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3회 EV에너지챌린저 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인천대학교 NoBrake팀이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NoBrake팀이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생 동아리 NoBrake팀이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 탄소중립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EV 에너지챌린저 대회를 열었다.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 상위 4개 팀을 선정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올해 차량은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과 각종 부품의 구조해석 및 위상 최적화를 통해 경량화 하고 인휠 모터를 도입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 했다. 또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

 

인천대학교 NoBrake팀은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공과대생 40명이 모여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자작 자동차 대회에 참가, 전기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면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반도체·배터리 분야 등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NoBrake 팀 지도교수인 장한뜻 인천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1년간의 고생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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