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인천 문학정보고 교사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정 교사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1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RCY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교사는 1999년 인천 남부초등학교 RCY지도교사로 시작해 25년7개월 동안 활동하며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RCY단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한 공로로 RCY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교사는 “26년 동안 RCY단원이던 제자들이 올곧고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교직 생활 동안에도 아이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로봇수술 3천례 달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과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중국 등 국내외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로봇수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1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해외에서 온 연사들이 각국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오스트리아 Philipp Riss 교수와 Christian Scheuba 교수(Medical University of Vienna), 튀르키예의 Özer Makay 교수(Özel Sağlık Hospital), 중국의 Liu Lin 교수(PLA General Hospital) 등이 각국의 최신 로봇수술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진 2번째 세션에서는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이선민 교수, 산부인과 선기은 교수가 각각 갑상선, 부신, 산부인과 질환을 다룬 로봇수술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3번째 세션에서는 외과 오슬기 교수, 비뇨의학과 김종원 교수, 정형외과 류동진 교수가 각각 소화기 암, 비뇨기 질환, 인공관절 수술 시 완전자동방식의 뼈 절삭 등 로봇수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이진욱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국제 행사에서 세계 로봇수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시스템과 기술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하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21일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체험 프로그램인 ‘이로운학교 시즌6’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로운학교는 주민들이 지역 안 사회적경제 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인과 아동 각 80명씩 모두 1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모집한 인원 80명의 2배 규모다. 구는 11월 1달간 매주 화요일 성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 꾸미기와 파운드 케이크 만들기, 미싱으로 보조가방 만들기, 바질페스토 만들기 등 4회차로 구성했다. 구는 1회차당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성인프로그램에는 ‘플라워물들이다’, ‘문화예술아트트리협동조합’, ‘부평공예마을’, ‘도시농부꽃마당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는 매주 목요일 아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호랑이·곰 흔들이 추시계 만들기’, ‘내 그림 머그컵 만들기’, ‘베이커리 비누 만들기’, ‘우유통 화분 만들기’ 등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0명을 모집한다. 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의 문의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로운학교는 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휴먼시아 하늘마을 3단지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단지 어린이들을 위해 운동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와 관리사무소 후원을 받아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줄넘기, 훌라호프 돌리기, 부모님 훌라호프 돌리기, 유아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다. 또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보물찾기나 행운권 추첨을 해 많은 어린이들이 상품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팝콘을 임차인 대표들이 직접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과자와 음료도 준비했다. 이을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이 임직원들 사기를 북돋기 위해 단체 영화관람 문화행사인 ‘유비스 시네마 살롱’을 진행했다. 21일 현대유비스병원에 따르면 직원들 의견을 수렴, 최신 개봉작인 ‘더러운 돈에 손대지마라’를 직원 70여 명과 함께 관람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단체관람을 위해 전 좌석 리클라이닝석을 설치한 관람실을 대관하고 팝콘과 음료 등을 즐긴 뒤 영화 상영을 마쳤다. 이후 인근 음식점에서 치킨과 맥주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 병원장은 “병원밖에서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을 지키는 업무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직원과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병원문화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매월 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다양한 참여를 통해 지역의 보건향상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가 오는 24~27일까지 4일동안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PGA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출전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한국)을 비롯해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2023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 세계적인 프로골퍼가 참가한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KPGA 투어 중 가장 높은 상금(400만 달러)과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려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약 2만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장권은 일일권과 전일권으로 나눠 판매하고,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한 마이스(MICE) 이벤트를 발굴해 마이스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을 맡고 인천시가 후원한다.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긍정양육 코칭’을 했다. 이번 교육은 15가정 35명을 대상으로 2회차로 나눠 이뤄진다. 1회차 교육(19일)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자녀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한 키워드 카드 및 질문 카드 활동을 통해 자녀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제시했다. 오는 26일 이어지는 2회차 교육에서는 소통 활동지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감정 표현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맞춤형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 운영을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환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을 하고 있다.
㈔한국곰두리봉사회 인천영종지회가 20일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했다. 봉사회는 이날 맨발 걷기운동을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운서먹자거리 상인회와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유원지 번영회, 인천시 중구 소상공인연합회도 함께 했다. 이들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해변 환경정화 활동, 클래식 콘서트를 했다. 또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는 ‘영종곰두리의 밤’ 행사도 열었다. 최우석 곰두리봉사회 영종지회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힐링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위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23일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4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직접 참여 18개, 간접참여 40개 등 58개 업체가 참여해 398명의 인력을 구하는 행사이다. 업체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국가보훈부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이 협업해 다양한 행사를 한다. 구는 당일 오후 2~4시 채용관과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 3개관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18개 업체에서 현장 면접과 취업상담을 한다. 또 40개 간접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이력서 접수를 대행한다. 홍보관에서는 연령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국민취업제도 등 고용 정책을 홍보한다. 부대행사관에는 이력서·면접 사진, 헤어·메이크업, 취업타로 부스를 준비했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업정보센터 등을 통해 구직자의 문의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이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지난해 연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 253명이 참여해 40여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가을 주말 오후 가족들과 함께 흥겹고 유쾌한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19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스카이가든. ‘2024 펜타포트 주민감사음악회’라고 적힌 작은 무대 앞에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4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악회다. 가족들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음악을 듣기 위해 50여명의 주민들은 무대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는다. 이날 ‘요요미’, ‘세자전거’, ‘강상준’, ‘꽃남’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에 어울리는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 즐겁고 흥겨운 음악 등을 선보였다. 인기 트로트 가수 ‘요요미’는 ‘이 오빠 뭐야’, ‘오라버니’, ‘여우의 작전’, ‘밤차’ 등을 연이어 부르며 주민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3인조 밴드 ‘세자전거’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여행을 떠나요’, ‘붉은노을’ 등을 연주, 주민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께 즐겼다. 걸어다니는 주크박스라 불리는 ‘강상준’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귀거래사’ 등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가을 바람을 맞으며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아파트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기도 했다. 팝페라 듀엣 ‘꽃남’은 ‘아름다운 나라’ ‘A whole new world’, ‘축배의 노래’ 등을 불렀고 주민들의 앵콜 요청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인천시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도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음악회를 선물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아파트의 스카이가든에서 주민 감사 음악회를 했다. 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난 8월 열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소음 및 교통 체증 등을 배려하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민 정민균씨(42)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자주 이런 음악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 송도를 상징하는 대표 축제인만큼, 더욱 성장해 앞으로 20년 이상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명실상부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은데는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말 여가를 풍성하게 장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8월 2~4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DAY6)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5만명의 관람 인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