소를 더베스트 우수업소로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앞서 구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포함한 조사반을 운영해 업소 서비스, 시설, 위생 등을 평가했다. 또 특색 서비스와 국제행사 및 외국인 편의, 지역사회 기여 및 협조 여부 등을 현장조사 했다. 그 결과, 숙박업 9곳, 목욕장업 2곳, 세탁업 4곳 등 15곳을 선정했다. 올해 더베스트 우수업소는 호텔부티앤, 토마토모텔, 월 호텔, 반도관광호텔, 보우관광호텔, 오엔호텔, 호텔카리스, 소울하다 계양 등이다. 브라운도트호텔 인천작전점과 훼밀리불한증막, 1인목욕탕 여신, 닥터크린, 학마을세탁소, 계양디딤보호작업장, 신도세탁소도 있다. 구는 이들 더베스트 지정업소에 우수업소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더베스트 지정업소에 지원 물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수 공중위생업소를 적극적으로 찾아 업소들의 위생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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