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카누 경기장 깜짝 방문 응원 [전국체전]

인천 금‧은‧동 획득으로 화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남자일반부 K1-200m에서 금메달을 딴 장상원(연수구청) 선수가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귀빈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남자일반부 K1-200m에서 금메달을 딴 장상원(연수구청) 선수가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귀빈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경상남도 김해 카누경기장을 깜짝 방문, 인천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구청장의 응원에 힘입어 이날 인천 연수구청 카누단 등 인천 카누 선수들은 금메달을 비롯해 은·동메달까지 목에 걸며 환호했다.

 

이 구청장은 14일 김해 카누경기장을 찾아 인천의 카누 선수들을 격려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카누에서는 인천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장상원(연수구청)이 남자 일반부 K1-200m에서 35초19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장상원은 송경호(연수구청)와 함께 출전한 K2-2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상원은 “전지훈련 때도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 힘내라고 영양식을 사주며 격려해 준 것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의 고등부 선수단도 좋은 경기를 했다. 남자 고등부 K2-200m에서 박근·김하민(백석고)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 1월 카누단 ‘레드윙스’를 창단했다. 단장인 이 구청장을 중심으로 강진선 감독과 김유호 주장, 장상원, 주중현 등 모두 9명이다.

 

이 구청장은 “장상원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특히 올해 첫 창단한 카누단이 전국체전에서 훌륭한 기록을 세워줘 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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